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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세상에서 말을 가장 예쁘게 하는 사람이에요!”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9월 6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101세 의사가 말하는 ‘두뇌 건강법 비결 3가지’ 중, 그 두 번째는 ‘인간관계를 유지한다.’입니다. 의사 터커는 ‘강한 인간관계가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제는 친한 친구, 가족, 동료 중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났다”면서 “다행히, 아직 젊은 동료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세상에서 말을 가장 예쁘게 하는 사람이에요!” 저의 10살 아들은 대구에 계신 할머니를 일 년에 겨우 두 번 남짓 볼 뿐이지만,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던 무렵부터 이미, 낯가림 없이 덥석 안길 만큼, 대구 할머니를 좋아합니다. 할머니와의 즐거운 영상통화를 마친 후, 저는 아들이 한 말로 인하여 순간 30년 전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작가가 꿈이었던 어머니는 묘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레 기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자신을 따르게 하는 기술이었습니다. ‘왜, 어머니와 대화한 사람은 반대를 심하게 하지 않고, 또 다음에 찾아오게 되는가?’ 그 매력에, 정작 세무사였던 아버지의 거래처 사람들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버지의 가문은 나름 양반 집안임을 강조했지만, 오랜 가난으로 인해서 집안이 몰락한 지 오래였습니다. 그런 집의 며느리로 들어와 ‘자식 셋을 모두 서울에 있는 대학에 보냈다’는 것만으로는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아버지의 집안사람들은 어머니를 좋아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 찾아온 어르신들이 하나같이 막내며느리를 찾으면서 ‘고생했다’고 말해주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비밀을 오랫동안 궁금해했는데, 어이없게도 그 답은 아이를 키우면서 읽게 된 육아서적에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안 된다’는 말보다는, 다른 것을 권유하거나, 혹은 제안하는 방식의 화제전환이 좋습니다.”
머리에 무언가 내려와 세게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버지를 타이름과 동시에 야단치며 하시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말을 할 때, ‘안’ ‘못’과 같은 것은 사용해서는 안 돼요. 같은 말을 해도 부정적인 말을 넣어 하게 되면, 그 사람은 나한테 안 좋은 기분을 가지게 된다오.”
‘사람과의 만남’은, 제가 살아가는 ‘가장 근본적인 영업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어머니가 끼고 다녔던 제 머릿속에는, 말을 꺼낼 때마다 강한 유전과 세뇌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정문(否定文)을 넣지 않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나의 말을 얼마나 경청하고 있는지? 혹은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입니다. 그리고 그 중요한 깨달음은 ‘관찰과 배려’에서 시작합니다.(출처; 월간에세이, 정우철 / 회계사)
어떤 사람은 상대방이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사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과는 대화를 한다는 그 자체가 피곤한 일입니다. 그런데, 글쓴이의 어머니는 ‘화술(話術)의 달인’이라 할 정도로, 주변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글쓴이는 그 비결을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아이를 키우면서 읽게 된 육아서적에서 그 비결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요컨대, 그 비결이란, “아이에게 ‘안 된다’는 말보다는, 다른 것을 권유하거나, 혹은 제안하는 방식의 화제전환이 좋습니다.”라는, ‘아이와의 올바른 대화법’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화술에 있어서는 낙제생’이었습니다. 제 머릿속엔 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 입에서 나오는 말 또한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주 늦게서야 깨닫게 된 것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던지 ‘우선, 상대방 의견에 긍정부터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내 생각은 상대방의 표정을 읽으면서 드러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의 첫 마디에 얼굴을 찡그리거나 표정이 어두워지면, 내 의견을 일단 접어두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말해도 헛수고가 될 게 틀림없기 때문입니다.(물맷돌)
[그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용감한 청년입니다. 그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말도 잘하고, 용모도 잘생겼습니다. 한마디로, 그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입니다.(삼상16:18하, 현대어)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눅4:32,쉬운성경) ‘아볼로’라는 유대사람이 에베소에 왔다. 그는 말을 잘하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다.(행18:24,표준)]
‘인간의 행복’ 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9월 5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3일간, 101세 의사가 말하는 ‘두뇌 건강법 비결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 ‘일을 하러 간다.’입니다. 은퇴한 후, ‘인지기능의 저하가 더 빨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101세인 ‘터커’ 부부는 지금도 여전히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터커는 “자원봉사를 하고, 취미를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은, 정신적으로 큰 자극이 된다.”고 했습니다.(출처; 마음, 건강, 길)
‘죽도록 일만 했다’고 한탄할 게 아니라, ‘열심히 일한 자신’을 칭찬해줘야 마땅합니다. ‘인간의 행복’ 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일에서 누리는 보람’입니다. 그 보람을 한없이 누렸으니, 당신은 진정 행운아입니다.
그래도 후회감이 크다면, 그것은 뚜렷한 기준을 세우지 못한 채 끌려가듯 일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찾아오는 이들 가운데, ‘번아웃(심리적으로 지친 상태)’증상으로 찾아오는 40대 남자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일이 아닌 무언가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상을 찾거나 실행에 옮기는 데는 대부분 실패했는데, 시간이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게 뭔지 도무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일과 삶의 균형을 외쳐 봐도 공허한 울림에 그칩니다. 왜냐하면, 균형을 잡으려면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일에서 얻는 보람이 큰 사람인가?’ ‘관계에서 얻는 행복감이 큰 사람인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나답게 느껴지는가?’ 이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쉽사리 경쟁에 휘말리지 않습니다. 남을 이겨서 1등이 되는데 집중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저 ‘하고 싶은 일을 자기답게 하면’ 그뿐입니다. 반대로, ‘자기중심이 약한 사람’은 타인 기준에 맞춰 살려고 합니다. 세상이 하라는 대로 따라가기에 급급합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왜, 죽도록 일만 했을까?’라는 후회가 들어도, 청춘은 이미 지나가버린 후입니다.
열심히 일한다는 것,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고, 일에서 찾을 줄 아는 자에게만 허락된 보람이자 성취입니다. 그러니, 한때 일에 매진한 자신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일이란, 평생에 걸쳐서 수행해야 하는 활동입니다. 퇴직했다고 해서, 일을 아예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경쟁에 휩쓸리는 바람에 ‘일이 주는 의미와 즐거움’을 놓치고 살았다면, 이제라도 주관을 세워서 자신에게 걸맞는 일의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출처;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인생을 살면서 가장 위험한 적(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허무주의(虛無主義)’일 겁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 과연 무슨 결과를 얻겠는가?’에 대한 자문(自問)에 ‘다 소용없는 짓’이라는 결론에 이르면, 그만 허무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 결과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삶의 보람과 기쁨’입니다. 농사꾼이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한 다음, 가을이 되어 타작하고 나서 마당에 봉우리를 이룬 벼 나락을 보면, 그동안 일한 보람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다음해에도 다시 일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 인생살이가 결과적으로 허공을 치고 말리라!’는 허무주의를 극구 배척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원한 내세’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확실해야 합니다. 그럴 때, 무슨 일이든지 열심을 다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가서 그동안 살아온 일생을 결산하게 될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서 살아야 합니다.(물맷돌)
[하나님께서 부와 재물을 주시고 그것을 누릴 건강까지도 허락해주셨거든, 누구든 그것을 자신의 분복으로 알고 감사하면서 수고한 보람을 즐기라.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전5:19,현대어) 우리 교우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앞장서서 도와주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 보람 있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딛3:14,현대어)]
‘단순한 습관’이 ‘노화(老化)를 이길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샬롬! 지난주일 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9월의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습관 5가지’ 중에서, 그 마지막 다섯 번째는 ‘밤에 불을 켜놓거나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나요?’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낮에 햇볕을 받아 생성되기 시작하다가, 어두워야 밤으로 인지하고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명심해야 할 사실은, 빛이 완벽히 차단되고 깊은 잠을 잘 때, 비로소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된다고 합니다.
단순한 습관이 ‘노화를 이길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오래 살기를 원하지만, 노화의 영향으로 매일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댄 뷰트너’라는 사람이 지구상의 100세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했는데, 그들이 젊음을 유지하고 만성질환 발병률이 낮은 비결을 발견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런 요인이 어려운 게 아니라 아주 단순한 습관이었습니다.
행복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단순한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식물성음식을 먹고, 규칙적으로 단식하고, 위(胃)의 80%가 찰 때까지만 먹습니다. *심박수를 높이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행합니다.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있거나 종교생활을 합니다. *건강한 사회적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발병위험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 그룹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인생의 단순한 것들’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자가 ‘더 오래,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어가는 비결’에 대한 습관적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다음의 다섯 가지 생활방식 요소를 실천하면, 기대수명이 여성의 경우 14년, 남성의 경우 12년 증가한다고 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생활습관은, 영양가 있는 음식,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신체 질량지수 유지, 금연, 금주와 같은 기본적이고 단순한 일상생활 습관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잘못된 것임을 입증했습니다. ‘신경생성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뇌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세포 하나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더 습득하는 가소성(可塑性)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노년기에도 계속 배우면, 더 많은 경험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노인들은 치매발병 위험을 줄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규칙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크리스티나 레이메나 /생활의학, 심혈관 전공박사)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60을 넘기면 장수(長壽)한 걸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60을 넘기고 죽으면 호상(好喪)이라고 했던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적어도 100세를 넘겨야 장수한 걸로 여기게끔 되었습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장수(長壽)가 복이었지만, 그러나 이제는 ‘오래 사는 것이 과연 축복일까?’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래 살면서 ‘가족과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누차 말씀드렸듯이, 생사(生死)는 우리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는 날 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힘들고 어렵더라도 ‘절제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불가결입니다. 아무튼, 늙어서 ‘처치 곤란한 존재’가 되는 것을 진정 원치 않는다면, 위의 글에서 권면하는 사항을 열심히 지켜야 합니다. 그야말로, 습관이 되게끔, 꾸준히 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노후생활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물맷돌)
[즐거운 날을 보내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이 말을 잘 들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은 나쁜 말을 하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쁜 길에서 돌아서서 착하게 살고, 평화를 사랑하고,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시34:12-14,쉬운성경) 우리 모두는 열심히 선한 일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 ‘유익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딛3:14,쉬운성경)]
도라지 뿌리는 절대로 산삼(山蔘)이 되지 못합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9월 초이튿날 주말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습관 5가지’ 중에서, 그 네 번째는 ‘한두 시간 이상 꼼짝하지 않고 제자리에 앉아 일하나요?’입니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만성염증을 비롯하여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칭 방법들을 여러 가지 준비해서 30분마다 3분 이상 하는 습관을 가져봐야 한답니다.
도라지 뿌리는 절대로 산삼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이제는 도라지가 산삼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천에서 용(龍)이 나오는 세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개(犬)’라는 동물은 지금이야말로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키우는 개는 분명 네발짐승인데, 사람이 받들어주는 대접을 받으니, 이놈은 용이 된 게 분명합니다. 걷기 싫다는 시늉을 하면, 달랑 안아 가슴에 품고 이놈을 대접합니다.
이놈을 발로 찼다간 ‘학대했다’는 죄목으로, 벌을 받거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옛날에 이놈은 섬돌까지만 올라올 수 있었지, 마루까지 올랐다간 빗자루로 엉덩이를 사정없이 얻어맞고, 마루 밑이나 마당으로 내쫓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놈이 사람보다 먼저 방으로 들어가, 사람 자는 침대를 자기 잠자리로 차지하고, 안아주지 않으면 안달을 합니다. 이놈은 이제 반려동물이라고 하여 인권에 버금가는 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놈은 무엇인가? 뽕밭이 상전벽해가 된다한들, 개라는 짐승은 분명 ‘네발짐승’입니다.
닭은 고기와 달걀을 얻기 위해서 키웠고, 돼지는 시장에 내다팔거나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서 키웠으며, 소는 논밭갈이 시켜서 농사짓기 위하여 키웠습니다. 그리고 개는 집을 지키라고 키웠지만, 사실 놀고먹는 놈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를 두고 ‘개 팔자 상팔자’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유난스레 대접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네발짐승이었고,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만 얻어먹었습니다. 오죽하면, ‘개밥신세’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이처럼, 집짐승이었던 개가 언제부터인가 사람의 대접을 한 몸에 받는 견공(犬公)이 되어, 그야말로 ‘개 팔자 상팔자’라는 말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사람은 인권(人權)을 얻기 위하여 수백 년간 투쟁해 왔지만, 개는 네발 하나 까딱 않고 견권(犬權)을 확보한 셈이니, 그야말로 ‘개 팔자 상팔자’라는 옛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개 같은 놈’이니 ‘개자식’이니, 이런 욕지거리는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옛날은 낱말 앞에 ‘개’가 붙으면 나쁜 말이 되었습니다. 먹는 꽃이 참꽃이고, 못 먹는 꽃이면 개꽃이었습니다.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살구는 못 먹는 살구였고, 못 먹는 버섯이면 개버섯이라 불렀습니다. 망신 중에도 제일가는 망신을 두고 ‘개망신’이라 했습니다. 제일 못나고 나쁜 사람을 ‘개자식’이라 했고, 못된 짓거리를 하면 ‘개 같은 놈’이라는 욕을 먹었습니다.
이제는 개의 신분이 높을 대로 높아져 ‘사람이 개를 모시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똑똑’ ‘개이뻐’ ‘개쩔어’처럼, ‘개’자(字)마저도 좋은 뜻을 얻었으니, 노인의 귀를 어리둥절케 합니다. 아무튼, ‘개 팔자 상팔자’라는 옛말이 맞아떨어진 셈입니다.(출처; 월간 에세이, 윤재근/한양대 명예교수)
저의 손주들이 개(강아지)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덧붙임 말을 길게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칫, 점수 깎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교통사고를 당한 개(犬)의 치료비가 ‘4천만 원이나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럴 때에는, ‘어찌 이해해야 할지?’ 정말, 이해불능입니다. 이런 현상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실지?’ 심히, 궁금합니다. 아무튼,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물맷돌)
[그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그러나 개라도 주인의 식탁에서 떨어진 음식 부스러기는 먹습니다.”(마15:27,쉬운성경) 그가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주린 배를 채우려 하자, 심지어 개들까지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눅16:21,현대인)]
그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9월 초하루 아침입니다. 이번 한 달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9월의 첫날인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습관 5가지’ 중에서 그 세 번째는, ‘저녁 9시 이후에 탄수화물 야식을 즐겨 먹나요?’입니다. 야식을 즐겨 먹는 습관은,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이며, 우울증과 위장장애를 악화시키고, 변비와 치질 등의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그는 카센터를 운영했습니다. 살림집과 붙어있어서, 친구를 만나러 갈 때마다 일하는 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러닝셔츠만 걸치고 화물차 밑에 누운 채로, 저와 인사를 나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친구 말로는, 그는 언젠가부터 허리가 아파 여러 병원을 전전했습니다. 낫기 위하여 숱한 약을 먹었으나, 그 부작용으로 도리어 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손님이 모두 떠난 뒤, 친구 내외와 느지막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는 자기 앞에 놓인 반찬만 먹었습니다. 저는 젓가락을 멈추고 친구를 바라봤습니다. 친구는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괜찮으니까, 어서 먹어!” 그러면서, 반찬그릇을 남편 가까이에 놓아주었습니다. 살림만 하다가 용기 내어 식당을 차리고, 남편이 상처받지 않고 지내게끔 의연히 돕는 친구가 대단해보였습니다. 친구의 남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으니, ‘얼마나 답답하랴!’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씩씩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손님이 꽤 많죠? 이 사람이 음식을 잘하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의 밝은 인사도 한 몫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그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요즘도 사는 게 많이 힘드세요?” 누군가 물으면 ‘늘 힘들다’고 하던 저를 기억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네!”라고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좋은 거라고만 생각해봐요!” 순간, 부끄러워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또 어떻게 살지….’하면서 걱정하는 저와는 달랐습니다. 그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날이 저물었습니다. 친구 내외는 저를 배웅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버스정류장이에요. 잘 가요!”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봤습니다. 그의 눈이 빛났습니다. “오늘 고마웠어요. 그런데, 길을 잘 아시네요.” “이제는 귀로 듣고 보기도 하니까요. 세상을 어떻게든 다 살게 되어 있으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저는 친구와 그에게 손을 흔들고 돌아섰습니다. ‘한없이 작아진 저의 모습을 들킬까?’ 부끄러웠습니다. 등 뒤에서 그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어서 오세요!”(출처; 좋은생각, 박혜균/경북 영덕)
생활이 어려워서 어둡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본래 그 마음과 생각이 어두워서 세상을 어둡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 글 속에 등장하는 남자는, 눈이 멀어 앞을 못 보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의 아내가 불편하게 된 남편을 잘 보살펴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마음과 생각의 밝기’입니다. 그리고 그 밝음은 그 인생관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을 볼 수 없었으나, 그 누구보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강영우 박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강 박사에게 늘 언제나 힘이 되어주었던 것은, 아래에 적어놓은 성경말씀이었습니다. 성경말씀에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력(生命力)’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성경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물맷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그 사람의 생애를 통해서 나타내기 위해서이다.(요9:3,쉬운성경) 나는 가난하게 사는 법도 알고 부유하게 사는 법도 압니다. 배가 부르건 고프건, 부유하게 살건 가난하게 살건,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빌4:12,현대인)]
저도 어느새 ‘우산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8월의 그믐날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습관 5가지’ 중에서 그 두 번째는, ‘저녁에 화를 심하게 내거나, 걱정ㆍ근심에 시달리거나, 우울한 기분으로 잠드나요?’입니다.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아드레날린이 오래 분비되면 체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인슐린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상당히 해롭다’고 하네요.
비가 오락가락하던 어느 날,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게 몇 군데를 기웃거리다 우산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들렀던 상점 어딘가에 두고 나온 게 분명했습니다. 순식간에, 빛의 속도로 동선(動線)을 복기한 저는, 우산을 찾으려면 어느 순서로 다녀야 할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가게는 사람이 붐비는 곳이니 우산이 손을 타기 쉽고, 식당은 두고 나온 지 제법 시간이 흘렀으니 거기도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찾을 확률이 비슷하다’고 계산을 끝내고, 저는 식당부터 순차적으로 훑기 시작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잰걸음으로 식당에 가니, 기다렸다는 듯이 제가 묻기도 전에 ‘카운터에 보관하고 있던 저의 우산’을 선뜻 내어주었습니다. 심지어, 그 옆에는 또 다른 손님이 두고 간 듯한 우산도 보였습니다. 순간이었지만, 온갖 종류의 우산 도둑을 상상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처럼 우산부자가 되었는가?’하고 말입니다.
한때는 귀했던 우산의 인기가 요즘에 와서는 시들해진 느낌입니다. 국민소득 대비, 우산은 더 이상 ‘사치품이나 고급선물’ 아이템으로 어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만 원(5천 원짜리도 괜찮습니다.) 정도면 살 수 있는 우산이 제법 튼튼하고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비 오는 날 식당에는, 입구에 우산꽂이를 두어 손님들이 우산을 두게 하는데, 분실할까봐 마음 쓰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제가 우산을 몇 개나 갖고 있나 세워보니, 정말 많았습니다. 집에만 해도 여러 개, 자동차 안에 두어 개, 연구실에 두어 개, 거기다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우산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동안, 저도 어느새 우산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산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요즘 젊은이들은 카페에서 노트북을 두고 혼자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노트북을 두고 다녀도 분실위험이 없는 우리나라’를 경이롭게 바라봅니다. 이것은 단순한 경제발전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무한신뢰 사회의 단면이 아닐까요? 우산조차 귀해서 비 맞고 다니던 국민이, 이제는 노트북을 두고 자리를 떠도 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한강의 기적’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출처; 월간 에세이, 박성희 / 이화여대 교수)
저의 초등후반기에는 ‘비닐로 된 비료부대’를 접어서 쓰고 다녔습니다. 초등전반기에는 그 비닐부대조차 없어서 쪼르륵 비를 다 맞으면서 시오리 길을 걸어 다녔습니다. 물론, 때로는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아무튼, ‘지금보다 더 호사스러운 때’는 분명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더욱 놀랍게 여겨야 할 것은 ‘지금 우리나라 국민의 도덕적인 수준’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더러 연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사회적으로 건강한 나라는 없다’고 합니다. 저야 외국에 나갈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눈에는 ‘신기하게 여겨지는 장면들’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아름답고 바람직한 나라’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물맷돌)
[내가 너희 살고 있는 그 땅에 평화가 깃들이게 하리니, 잠잘 때도 아무 걱정 없이 눕게 하리라. 너희 땅에는 사람을 해치는 맹수도, 그리고 전쟁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레26:6,현대어)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룰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일을 어떻게 실천할까?’하고 고민하면서 그분을 생활의 중심에 모시고 살면, 그분은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을 더불어 주실 것이다.(마6:33,현대어)]
우리(내)가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8월 30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부터는 ‘면역력 크게 떨어뜨리는 습관 5가지’를 소개합니다. 그 첫 번째,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지 않나요?’ 우리 몸의 60%를 차지하는 물은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게 되면, ‘체내 노폐물이나 독소가 몸에 쌓이게 되고, 면역력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얼마 전, 문득 깨달았습니다. 주차장 통로에 주로 세워져 있는 차는 ‘검은색 차를 포함해서 네다섯 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대부분의 주민은, 통로가 비어 있어도 그곳에 차를 세우지 않습니다. 그저 몇 대의 차만 계속, 굳이 ‘통로에 주차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리적 동조가 인간의 뿌리 깊은 성향이긴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진 유리창을 보고도 다른 유리창을 깨뜨리지 않습니다. 길거리가 지저분하더라도, 자신의 쓰레기까지 버리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질서를 지키고 있는 선량한 사람들의 작은 행동’이 모여서, 우리 사회를 좀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보다 더 ‘적극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을 직접 바꿔 끼우는 사람들입니다. 뉴욕 지하철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하철역 계단 중 한 개의 높이가 살짝 높아,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안고 있던 아기를 떨어뜨릴 뻔한 엄마도 있었지만, 아무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부주의했다고 생각하거나, 바빠서 그냥 넘어간 겁니다. 그러다 통근길에 이 계단을 이용하는 누군가가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무려 17명이 계단에 걸려 비틀거렸습니다. 이 영상 온라인에 퍼지자, 뉴욕시는 즉각 보수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소설가 ‘조지 엘리엇’은 “세상의 선(善)은, 대단한 게 아니라, 평범하고 일상적인 행위들을 통해서 자라난다. 우리가 그렇게 나쁜 일을 겪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의 절반은, 드러나지 않게 ‘인생을 충실히 산 사람들’ 덕분이고, 그 나머지는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에 묻힌 이들’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그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저 우리는 ‘우리가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올바르게, 그리고 정성껏 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겁니다. 위대한 사람과 큰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개개인이 평소에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출처; 좋은생각, 윤재윤 / 변호사)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 할 것 없습니다. 타인이 행한 것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언론인들은 그 일이 자신들의 직무이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말해야 하겠지만, 우리 각 사람은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면 되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 눈에 잘못된 것이 보일 경우, ‘다른 사람이 그러니, 나도 할 수 없다’면서 그 잘못된 일에 동참 내지 동조하거나, 아니면 모른 체하고 외면해서는 안 될 겁니다. 가능하다면, 그 잘못된 것이 시정될 수 있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그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 합니다. 때론,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실수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한두 마디 해줄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본적으로 취해야 할 태도는 자신이 처해 있는 그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충실하면 되는 것입니다.(물맷돌)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충실히 지키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복을 받아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좋은 땅에 들어가 그것을 차지하게 됩니다.(신6:17-18,현대인) 아주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많은 것에도 충실하다. 아주 작은 일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많은 것에도 충실하지 못하다.(눅16:10,쉬운성경)]
저의 남편이 아름드리나무처럼 든든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8월 29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여러 생활습관 중 ‘특정한 8가지의 습관들이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 8가지’ 1.운동, 2.스트레스관리, 3.좋은 식습관, 4.절제된 음주, 5.금연, 6.숙면, 7.약물중독에 빠지지 않는 것, 8.긍정적인 사회관계
예순을 바라보는 남편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머리에 책을 묻고 살았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저녁식사를 마치면, 식탁에 앉아 돋보기안경을 끼고 밤늦도록 공부했습니다. 새벽에 출근해서 온종일 일하느라 피곤할 텐데, 잠들기 전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아침에 일어나 코피를 흘리는 날도 있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산림산업기사시험을 준비하는 남편모습은 안쓰러우면서도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작은 마트를 운영해왔던 남편은 코로나로 장사가 어려워지자, 가게를 그만두고 지난해부터 ‘산림에 관한 공부’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집을 떠나 두 달 동안 ‘산림기술훈련원’에서 숙식까지 하면서 준비한 ‘산림기술자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남편의 산림공부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산림기술자자격증’에 이어 ‘산림기능사자격증’에 도전한 남편은 필기와 실기를 한 번에 합격해서 구청에서 모집하는 기간제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가게를 접은 후 고정적인 수입이 없었던 터라, 남편의 취직소식은 가뭄 뒤에 내리는 단비처럼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남편이 다시 두 어깨를 활짝 펴고 지내는 모습에, 저의 마음이 초록빛으로 물드는 듯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남편의 산림공부는 멈출 줄 모르더니, 계약직 업무가 거의 끝나갈 무렵, 마침내 산림산업기사 필기 합격과 동시에 구청 공무직시험에 합격해서, 정식 구청직원이 되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늦깎이로 들어간 직장이라, 몇 해만 있으면 정년퇴직이지만,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직장을 얻게 된 남편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저는 산에 가서 나뭇잎 하나를 뜯어다가 퇴근한 남편에게 건넸습니다. “이건 어떤 나무의 이파리일까요?” “그건 곰솔이네!”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답을 맞히면서 웃는 남편이 아름드리나무처럼 든든했습니다.(출처; 샘터, 최은하 / 동화작가 지망생)
이 글 속의 남자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아내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기에 말입니다. 물론, 그의 아내도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남편을 존경하며 든든히 의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도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아내가 한없이 사랑스러우리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남편을 존경하면서 자랑스럽게 여긴다니, 남자로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남편이 아내로부터 존경과 믿음을 갖게 된 것은, 그가 남편과 가장으로서 그 직무에 충실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가 남편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남편을 끝까지 믿고 의지했기 때문일 겁니다.(물맷돌)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고전7:3,현대어) 아내된 사람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어떤 일에나 기쁜 마음으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또 남편 된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자기 아내를 사랑하십시오.(엡5:24-25,현대어)]
“먼저 드세요!”
샬롬! 지난주일 밤은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8월28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공원에 갔더니, 모기들이 극성을 부렸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지침’ 마지막 열 번째는 ‘잠자리에 들어 20분 이내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 다른 장소에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다시 잠자리에 들도록 해야’ 한답니다. 저의 경우는 졸릴 때까지 책을 봅니다.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나 노루귀는 키가 큰 활엽수 밑에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이 풀은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는 활엽수가 잎을 모두 돋우기 전, 한 해의 생활주기를 끝냅니다. 활엽수의 잎들이 무성해지면 자신들의 거주지인 나무 밑까지 볕이 다다르지 못해서,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찌 보면, 교목인 활엽수가 자신의 발밑에서 살고 있는 키 작은 초본식물들이 나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 년 중 일부기간을 양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 맛집으로 소문난 추어탕 집에서 절친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종업원이 카트에 실어온 추어탕을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의 식탁에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가 먼저 왔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종업원은 “어! 제가 착각했네요.”하며 이미 옆자리 식탁에 놓았던 추어탕 그릇을 옮겨놓으려 했습니다. 제 친구는 종업원에게 “이미 놓은 거니, 그냥 드시게 하시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멋쩍은 상황에 처한 옆자리 손님에게 “먼저 드세요.”라고 웃으며 인사했습니다. 별것 아닌 양보에 옆자리 손님과 종업원이 흐뭇해했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교사나 유치원보모들이 반 아이들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놓는 것을 기피한다고 합니다. 일부 극성스러운 엄마들이 전화를 걸어서 “왜 우리 애가 뒤에 서 있어요?”라고 하거나, “왜 우리 애가 찍힌 사진 숫자가 다른 아이들보다 적어요?”라고 항의하기 때문입니다. 1인 자녀가 많은 이 시대에, 학교는 가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타인과의 공동생활’을 통해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공동체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가와 전세, 집의 화장실 수에 따라 가까이 지낼 급우를 정한다는 이야기를 학부모한테서 들었습니다. 일부 엄마들의 비뚤어진 사랑이 ‘더불어 사는 것’을 배워야 할 자녀들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들까 봐 걱정스럽습니다.(출처; 주부편지, 김선호 / 공학박사, 수필가)
죽는 순서가 뒤바뀌어서 몇 분 나중에 죽게 되었다면, 굳이 ‘내가 죽겠다!’고 할 사람은, 아마 단 한 사람도 없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건만, 일상생활 중에서 ‘1,2분 차이로 순서가 늦었다’고 해서 기분 나쁘게 여기거나 화를 내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배려’가 주제입니다. 키가 큰 활엽수 밑에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초본식물들의 이야기, 식당에서 종업원이 순서를 바꿔서 음식을 갖다놓자 ‘그대로 먼저 드시라’고 양보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공동체생활에서 ‘양보와 배려’를 배워야 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엄마가 극성을 부리는 바람에 ‘양보와 배려’라는 미덕(美德)을 어린이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글쓴이는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침편지’ 독자들 중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봅니다.(물맷돌)
[그러나 하늘에서 오는 지혜는 순결하고 온유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고 예의가 바릅니다.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남에게 기꺼이 양보합니다. 자비심이 강하고 선한 일을 즐겨합니다. 진심이 들어 있고 솔직하며 성실합니다.(약3:17,현대어)]
여러분이 눈물을 흘리면, 나(김구)는 피를 흘리리니,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8월26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새벽에 베란다 창문을 열었더니, 풀벌레들이 요란하게 울어댐으로써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8월의 네 번째 주말인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지침’을 계속 소개합니다. 여덟 번째, 수면제를 습관적으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아홉 번째,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1949년 6월 26일 주일아침, 서울중앙방송 아나운서가 비장한 목소리로 울먹이면서 슬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가는 구름도 헤매고, 나는 새도 멈추고…”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를 알리는 목소리였습니다. 서울 경교장에서 서울남대문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위하여 준비하던 중에 저격범 ‘안두희’의 권총테러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김구 선생은, 1945년 11월 23일, 중국에서 임시정부 환국 제1진으로 미군수송기를 타고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그달 28일, 서울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김구 선생 환영대회 및 조선기독교남부대회’에 참석, “반석 위에 나라를 세우겠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찰서 10개보다 교회 1개를 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한 말은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듬해 3월 23일, 김 구 선생은 자신이 교회청년시절 활동했던 서울상동교회에서 거행된 ‘전덕기 목사 32주기 추도식’에 참석, 묘지도 없이 예배당 건물 곁에 덩그러니 서 있는 전 목사님의 묘비를 껴안고 목 놓아 울었습니다. 그 묘비 비문 위쪽에는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의 구리동판이 박혀 있었는데, 태평양전쟁 무렵 일제가 공출로 뜯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10월 9일, 서울 무교동 서울중앙성결교회 예배당에서 한국기독교사의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일제에 의해서 강제 해산되었던 ‘기독교연합공의회’가 ‘한국기독교연합회’로 새로 조직되어 발족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김구 선생은 이날 강단에서 ‘밀 한 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오늘은 마침 의미 깊게도 부활주일입니다. …71세인 제가 만약 어떤 자의 총에 맞아 죽는다면, 더 이상 기쁜 일이 없겠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밀 한 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내가 죽은 후에 나보다 훌륭한 애국자들이 더 많이 나오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하여 여러 교회들이 눈물 흘려 기도해준다니, 참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눈물을 흘리면, 나는 피를 흘리리니, 이 눈물과 피로 우리들이 갈망하는 조선을 하나님나라로 세워봅시다.”(출처; 빛과 소금, 전정희/국민일보종교부장)
백범일지를 읽어보셨다면 잘 아시겠지만, 김구 선생은 고향에서 처음 동학을 받아들여서 접장(接長, 또는 접주)노릇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살인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후, 공주 마곡사로 들어가서 승려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경술국치 후에는, 상동교회 전덕기 목사(당시 전도사)를 만나 기독교로 개종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는 그 이전부터 신앙생활을 했던 걸로 여겨집니다. 그 이름 ‘낙원(樂園)’은 기독교식 표현입니다. 그 이후, 김구 선생은 ‘철저한 기독교인’으로 사셨다고 합니다. 안두희에 의해서 암살당했던 그 당시에도 새벽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구 선생이 ‘한국기독교연합회’ 발족예배 때에 말씀하신 설교를 보면, 당신의 죽음을 예고(豫告)한 것처럼 보여 신기합니다. 위의 글을 쓰신 전 부장은 ‘이 말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정확한 유언이 됐다’고 적고 있습니다.(물맷돌)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그것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영원히 보존할 것이다.(요12:24-25,현대인)]
한 가지 차이
도쿄에 세워진 최초의 호텔 ‘메구로가조엔’에는 엄청난 규모의 나전칠기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로 칠이 벗겨진 메구로가조엔의 나전칠기들을 복원하는 공사를 한다는 소문을 들은 국내의 옻칠 장인 전용복 씨는 이 일에 자신의 일생을 걸기로 했습니다.
된다는 보장이 없음에도 당장 일본어를 배우며 한국의 기법과는 다른 일본의 옻칠 기법을 배우기 위해 장인들을 찾아다녔습니다.
1조 원의 비용이 드는 중요한 공사를 일본의 장인들을 두고서 한국인에게 맡길 확률은 사실상 희박했지만 전용복 씨는 당당히 입찰에 성공했습니다.
입찰을 결정하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전용복 씨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에 관계자들이 감동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해도 나는 분명히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이 일에 목숨을 건 사람은 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용복 씨는 3년에 걸친 복원작업을 훌륭하게 해냈고 메구로가조엔의 복원은 한동안 일본에서 가장 큰 뉴스로 회자 됐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성인들이라고 일컫는 사람들과 예수님의 차이는 희생입니다.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을 살리기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를 주신 진정한 복음은 오직 예수님으로부터만 나올 수 있습니다.
목숨을 다 바치신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주님의 희생을 묵상하게 하소서.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기 위해 노력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시간보다 중요한 것
심리학계에서 세기의 천재로 인정받던 애덤 그랜트는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항상 시간 관리에 실패한다고 느꼈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정해도 약속한 일을 절대로 마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생산성을 늘리는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했고 그 결과 다음의 3가지 법칙을 찾았습니다.
1. 시간보다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시간을 정하는 것보다 사용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지루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지루한 일을 하면 대조 효과로 인해 일이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3. 모든 일에 규칙을 만들어라.
아무 때나 SNS를 확인하고, 습관적으로 TV를 켜는 것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필요한 규칙을 정하는 것이 모든 일에서 필요합니다.
애덤은 이 방법을 사용함으로 엄청난 연구 성과를 이뤘고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심리학자’라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일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주어진 시간을 정말 필요한 일을 위해 사용하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께 칭찬받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습관적으로 낭비하고 있는 시간을 필요한 일들로 채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모두를 변화시키는 복음
발달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시설에서 일하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말씀으로 축복을 해주고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간단한 대화도 불가능한 아이들이 과연 알아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복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성도의 질문에 목사님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다음과 같이 대답해주셨습니다.
“당연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음은 누구나 믿을 수 있습니다.”
다음날부터 성도는 아이들을 마음껏 축복하며 틈나는 대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되지 않아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상태가 급격히 호전되어 말을 시작한 아이들도 생겼고, 그중에는 복음을 이해하고 전하는 아이들까지 있었습니다. 말을 못 하는 아이들도 미소가 많아지고 상태가 안정되어 심지어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부모님들도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일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주님이 주신 복음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완전한 복음입니다. 나를 구원하고 나를 변화시킨 이 복음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 모든 사람을 변화시킬 복음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음을 내 생각과 편견으로 제한하지 말고 시시때때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는 복음의 능력을 믿게 하소서.
복음을 전할 가능성을 나의 잣대로 평가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열정의 크기
국내 한 대기업의 신입사원 면접날이었습니다.
말끔히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새벽부터 출근하는 사원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그날 면접을 보는 지원자였는데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어 새벽부터 나와 음료수를 돌린 것이었습니다.
타 업체의 불법 홍보인 줄 알고 경비업체의 제지를 받아 100여 개밖에 돌리지 못했지만 그중 하나가 그날 면접관에게 전해졌고, 열정을 인정 받아서인지 면접에도 합격했습니다.
한 대학생은 회사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겠다며 서울에서 울산까지 7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취업을 위한 요즘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알리는 이야기로 한때 세간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람은 간절한 만큼 열정을 품습니다.
간절한 열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보통 사람들에게 무모하게 보이는 일들도 귀찮고 힘든 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주님을 향한, 주님이 주신 사명을 향한 나의 열정은 어느 정도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그 사랑에 감사함을 느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보답을 응당 드려야 합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만큼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생활 속에서 느끼게 하소서.
주님이 맡겨주신 일들을 열정으로 열심히 실천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비행기를 믿는 사람들
남태평양의 뉴기니섬을 조사하러 탐험대가 도착했을 때의 일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조사단에게 원주민들이 몰려와 “존 프롬을 아냐?”고 물었습니다.
조사단이 “모른다”고 하자 원주민들은 “그렇다면 어째서 신이 타고 온 기계를 몰고 올 수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존 프롬은 19년 전에 군대의 구호품을 가지고 섬에 도착한 군인이었습니다. 원주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기술인 비행기를 타고 와서 다양한 식품을 나눠주던 존 프롬을 원주민들은 신으로 추앙했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그를 19년 동안 기다렸던 것입니다.
원주민들은 비행기가 떠난 활주로가 신을 부르는 의식인 줄 알고 섬 곳곳에 활주로를 만들고 존 프롬이 가지고 왔던 물건들을 비슷하게 만들어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조사단은 존 프롬이 신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원주민들은 끝끝내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존 프롬과 비행기를 믿었습니다.
원주민들이 믿었던 비행기와 받았던 구호품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었지만 진리는 아니었으며 구원과 관련된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세상의 유일한 진리는 죄를 해결하고 영혼을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믿어야 할 것을 믿으며 기다려야 할 주님을 기다리게 하소서.
믿음의 본질과 대상은 오직 주님이심을 기억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목표의 5가지 법칙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기부여 강사인 지그 지글러 박사의 ‘진정한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5가지 질문’입니다.
1. 환경과 가족,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인가?
2. 도덕적으로 옳으며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가?
3. 목표를 이루었을 때 내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다음 목표에 도움이 되는가?
4. 어떤 역경에도 각오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목표인가?
5. 이 목표를 성공시킨 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가?
지그 지글러 박사의 말에 따르면 인생의 정확한 목표를 가진 사람은 3%밖에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기에 하나의 목표를 세우는데 20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위의 5가지 질문을 충족하는 목표를 찾았습니까?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을 더해 보십시오.
내가 세운 목표는 말씀에 합당합니까?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표입니까?
주님도 기뻐하시는 참된 인생의 목표를 세우십시오. 아멘!!
주님! 분명한 목적지를 위해 달려가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위에 나오는 질문들로 내 목표를 점검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산삼을 만드는 것
산삼과 인삼의 유일한 차이는 자라는 환경입니다.
같은 씨가 산에 뿌려져 뿌리를 내리고 스스로 자라나면 산삼이 되지만 밭에 뿌려져 사람이 기르면 인삼이 됩니다. 자라기 좋은 온도와 습도에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당연히 인삼이 산삼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만 인삼의 수명은 아무리 길어야 6년을 넘지 못하고 4년이 지나면 썩어버리기 때문에 대부분 그전에 수확합니다.
그에 반해 사계절을 온몸으로 버티며 어떻게 자라나는지 확인도 할 수 없는 산삼은 6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때로는 수십 년, 수백 년을 자라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인삼에는 없는 40여 가지의 유익한 성분까지 생겨납니다.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인삼을 산삼처럼 길러내는 방법을 발견하지 못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산삼은 자연이 키워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들이 발전한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을 지키는 것은 비효율적인 일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가며 주님을 예배하는 일은 여전히 세상의 어떤 일보다 중요합니다.
신앙생활이 더 힘들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영혼을 위한 투자가 가장 귀한 투자임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영혼을 성장시키는 일에 더 집중하게 하소서.
생명을 주시고 영혼을 지켜주시는 주님께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중요한 마음
나라의 운명이 걸린 큰일을 맡게 될 남자가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없을까 봐 두려웠던 남자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 관상을 보러 갔지만 “복이 별로 없다”는 말만 듣고 왔습니다.
가는 곳마다 관상이 별로라고 하자 이번엔 손금을 보러 갔으나 이 역시 좋은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남자는 관상학에서 별로 의미가 없다고 평가받는 족상까지 보러 갔는데 이 역시 평이 좋지 못했습니다.
실의에 빠진 남자는 집으로 돌아와 가만히 거울을 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관상부터 족상까지 하나도 타고난 것이 없는데 내가 정말로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뜨겁다고 자신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관상이나 수상보다 ‘심상’을 따르기로 한 남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대업을 맡기로 결심했습니다.
탄핵으로 공석이 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을 맡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일화입니다.
운명은 주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 하나님과 함께 개척해나가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 주님의 음성을 따르십시오. 아멘!!
주님! 오직 주님이 보여 주시는 길로만 걸어가게 하소서.
관상, 점 등 미신을 멀리하고 주님의 말씀에만 집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지막 목적
‘아이비리그’는 미국 동부에 있는 8개의 명문대학을 묶어 이르는 말입니다. 이 학교들에는 세계 최고의 수재들이 모이는데 그중에서도 한국계 학생들의 진학률은 언제나 최상위권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낙제를 당하는 비율도 한국계 학생들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서 하버드대에서는 몇 년간 심도 있는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낙제를 당하는 학생들의 90%가 입학 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었으며 낙제를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기적 목표의 부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표는 수준이 높든 낮든 반드시 더 나은 목표를 향한 관문이어야 하는데 하버드 입학을 인생의 목표로 놓고 열심히 노력하다가 막상 그것을 이루자 열정을 유지할 동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잘못된 목표설정은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더라도 결국 인생을 망칩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생도 아무리 성공한다 하더라도 결국 연기처럼 사라질 허상일 뿐입니다.
주님 안에서 삶의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열정을 공급하는 바른 목적이 나에게는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아멘!!
주님! 고난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비전을 품게 하소서.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생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유일한 사랑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결혼을 약속했지만 양가 부모님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집안의 반대를 거스를 수 없어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고 이후 연락도 없이 각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60년이 지나고 노인이 된 남자는 한적한 시골의 한 요양소에 몸을 맡기러 떠났는데 그곳에서 60년 전에 사랑했던 연인을 만나게 됐습니다.
60년이란 세월이 흘러 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지만 두 사람은 첫눈에 상대방을 알아봤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이 60년 동안 결혼이나 연애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서로를 잊지 못해 다른 사랑을 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85세의 나이에 결혼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가 아니면 채워질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공허함도 주님의 사랑이 아니면 채워지지 않습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주님의 간절한 사랑을 삶 속에서 느끼십시오. 아멘!!
주님! 외롭고 허무한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인생이 어렵고 힘들수록 주님의 사랑을 의지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