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PING AS A MARRIED WITNESS
When you wake up as someone who is married to a believing Witness, you are faced with an extremely difficult situation. Rather than simply walking away, you have added stresses and concerns over how your spouse will be impacted and uncertainty as to whether or not he or she will join you. In my own case, I was extremely fortunate to have married a woman who does not appreciate being lied to and who values knowing the truth, even if the truth is difficult to stomach. Not long after breaking free from my indoctrination, I set about pursuing a “softly, softly” approach with Dijana, taking great care not to confront her with information if at all possible. Occasionally, I would discover something that blew me away (such as Watchtower’s involvement with the United Nations as an NGO) and my excitement would get the better of me. I simply could not resist letting Dijana know! But at least Dijana could see my sincerity in those instances. The situation was not engineered as a means of manipulating her. Rather, I was genuinely moved by something I had only just learned, and I wanted to share it with my wife and get her thoughts. Aside from these moments of discovery, I mostly waited for Dijana to initiate conversations about my evaporating faith rather than making her feel backed into a corner. When the very foundation of a marriage is thrown into doubt, it is almost inevitable that both parties will crave dialogue, so I was able to bide my time. As a still-believing Witness it was Dijana’s duty, in her mind, to try to pull her husband from the brink, and whenever these attempts were made I was sure to listen carefully and respond as calmly as possible. In time, these conversations led to Dijana scrutinizing her beliefs and, eventually, she came to join me in my escape. But I have come to appreciate that I was extremely fortunate! Other married Witnesses who seek to flee the organization often end up having a very different experience.
탈관념을 할 때 결혼한 배우가자 있다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탈관뿐 아니라 배우자가 받을 충격과 고통까지 고려해야 한다. 심각한 경우는 배우자와 헤어져야 할 수도 있다.
저자의 경우는 매우 운이 좋은 경우여서 배우자가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렸지만 진실을 이해시키는 것을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내 아내가 세뇌에서 벗어나도록 아주 아주 부드럽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서 접근하였다.
예를들어 워치타워의 유엔 가입과 같은 정보를 알게 되었을 때 흥분된 상태로 아내에게 말하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고 나의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종종 그녀는 나를 믿음으로 돌아가게 하려고 노력하였으며 그 노력 역시 존중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도 내가 진심으로 노력한다는 모습을 보여줬다.(블루스카이 형님의 경우 아내를 탈증인 시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개인연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함. 그리고 협회 출판물을 통해서 모순을 보여주고 아내를 탈관념 시켰다고 함.)
시간이 지나면서 면밀히 조사한 내용들에 대해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아내를 탈관념 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매우 운이 좋은 경우이며 반면 다른 경험을 하는 부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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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탈관념 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매우 세심하고 진심어린 태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진심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심이 가장 큰 무기다.
인내하고 포기하지 말라! 당신의 배우자를 탈증인 시키는 것은 그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첫댓글 제 경우엔 먼저 탈관 탈증했던 남편의 노력으로 만5년만에 제가 탈증하게 되었고 친정엄마와 두동생도 올해 탈증인이 되었어요. 아빠는 십수년전에 충성증인 상태에서 돌아가셨고요. 남편은 어머니, 누나와 셋이서 했는데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아직 대책 안서는 골수증인 이랍니다ㅠ 하지만 참을성 많고 지혜로운 남편 덕분에 저와 친정식구들이 컬트종교에서 탈출하게되어 정말 배우자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해피엔팅이네요. 이정도면.
그죠? 엄마와 동생들까지 탈출하게 도왔으니까 진짜 그냥 남편이 아니라 일생의 은인인것 같아요^ 다만 정작 자신의 친가가족은 아직 워타노예로 묶여있어서 늘 속상해 하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대박 ^^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남편분이 넘나 훌륭한 분이십니다..ㅠㅠ
넘나 훌륭하다기보다 뭐랄까 굉장히 참을성이 많고 성격이 느긋하고 차분해요. 엄청 지긋하게 기다리고 꾸준히 시도하고 대화를 요령있게하는 스타일이랄까요~ 그래서 증인시절에도 무척 착실하고 능률적으로 잘했더랬죠. 인내심많고 성격이 좋은건 맞는것같아요^ 사랑꿈님도 좋은 인품의 소유자이실것 같아요. 종교신앙심이 깊은 여자들에겐 장기전으로 가야해요. 저도 앞뒤 콕막힌 성격은 아닌데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만5년 넘게 햇수로 7년 걸렸으니까요ㅜㅠ
정말 쉽지않은 일인듯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상대방의 의견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우자가 증인이길 고수한다면 그 역시 존중해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대한 맞춰줘야죠.
언제 한번 다시 뵙고 싶네요.ㅠㅠ
ㅠㅠ 다시 힘을 내야겠습니다...
증인식 골수 사고방식은 변화가 되지 않네요. 어제도 클레식 방송 틀어 놓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케롤송이 나오더군요. 바로 집사람이 음악 꺼 달라고.. 왜 그러냐 했더니 케롤송이 나온다고..ㅠ 바로 껐습니다. 아침 집회 끝나고 점심 먹는데 아이들이 각자 분주하더군요. 집사람 왈.. 얼릉 와서 식탁 앉아..아빠 기도하시고 밥 먹어야 한다. 저 무활동 거의 10년차 입니다. 주말에 한번은 꼭 가족들 식사에 기도해야 합니다.ㅠ 안하면 바로 분위기 쌰 해지구요.ㅠ 결국 저녁에 사단이 났죠. 예전 관심자 였던 조카가 군 제대 하고 나와서 밥 한끼 같이 먹자고 했다가 난리 났네요. 지금 당신이 왜 군대 갔다 온 애를 밥 을 사 주냐고..ㅠ 그 애가 침례를 받은 것도 아니고 관심자지..제명자가 아닌데 밥도 못먹냐고 했더니 그게 말이 되냐고.ㅠ 저도 결국은 끝까지 참지 못하고 터졌네요. 내가 관심자 조카 군대 갔다 와서 밥 사주면 안된다는 조직원칙 있음 갖고 오라고..난리쳤죠.. 참고참고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봉사 빼고 증인활동 다하는데 ㅠ 이젠 그냥 날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요? 와이프 더 맞추다가 홧병으로 죽겠네요. 저 어찌해야 하나요?
사실 한국증인들이 외국보다 지나치게 충성도가 높다고 합니다.
해외에 좀 느슨한 종교할동을 경험해보면 어떨지.
에휴,, 힘드시겟네요,,
사람들은 법에 목메더군요. 돈버는 법,주식잘하는 법,부동산투자하는 법,공부잘하는 법 온갖 법이 난무합니다. 하지만 절대 세상은 딱 이거다라는 열쇠는 존재하지않죠. 그냥 케이스바이케이스일뿐. 책읽고 성공했다해서 모두 그 책만 읽고 성공할수 없듯 성공할 사람이 그 책을 읽은겁니다. 중요한건 특별한 법이 있는게 아니고 모든 건 그저 참고자료일 뿐. 중요한건 자신이죠.
나 자신에게 떳떳한가?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이 물음에만 집중하면됩니다. 부끄럽다면 노력할 방법을 부끄럽지 않을 때까지 찿을것이고 떳떳하다면 그 자체로 후회가 없죠. 결과완 상관없이. 홧병나게 생기셨다니 가장 먼저 화가 왜 생기는지..화는 도대체 무엇인지 그 공부를 해보시면 어떠실까요? 의외의 곳에서 평화를 얻으실수도 있을겁니다. 조카일과 관련한 그 답답함에 폭발을 동감하기에 위로와 제안을 드려봅니다.
결혼한 배우자를 탈증인 시킨다. 아이러니 합니다. 열성증인을 하라고 독려하는것두 말이 안되듯이 탈증인 하도록 독려하는것두 아니라고 생각되는대요~~~종교는 개인적인것이죠. 본인 입맛대로 놔두면 하는 생각이예요. 제발~~~제발여. 생각의 자유라두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사유의 획일화는 독이며 강제할수 없다고 보며 시간낭비입니다. 그시간을 생선적인곳에 써야죠
서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해주면 좋은 일이죠.
자기가 증인 하려는데는 꼰대라는 표시라고 봐요. 꼰대는 웬만해선 죽을때까지 꼰대입니다
"꼰대는 웬만해선 죽을때까지 꼰대" ㅎ맞는말씀인듯해요. 제 시어머님과 손위시누님이 그렇더라구요. 아들이 탈증인된지 오래고 며느리인 저와 사돈식구들(저희친정)까지 모조리 그만뒀는데 그 두분은 미동도없고 오히려 더 왕골수가 되가고 있네요. 아마 세상뜨실때까지 절대 안변하실것 같아요. 그렇게 태어나신듯..
저는 그런 꼰대랑 살아서 그런지 말도 섞고싶지도 않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