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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원군 옹립하고 친일정권 수립
1894. 7. 23
흥선대원군 영정,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 | 1894년 7월 23일 무력으로 경복궁을 점령한 일본군이 흥선대원군을 옹립하고 친일정권을 수립했다. 당시 고종의 친정 선포 후 양주에 은거하던 대원군은 기회 있을 때마다 정계 복귀를 꾀했다. 갑오농민전쟁이 일어나자 일본은 청군의 개입을 기화로 조선 침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일본군은 7월 23일 밤 군대를 출동시켜 경복궁을 점령한 뒤 민비 정권을 몰아내고 흥선대원군을 옹립하는 한편, 주한특명전권공사인 오토리 게이스케[大鳥圭介]는 김홍집을 수반으로 하는 개화파 정권을 출범시켰다. 일본은 조일잠정합동조관을 강제로 맺었다. 대원군은 새 내각으로 하여금 갑오개혁을 추진토록 했으나 일본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郞]에 의해 정계 은퇴를 강요당했다. 이듬해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가 주도한 을미사변 때 대원군은 일본군과 함께 궁성으로 들어가 고종을 만나고 새로운 내각을 조직하게 했으나, 아관파천 후 다시 양주로 은거했다. |
관련 인터넷 링크
[한글 사이트]
나세르 주도 무혈 쿠데타 발발
1952. 7. 23
나세르, Yousuf Karsh가 찍은 사진 | 1952년 7월 23일 이집트의 나세르는 영국 지배하의 이집트 왕조를 타도하는 무혈 쿠데타를 일으켰다. 비밀 혁명조직 '자유장교단'의 89명은 파루크 1세를 망명시키고, 모하마드 나기브 소장이 명목상의 국가원수가 되었다. 나세르가 이끄는 11명의 장교들로 구성된 혁명평의회는 정부를 장악했다. 1954년 봄 복잡한 정치적 음모에 연루된 나기브는 해임·연금당하고 나세르가 막후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총리가 되었다. 1956년 나세르는 이슬람교를 공식 종교로 삼는 이집트 헌법을 공포해 통제권을 장악하고, 수에즈 운하의 국유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나세르는 18년간 이집트의 정치 지도자로 있으면서 아랍 연합공화국을 세우고, 요르단 내전을 중재하는 등 아랍 세계의 정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사후 안와르 아스 사다트가 후임 대통령이 되었다. |
관련 인터넷 링크
[한글 사이트]
중동경제연구소에서는 종합경제사회연구원, 한국 예멘 교류 센터 등과 연결해 이집트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이집트 넷은 이집트 사회·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어 사이트]
나세르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정치적 생애와 다양한 사진 자료를 볼 수 있고, 수에즈 운하의 국유화 선언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첫댓글 스님 !
이 아이스크림 콘이 1933년때에 만들어 진것입니까?
아직도 안녹고 있군요~~~ㅋ
그렇답니다. 맛있게 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