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이 오기 전 월동준비의 시작은
김장이 아닐까요?
배추를 절이고 속을 준비하고 장독대를 묻고
예전의 풍경보다는 많이 간소화 되긴 하였으나
김장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평소 식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에 김장이란
겨울철을 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숭의교회 청년국에서는 2015년부터 매해 겨울 김장나눔을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올해도 청년국 회원들이 십시일반하여 모은 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청년국 회원 대부분은 김장에 대한 경험이 없어
배테랑이신 숭의교회 여선교회 회장님과 회원분들도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절임배추를 주문하고, 속재료를 다듬고, 찹쌀풀도 쑤고, 갖은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김치가 되기까지
여러 과정에서 수고한 손길들이 참 귀합니다.
"집에서는 김장안하고 사먹는데, 김장하는거 보면 엄마가 놀랄거에요."
"이쁜 청년들이 김치도 이쁘게 담그네."
훈훈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하다보니, 지루할 틈 힘들 틈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맛있게 담근 김치는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30명에게 전달됩니다.
일시 : 2017.12.16(토) 8:00~14:00
장소 : 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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