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상식 코너 - 프리페어인니치-예비부부상담 강사 - 김근영 / (출처 참고)
"말이 안 통하는 남편..." "아내가 화가 난 이유는?"
그 사람이라서 그래요. 남편이 아니라, 롯또 복권(?)
쌍둥이를 둔 워킹맘. 쌍둥이 아기를 키우면서 일하려면 남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남편과의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아서 독박육아로 힘들어 하는 아내.
남편이 전달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속이 터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호소하는 아내. 사소한 대화조차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이라든가 감정을 나누는 깊은 대화는 포기.
"아내가 화가 난 이유는?" 아내가 진짜 화가 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여러분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이상한 인간과 연애를 그리고 결혼했구나"
"사람이 어떻게 저래? 저 남편은 인간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 때문에 힘든 거에요.
즉 인간에 대한, 남편에 대한 내 기대와 틀이 현실과 맞지 않아서 화가 난 겁니다.
삶을 행복하게 살려면....
가족 또는 직장에서 동료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려면 나와 상대의 차이를 다르다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차이를 대하는 태도가 관계의 차이를 만든다.
성격차이는 이해 과목이 아니라 암기과목
사람들 사이의 성격 차이는 이해 과목이 아니라. 암기 과목입니다.
암기과목 특성 아시죠? 외워도 외워도 돌아서면 까먹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계속 외워야 합니다. 내가 암기를 포기하는 순간 성적이 떨어집니다.
이해가 먼저일까? 암기가 먼저일까?
성별과 성격적 특성이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양상에 대한 이해는 평생 배우고 익혀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매일 새롭게 발견하면서 알아가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상대를 이해하고 싶다고 말할 때, 그 이해를 통해, 상대를 바꾸고 싶어 하는 충동적 오류에 빠진다.
남편과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차이를 대하는 본인의 수용력과 대처 능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
우리는 상대방의 성격에 대해 혈액형이나 성격적 특성을 진단하고 분석하려한다.
"A형이라 소심해, B형은 이기적이야, AB형은 지랄 맞아", 대체 뭘 하고 싶어서 이렇게 진단하고 이해하는 걸까요? 대부분은 "그런 틀렸어. 그러니까 너 그것 고쳐"라고 말하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성격에 관한 지식은 오직 내가 상대방을 좀 더 사랑하고 도와주기 위해 사용할 때만 좋은 것이 되고, 그 외에는 대체로 나쁜 것이 됩니다.
비슷한 성격보다 다른 것이 조화를 이룰 때
시너지가 더 많이 납니다.
연애는 85% 다른 특성에 매력을 느껴서, 만남이 지속되며,
결혼은 85% 다른 특성에 매력을 느껴서 함께 지내고 싶어하게 된다고합니다.
그런데 실제 결혼 생활은 각자의 다른 특성의 차이를 전제로 출발했으면서, 이 차이 때문에 미치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 차이 때문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차이를 받아들이는 내 수용력이 부족하고, 나와 다른 행동적인 특성에 대처하는 내 대처능력의 ,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치는 것이다. 상대가 아내가 미치겠다는 것은 그 자신의 부족한 지식 때문이기도 하다.
남, 녀 뇌의 차이를 알면 좋다.
남자는 일반적으로 멀티가 잘 되지 않고, 눈을 보면서 말하지 않은 정보는 잘 기억하지 못한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전두엽이 가장 먼저 마비되어 복잡한 질문에 대답하는 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진다.
남편을 자식이나 부하직원 다루 듯 하면 안 돼요.
아내는 남편의 성격이 자신에게 매력적이고, 좋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왜냐햐면 좋고 나쁜 성격이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좋은 면과 성장이 필요한 면이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배우자가 변하기를 바라지 말고, 좋은 면은 인정해주고, 자신이 힘든 점은 다른 특성으로 끌림이 있었다는, 그 차이를 인정, 수용하는, 바로 자신이 성장해야 할 포인트임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아내는 유연성을 함께 키워야 한다.
본인이 잘하는 점과 남편이 잘하는 것이 같지 않음을 인정하고 본인이 잘하는 것은 본인이 처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