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 주일예배 설교문 / 막 5:21-43 / 오직 예수로 충만한 자
할렐루야! 사랑하고 축복하고 존경합니다.
창세기 3장에서 죄가 들어온 이후 인간은 뱀의 생명(요한복음 8:44)을 가져서 그 성질은 악성과 독성과 죄성을 품고 있습니다. 거기에 뱀이 꿈틀대듯 욕정의 화신이며, 뱀이 자기 색깔을 자랑하듯 남에게 자랑하려는 욕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본성은 성질, 욕정, 자랑의 화신(죄인)인 것입니다.
이 본성상 죄인인 인간을 사탄이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망하라고, 죽이려고 불화살을 마구 쏘아 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에서 주님이 말씀하셨듯이 거짓의 영, 음란의 영, 살인의 영의 불화살을 틈만 나면 쏘아대니... 사람은 오늘 마가복음 5장처럼
①무덤 사이에 거합니다.(2절) 좋은 곳이 참 많잖아요. 그런데 인간은 어둠의 자식들 마냥 어둠을 좋아하고, 죽으러 가는 길이란 것을 알면서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무덤으로 가고 있습니다.
②누구도 제어하지 못합니다.(4절) 선한 일에는 둔감하지만 악한 일에는 창조성을 가지고 어두운 곳에서 온갖 힘을 쓰는데 이러한 사람의 본성을 인간은 자기 자신도 제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③소리를 지릅니다.(5절) 뱀은 입으로 공격합니다. 쉭쉭 뱀 소리를 내면서 겁을 주다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독을 품고 화를 냅니다.
④제 몸을 상하게 합니다.(5절) 하나님께서 직접 빚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는데, 마귀에게 타격을 받은 인간은 자기 몸 안에 술, 담배, 마약 등 온갖 안 좋은 것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몸 밖으로는 자기 몸을 칼로 그어서 그림을 그리고, 코나 심지어 배꼽까지 쇠를 달고 다니며 자해를 하고 있습니다.
⑤더러운 산업으로 돈벌이를 합니다.(11절) 돼지치기산업은 부정한 산업을 말합니다.
ex1)청년 시절에 남대문 시장에서 인신매매범에게 끌려갈 뻔 했던 사연
돈만 된다면 부정하든 말든 뭐든지 하겠다는 자세로 온갖 사기와 살인에 연루되어 있으며 말세에는 심지어 사람의 영혼(요한계시록 18:13)까지 매매할 것입니다.
그뿐입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열두 해를 혈루증을 앓는 여인(25절)과 열두 살에 죽은 여자(42절)가 나옵니다. 다 숫자는 열둘 12입니다. 12란 숫자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완전수입니다. 즉 인간은 ⑥병마와 신음하다가 결국 ⑦결국 죽는 존재. 이것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태어나서 무덤으로 가는 존재, 그래서 매일 죽을래 뒤질래 등 죽자는 말만 합니다. 악한 일에는 온갖 힘을 다 쓰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며 자기 몸을 상해하다가 더러운 돼지치기 산업으로 돈의 노예로 삽니다. 그 결국은 아파서 병마와 신음하다가 결국 진짜 죽어버렸네. 이것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①번부터 ⑤번까지는 하나님을 배역한 인간. 그 결과 ⑥병마와 신음하다가 결국 ⑦죽는 존재.
그러므로 뱀의 생명으로서 인간은 배역, 질병, 죽음. 이 세 가지로 대변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 1:15)) 성실히 사명을 감당하시면서 믿는 자마다 그들의 생명을 살려주셨습니다.
반면 마귀들은 큰 일 났습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을 생명으로 이끌더니 이제는 자기들의 본거지까지 치러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요한일서 3:8) 그리하여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게(누가복음 10:18) 승리하셨습니다.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뱀을 잡으려면 머리를 잡아야 합니다. 창세기 3:15는 원시복음입니다. 창세기에서 예언된 대로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기셔서 원수의 머리를 부수셨습니다. 따라합시다. 이 전쟁은 이미 이긴 전쟁이다.
골로새서 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우리는 예수님의 승리 이후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기간을 은혜의 시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승리를 믿는 나도 승리의 능력으로 사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57-5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후서 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승리하려면 오늘 두 가지를 묵상합시다.
첫째, 예수님을 접촉하십시오.(30-31절)
무리들은 예수님을 에워싸 밀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예수님의 팬덤들입니다. 팬덤들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팬이 되어서 한 무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여기도 예수님의 팬이 예배하러 모였지요. 이런 무리들을 다 합쳐서 팬덤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무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리들은 항상 인기가 시들어지면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이렇게 인기가 좋다가 팬덤이었던 그 사람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라”라고 소리치며 반역을 행했습니다. 오늘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은 여인은 무리로 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예수님과 접촉하였습니다. 접촉한다는 것은 연결된다는 것이요 연결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들어와 예수님이 내 안에 충만히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충만히 계시니 내 생명은 예수 생명이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여인의 혈루증이 고침 받았습니다. 반드시 예수님과 접촉하여 예수 생명으로 충만하십시오. 모든 더러운 질병이 고침 받음을 믿습니다.
골로새서 2:9-10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이렇게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니 뱀의 생명이 아니라 예수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접촉하십시오. 어떻게 할까요? 기도할 때 예수님 제 눈앞에 나타나세요. 제가 예수님의 옷 잡을게요. 과연 그렇게 될까요? 이건 아주 특수한 경우이고요 대부분은 말씀 속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이 충만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러므로 영의 양식인 말씀을 서로 나누어서 남도 주고, 나도 먹으면서 예수님과 접촉을 이루게 됩니다.
마태복음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교회에서, 삶의 일터에서, 가정에서 말씀을 나누십시오. 말씀의 접촉이 충만해서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둘째, 예수님을 모시십시오.(23절)
이 구절 중 “오셔서”에 밑줄을 치십시오. 이는 외적으로 예수님을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과 접촉한다는 것은 내적으로 예수님과 연결되어서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함을 뜻한다면, 예수님을 모신다는 것은 보이지는 않지만 외적으로 예수님을 모셔서 예수님과 동행함을 말합니다.
3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십시오. 모든 더러운 흑암의 세력이 물러가고 모든 질병이 고침받을 것입니다.
4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달리다굼.
뜻은 ‘소녀야 일어나라’(아람어) 탈리타는 소녀, 쿰은 일어나라. 말씀 그대로 예수님을 내 삶에 모시면 죽었던 것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ex1)절에서의 경험. - 땡중 스타일의 교회. 사람 숫자 이것은 모두 비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을 말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창세기 3장 이후로 죄의 본성 가운데 거하는 인간은 하나님을 배역하며, 귀신이 가득하고, 돼지치기 산업으로 인생을 허비하면서 평생 질병으로 고통 받다가 결국 한 줌 재로 죽어버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말씀을 나누는 자가 되니 내적으로 외적으로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되어 귀신이 떠나가며, 산업이 정리되어 깨끗한 인생을 살며, 모든 더러운 질병이 고침 받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할렐루야! 어떠한 경우라도 내 생각, 감정, 의지의 혼의 생명으로 사는 것에서 떠나 말씀을 서로 서로 나눔으로 은혜시대에 은혜를 실제적으로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동문교회 강순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