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서울에서 가지는 단독 콘서트이자 이장희의 두 번째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스페셜이벤트]
2월 18일(월) 부터 3월 4일(월)까지 한마디를 남겨주신 분들 중 다섯 분을 추첨하여, 공연 초대권(3월 9일 공연, S석, 1인 2매, 현장 수령)을 선물로 드립니다! (당첨자는 응모 마감일 다음 날 '벅스 웹:이벤트>당첨자 발표 란 / 벅스 앱:고객센터>이벤트>당첨자 발표 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별도 개별 알림 없음))
콧수염과 오토바이, 그리고 통기타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이장희는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포크와 록을 넘나드는 멜로디로 1970년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든 시대의 아이콘이다.
그는 번안곡이 주를 이루던 70년대 포크계에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싱어송라이터, DJ,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던 이장희는 자신의 경력을 뒤로하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미주 한인 최초의 라디오방송인 LA 라디오코리아 대표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시키며 미국 내 한인 사회에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사업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는 우연히 찾은 울릉도에 매료되어 자신의 사업을 정리하고 2004년부터 울릉도에 정착해 여행가로서, 울릉도 농부로서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
2011년 싱어송라이터 이장희는 '울릉도는 나의 천국'을 발표하며 우리에게 돌아왔다.
음악인의 멋진 인생의 후반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음악인들과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8년 3월 한국대중음악상 특별부문 공로상을 받기도 하였다.
최근 이장희는 울릉군에 자신의 앞뜰인 울릉천국 부지 일부를 기증하며 '울릉천국 아트센터'가 건립되는데 힘을 보탰다.
울릉천국 아트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8일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울릉도의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상시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장희 콘서트 '나 그대에게'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이장희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우리나라 1세대 세션인 '동방의 빛'의 멤버 기타리스트 강근식, 베이시스트 조원익, 그리고 자타 공인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이끄는 함춘호 밴드가 합류를 결정했다.
이장희의 주옥 같은 명곡을 최고 아티스트들의 연주와 함께하여 귀로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인생 후반기를 누구보다도 멋지게 살아가는 이들 연주자들의 모습 속에서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