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는 정말 오랫동안 마의 정체기 600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학생입니다.
다른학원에서 550점반을 수강하고 기초를 다 못익혔는데도 불구하고 750점반에 올라가서 마음만 급해서 "기술만 익히면 될거야" 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수업을 듣고 또 다음 단계인 850반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성적이 계속 오르지 않아. 혼자 지치고 실망하고 포기하면서 토스를 하면 토익도 같이 오른데 라는 소리를 듣고 도망치듯이 토스를 하면서 토스공부를 시작하였고 토스를 따고나서는 토익학원으로 돌아가지않고 그냥 혼자 해보자 하면서 오랜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제일 여러분이 많이 하는 실수에요. 절대 차례차례 반을 올라가지마세요. 그럴 빠에 기초반 3번 듣는게 나아요.
그리고 토익하다 덜끝났는데 토스로 넘어가지마세요 ㅠㅠ 토익 다 끝내고 토스하는게 더 맥 안끊기고 좋아요..
아는 동생이 클라라 선생님의 공부방법을 친구한테 배워서 그 방법으로 한달 반 공부했더니 lc만점이 나왔다고 알려줘서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4월부터 쌤한테 배웠고 4월달에도 정신못차리고 다른 학원이랑 같이다니면서 공부못했구
5월부터 쌤이랑 상담하면서 공부를 하고 공부 제대로 한건 2주만에 성적이 나왔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8D4E5D2C40AC2A)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600점대가 정말 길었는데
어떻게 이사람은 극복했지? 에 대한 답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
1.목표점수를 만만하게 보고 "이 정도만 공부하면 되" 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공부 편식하기
특히 600점 후반대, 700점 초반 대 성적이 나왔을때 부터 정말 이제 손만 조금 뻗으면 성적이 나올거 같아서 20점 30점 정도만 더나오면 되니까 그냥 엘씨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게을리 공부하였어요. 성적이 오르려면 원래 하던것 만큼 공부하면 분명 성적이 안오르는건 당연한 결과이지만 그땐 그생각을 못하고 만만히 보면서 이건 안해도 되 저건안해도 되 하기 싫은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그냥 엘씨만 공부하자 하던 그대로 하면서 제 스스로 정체기 속으로 들어갔어요.
절대 공부 편식하지마세요 ㅠㅠ 목표점수가 얼마이든지 간에 그냥 하기 싫은 공부를 해야지 성적이 오르는것 같아요 저는 그게 단어였어요 ...그걸 하니 성적이 많이 올랐구요
2. 단어외우지 않기(특히 선생님이 강조하는 콜로케이션,연어)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단어외우기 정말 싫어 하는거 알아요. 단어가 제일 중요하지만 저는 그 중요성을 잘 몰랐어요..왜냐면 파트 7까지는 제대로 풀어본적도 없고 단어를 몰라도 문제는 풀렸으니까요 ..ㅎㅎ
문제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였던 제가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단어가 부족하고 콜로케이션 단어(연어)가 부족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연어가 뭐지? 하시는분은 쌤이 이거보고 저거 찍기 generous 보고 donation찍기 이렇게 짝꿍 단어를 묶어서 외워보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이후로는 짝꿍단어를 달달 외우진 않아도 적어도 익숙하게 하려고 계속 눈에 익히려고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문제푸는 속도가 빨라졌고 문제에 대한 감도 좋아졌어요.
3.Lc들을때 대충 넘어가기 (아~대충 이런 내용이네 하고 넘어가기)
솔직히 420점엘씨 점수가 낮은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ㅋㅋㅋㅋㅋ근데 800반 수업을 들으면서 엘씨 수업 듣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쌤이 음원을 듣고 다 뱉어 내도록 하는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분명히 어 한국말로 번역은 대충할 수 있겠는데 영어로 저걸 다 어떻게 뱉어내지,, 옆에 뒤에 앉은 학생들이 술술 뱉어내는 것을 보면서 큰 충격과 제 자신은 점점 위축됬어요.. 근데 내가 왜 이걸 다 못뱉어낼까의 답은 선생님과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것 같은 쉐도잉
저는 쉐도잉이라는 방법에 이미 익숙해졌고 그 방법으로 공부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처음 한달동안은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클라라 선생님 수업과 리뷰방법 vs 쉐도잉을 둘다 해본 사람으로써 정확히 비교 분석 해볼께요.
먼저 쉐도잉은 음원을 틀어놓고 안보고 따라 읽는거에요.
이 단계전에 성우의 속도와 강세와 등등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성우 성대모사와 같이 미리 자신이 모르는 발음이 어떻게 발음하는지 연음은 어떻게 되는지를 미리 알고 몇번 말해보고 처음엔 보면서 음원틀어놓고 따라 하다가
나중엔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성우음원을 틀고 성우가 말하는 속도와 강세 등등을 스크립트 보지 않고 따라하는거에요.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간과하는게 있죠..ㅠㅠ
내가 모르는 구조와 단어가 있더라도 성우가 먼저 말하고 내가 따라 말하는거기 때문에 안들리는것도 들리는것 처럼 착각할 수 있다는거에요.
그렇게 때문에 그런 방법으로 계속 리뷰를 하더라고 아 이문장은 이제 내가 다들리구나 하고 완벽하게 공부를 하지 않아도 넘어가게 되죠 ㅠㅠㅠ
그렇게 제가 공부해왔기 때문에 선생님수업을 듣고 엘씨 음원을 듣고 그 음원을 멈추면 그대로 다 뱉어 내지 못했어요.
왜냐면 내가 모르는 단어는 듣고 말할 순 있지만 다시 뱉어 보려고 하면 기억이 안나기 때문이죠. 또 구조를 모르니 듣기에만 의존하고는 사람의 기억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 기억하면서 뱉긴 어렵구요 <--- 쉐도잉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제 선생님의 리뷰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1.문풀 & 채점
2.모르는 단어 형광팬 치고 뜻적기, 끊어읽기 스크립트해석
3.성우 성대모사 (모르는 발음 제거)
4.구간반복, 전체반복 (안보고 들어보기)
이 단계를 하면서 스크립트 보면서 끊어 읽기 하고 해석하면서 그 문장을 분석하고 몇형식인지 어떤 문법구조가 사용되서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꼼꼼히 공부를 했어요.
그러면서 여러번 따라하고도 시간이 지나면 까먹을것 같은것이거나 통째로 외우면 좋겟다 싶은 것들은 감동노트에 적어서 버스나 지하철 같이 이동할때 한번씩 보면서 따라하고 중얼중얼 거렸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C49505D2C40DA3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9A54E5D2C40EE2C)
혹시나 도움될까봐 사진이랑 함께 첨부할께요
무튼 이런식으로 문장분석 열심히 하면서 거의 통째로 외우듯이 엘씨공부는 하였더니
알씨는 하루에 2시간 3시간 정도 밖에 못했지만 2주동안 백점정도 올릴 수 있었어요.
4. 빈칸 앞뒤 부터 보지않고 맨앞에서 부터 해석하기
습관이라는게 참 무섭죠? 저도 계속 빈칸앞뒤 선생님이 매번 강조하지만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연어 이거보고 저거찍기 이 콜로케이션 되는 단어들을 많이 외우면 그래도
조금 고쳐지더라구요..ㅎㅎㅎ 빈칸 근처에 이단어가 나왔네? 그럼 이게 답이지 하면서
금방 답을 찍을 수 있었어요! 단어 외울때 꼭 짝꿍단어랑 함께 외우세요!
간단히 적는다고 최대한 간추린거 같은데도 쓰다보니 많이 길어 진거 같네요..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유명한 이유(?) 왜 갓클라라 라고 불리는지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볼께요 ㅎㅎㅎ
솔직히 선생님이 정말 잘가르키시고 리뷰방법도 효과적인건 맞아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선생님의 좋은점은 학습분위기, 수업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니까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주신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인거 같아요.
이게 무슨말이지? 하는 분도 있을거 같은데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성적이 올랐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스스로 공부를 했기 때문이죠.
분명 다른학원에서도 숙제를 시키고 수업을 들었지만 내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과 능률은 그만큼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았고
클라라 선생님은 lc,rc 리뷰 방법을 모든학생들이 따라 하고 모두 그렇게 하니까 나도 무조건 따라 할 수 밖에 없게끔???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니까 적어도 다른학원에서 공부하는거 보다는 훨씬 많이 하게되요!
결론은 클라라 선생님은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줘서 성적이 빨리 오를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이랑 꼭 친하게 지내세요 여러분..ㅎㅎㅎ
그래야지 모르는게 있으면 좀 더 부담없이 물어보고 상담도 부끄럽지 않게 자꾸 받아보게되고
괜히 선생님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 지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당
선생님을 못만났으면 아직도 토익공부 어영부영하면서 왜 하는데 성적이 안오르지 하면서
계속 늪에 빠져서 못나왔을지도 몰라요..ㅎㅎㅎ
아참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수강생 여러분 제가 5.12일 토익 성적이 나왔을때 745점이였어요.
근데 제 목표점수는 750점이였는데 5점이라는 점수때매 공부를 더 해야한다는게 정말 너무 싫었지만
그때 저는 신이 750점이 아니라 더 높은 점수를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라는 뜻으로 이런 시련(?)을 주는 거구나
정말 이번엔 열심히 해보자 하면서 2주를 보냈어요. 그결과 2주 후인 5.26일에 850점이 나왔구요.
그러니 여러분도 원하는 목표점수가 안나오더라도 실망하고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그때 745점이 나왔을때 만약 그만뒀다면 850점이라는 점수는 못받았을테니깐요 ㅠㅠㅎㅎㅎ
아 다른 후기 쓰시는 분들 혹시나 오래 글쓰다보면 다 날라갈 수도 있으니
한글에서 쓰시고 마지막에 여기에 붙여쓰기 해서 쓰세요 ㅠㅠ
저는 한번 날렸답니당 ㅠㅠ
첫댓글 아 진짜 박수👏👏👏 진짜 대단하다 다영아 ㅠㅠ엘씨에서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던 부분을 콕 찝어서 시원하게 정리해주었네..귀한 후기 너무 😊 고마워용♥️♥️
우와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이글을 보니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크게 드네요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목표한 점수까지 최선을 다해봐야겠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1.20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