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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환 칼럼 ■ 스크랩 월익산을 다녀와서
김석환 추천 0 조회 63 08.09.29 12: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생전 처음으로 월악산에 올랐다.

월악산은 한마디로 시원하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그거다.

 

 동창교 코스로 오르니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딱히 카메라를 들이 댈 만한 곳이 없다.

 

 

 하늘이 역시 시원하다.

 

 

하늘도 시원하고 충주호다 시원하다.

 

커다란 붓으로  하늘에 휘둘러대시 갈필의 맛이 시원함을 더한다.

 

 

 나무 사이의 하늘색이 꼭 가짜 같기만 하다.

 

 

 

 

 

 하산 길에 만난 이끼.

가족회의를 하는 모양이다.

 

덕주사 코스로 내려 오다 만난 풀.

 

 

 내 머리도 어느 날 백발이 되면 저리 예쁠가?

 

 

 하산 길 봉우리에서 만난 충주호에 작별을 고하고...

 

 우뚝한 소나무의 기상에 존경심이 다 인다.

 

 아무래도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려야 맞을 것 같은 사진이다.

 

사람들은 어디서나 다 나름으로 예쁘게들 살아 간다.

 

 큰 바위 얼굴. 옛날 높은 이들의 모자(?)를 쓰고 있는 것만 같다.

 

 

 

 

 

 

 

 

 마애불을 지키는 대웅전.

마애불 덕을 톡톡히 봤는지 건물이 제법 웅장하다.

 

 

 

 덕주사 돌부처,

아주 이색적이고 뒤의 탱화와 잘 어울린다.

 

 덕주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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