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차구의 여러지역 보이차들을 병배해서 52kg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357g 내지 400g을 고집 했는데 이제는 200g으로 5편 1통(1kg)으로 구성하여 처음 만들었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가격 부담이 가중해지니 자연히 무게를 줄이는 것 역시 금년 극심한 가뭄으로 운남의 차나무들이 몸집을 줄이는 것처럼 자연을 닮아가나 봅니다.
부제: 동행2(내비에 있음)
대만 여예진 차대사(인간문화제) 선배와의 차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대사님처럼 아무도 관심 없고 사람의 발길조차 없는 #이무지역#을 재발견하고
우리에게 소중한 이무차를 소개한 보이차에 대한 열정적 삶을 동행해서 살아가길 희망한다.
이것이 진정한 #선인지로#의 길이 아닐런지.
앞으로 나아가는 긴 여정을 생각하며 선배들의 길과 또 다른 길이 있음을 느끼고 선인지로를 명패로 사용한다.
금년 #동행2#는 반장차임에도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그러나 약간의 오미와 차기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다.
아마도 가뭄이 극심해서 그럴 것이라고 추측한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그 시절 떼루아를 남기는 것이 보이차의 역활이기도 하다.
이제 금방 도착했으니 아직 몸살 기운들이 있고 좀 안정이 되는 한달 후 정도에 맛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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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맛을 봐도 부드러움과 단맛은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차기는 세월이 가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