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에… 그 많던 中國人이 사라졌다
-사스 악몽… 관광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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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나라
메르스 비상 / 감염의사 접촉 1565명 파악 - 2015.6.6.동아 外 http://blog.daum.net/chang4624/8998
방호복을 입은 119 구급대원들이 8일 메르스 의심환자를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임신부 메르스 첫 확진…"열 없다고 검사 거부" / YTN
2015. 6. 9.
[앵커]
임신부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해있는 40대 임신부가 오늘 오후 메르스 확진환자를 받았는데요, 14번 환자가 있었던 응급실에 잠시 들렀다가 감염이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봉 기자!
임신부가 메르스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 가운데 임신부 환자가 나온 건 처음입니다.
삼성병원에 입원해있던 40살 이 모 씨 인데요, 오늘 낮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는 보건당국이 발표한 95명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 환자는 이 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신부로 삼성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건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던 지난달 27일 밤 인데요, 때마침 급체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입니다.
환자가 응급실에 체류한 건 밤 9시 반부터 한 시간 정도인데요, 이 시간에 같이 있었던 어머니와 아버지 두 사람도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임신부의 가족 가운데 3명이 같은 날 삼성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 기자! 임신부라서 치료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치료는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메르스는 직접적인 치료약이 없어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인데 약 투여가 곤란한 임신부 사례는 처음이어서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고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을 겪고 있고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임신부 메르스 발생 건수가 두 건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치료법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환자는 병원 측에 여러 차례 메르스 감염 검사를 요청했지만 단지 열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당했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이 임신부의 7살난 아이가 현재 갈 곳이 없어 병원 다른 방에 격리돼 있는데 간병인도 구할 수 없어 더욱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기봉입니다.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응급실...문제점은? / YTN
2015. 6. 9.
대부분의 메르스 확진 환자들은 응급실에서 감염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오늘 YTN 속보로 전해드린 임신부 확진 환자 또한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왜 이렇게 응급실에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응급실이 메르스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걸까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엄중식,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사실 우리나라는 우리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원도 그렇고 병원, 종합병원 이런 데를 사실상 거의 통제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유롭게 갈 수가 있습니다. 이게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서는 굉장히 큰 장점이지만 실제로 이런 전염병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큰 구멍이 되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분들이) 자가격리나 이런 것을 충분히 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또 다른 밀접접촉자를 만들고 그게 또 다른 감염을 일으키고, 이런 확산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실 방역대책이 잘 이루어졌다면 지난 주쯤에 소강상태를 이루어서 이번 주쯤에는 끝나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 그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엄중식,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밀접 접촉자들이 다른 병원에 또 가서 또 다른 확산되는 상황이 만들어지지만 않으면 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조절이 어렵습니다. 어제부터 전산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스크린하는 과정이 일주일이나 열흘이 진행이 되어야지 전파가 완전히 중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요즘은 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는 응급실에 들어가기 위해서 사전에 환자 증상에 따라서 이 환자를 응급실 진료를 받게 할 것인지 다른 중소병원으로 환자를 회송할 것인지 작업이 이뤄집니다. 그 과정에서 보안요원이 환자와 긴밀한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과정에서 환자분의 비말이 보안 요원에게 전달이 돼서 그 환자가 결국은 새로운 접촉자가 만들어졌고 그로인해 환자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죠."
[엄중식,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대부분의 바이러스 질환들은 사실 치료자가 잘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대상포진 같은 바이러스의 약이 있고 인플루엔자에 타미플루 같은 약이 있고. 나머지 바이러스들을 사실 ... (중략)
메르스 공포에… 그 많던 中國人이 사라졌다
-사스 악몽… 관광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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