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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십시오
성경본문 잠언 17: 24
24.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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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0: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년세는 짧아지느니라
잠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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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토레이를 먹습니다. 포카리스웨트가 잘못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몇년전 설악산에 올라가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봄등반은 위험합니다. 눈이 정상에 있기 때문에 길을 잃습니다. 물도 없이 올라갔다가 기적처럼 눈속에 있는 게토레이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4시간이면 하산할 수 있는 시간을 7시간이 넘게 해맸습니다. 봄에 올라갔지만 겨울에 내린 눈으로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등산객이 나뭇가지에 매여놓은 빨간리본을 만났습니다. 대단한 감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갈길을 찾아 내려 왔습니다.인생의 여정도 그렇습니다. 무엇인가 가야할 방향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참으로 허무하고 허전합니다.
인생을 사는 것을 60으로 본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까요? 어느 잡지에 보니 사람의 인생을 평균적으로 수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먹는데 6년- 어떤 사람은 더 많은 시간을 낼 것입니다. 줄서서 기다리는데- 5년, 집안일 하는데-4년 전화가 와서 받지 못해 다시 통화하는데 통화 못하고 지내는 시간이- 2년 물건을 잘못 놓고 찾는 시간이 1년, 필요 없는 편지를 뜯는 시간이 8개월, 빨간 신호등 기다리는데 6개월을 소비한다"고 합니다.인생의 청사진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으로 인생은 허무합니다. 고통스럽습니다.그리고 덧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사람들은 가장 자극적인 방법을 가지고 세상을 살려고 합니다. 일상적인 일들에 대해 거부합니다. 변화를 요구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제가 고민 한 것이 있습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두려워 지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본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그때의 두려움은 몹시 컸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고 계십니까? 목적지를 두고 살아갑니까?
많은 성경 말씀 중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말씀해주시는 곳은 잠언입니다. 오늘 잠언에서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이 세상을 사는 방법을 나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먼저 잠언은 소중한 일 먼저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잠17:24을 보세요.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살아가면서 지혜롭게 사는 것은 눈을 어디에 두는가의 문제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소중한 것들이 있고 급한 일들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당장 눈에 급급한 일을 찾아다니지 않습니다. 우리가 대개 급한 일들은 아주 소중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급한 일들은 소중하게 보일 뿐이지 실은 소중한 일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급한 일들보다는 소중한 일에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얼마 전 한참이야기 하다가 아니! 큰일 났다는 겁니다. 왜? 축구시합이 있는 것을 잊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 돈을 버는 일, 전화하는 일, 컴퓨터, 텔레비전 보는 일? 물론 급한 일입니다.
그러나 소중한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소중한 일이란 무엇입니까?
마6:3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소중한 일은 영적인 일입니다.
기도하는 일죠, 말씀 보는 일이죠, 사랑하는 일이죠.
그럼 이 소중한 것을 먼저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자기를 만드신 목적을 바로 알고 그 목적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왜 내가 사는지 모르는 사람이지요,
동물농장 소설이 있습니다. 자기 자랑을 합니다. 결국 돼지만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돼지조차도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의 돌이라도 하나님께서 의미 있게 만드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영성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왜 훌룡한 줄 아십니까?
자기의 할 일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행20:24"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노라"
생명을 걸고 일하는 바울! 얼마나 멋있습니까? 그는 복음 전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였습니다. 그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먹으려고 산다면 허무한 일입니다.
예수님도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요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의 이름을 이땅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땅에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기도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상처받은자, 병든자, 심령이 상한자를 치유하신 일입니다. 즉 가장 소중한 일을 어디에 주셨는가? 바로 관계적인 삶을 사셨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지만 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사랑하면 누가 은혜를 받습니까? 사랑한 사람입니다. 먼저 소중한 일을 하십시오, 우선권을 정해 놓고 시작하십시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무엇을 해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목적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둘째 그리고 난후 여유있는 마음을 갖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잠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근심은 사람을 고민하게 합니다.
그러나 선한 말은 즐겁게 만듭니다.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면 환경을 공격합니다. " 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하면서 비관합니다 그리고 일어나질 못합니다.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아니 왜 아직 구조 오지 않는 거야?, 이렇게 건축을 하고 말야, 나가기만 해봐라"라고 하면서 자기 성질에 못 이겨 지레 죽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총각하나와 처녀아이 둘은 단순합니다. "무너졌네- 건져 주겠지- 먹을 것 있나?" 우리의 행복은 삶의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무 긴장하며 살지 맙시다. 여유 있게 삽시다. 조그마한 일에 신경 쓰면서 살지 맙시다. 특히 과거의 일에 사로 잡혀 불행하게 살지 맙시다. 책을 보니 상담을 하러 오신 분의 뼈가 섞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유는 없죠, 단순했습니다. 아들 염색 머리가 마음에 안들어 했는데 노랗게 하고 왔어요, 그런데 리모컨을 던졌는데 머리에 맞은 것입니다. 며칠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지나갔습니다.
잠14: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누구를 미워하거나 화평을 잃게되면 뼈가 썩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여유 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과 쌈장의 인터넷 대화가 있었습니다. 대화 중에 추기경이 만나자고 하니까 스마일 그림을 그렸습니다. 참 좋은 것 같아요, 웃고 살아야 합니다. 한번 웃어보세요, 그냥 웃게되지요, 이것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습이에요, 이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얼마전 차를 몰고 가는데 차선을 바꾸려 하면 또 가로막고 합니다. 그래서 경적을 울리며 욕을 할까? 아니면 내려서 한방하고 인상을 쓰고 내리려는데 그쪽에서 손을 흔들면서 " 목사님!"하는 것입니다. 1초를 사이에 두고 얼마나 아찔한 지요! 그러므로 자기를 다스려야 합니다. 세상을 사는 방법의 핵심은 자기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잠12:11을 보십시오, "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일입니다. 세상에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의 토지입니다. 왜 우리가 화가 날까?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무방비 상태로 맞기 때문입니다. 그냥 맞는 것도 아니고 하나 하나 물어보면서 총을 맞는 것이지요, 이런 분들은 죽을 때까지 상처받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의 토지를 관리하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총을 쏘면 피하십시오,
걱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은 김흥호 선생님에게 제자가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기쁘게 살 수 있습니까?" 할 것을 하면서 살아라! 배고프면 밥 먹고 ,공부할 때 공부하고, 일할 때 일하라." 그랬더니 제자가 말합니다. 아니 무슨 소리입니까?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는데요! "아니다. 너희는 놀 때 먹을 일 걱정하고, 일할 때 어떻게 하면 놀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잠만자면 자지 않고 꿈을 꾸고 산다" 자기 토지를 경작해야 영적인 세상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을 너무 초조하게 심각하게 살지 마십시오,
즐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도다" 말씀 하셨습니다.
셋째.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래야 삶이 여유로와 집니다. 잠10: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장수한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결국 하나님을 의지할 때 평안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 십자가를 생각해봅니다. 기독교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십자가! 과연 무엇인가? 확실한 것은 주님이 지신 십자가 앞에 우리의 허물을 내려 놓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근심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장수하는 것이지요, 오래 살지요.
우리가 왜 어려움을 당합니까?
자꾸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안 계신 것처럼 보이지요, 그러니 우리 마음대로 행동하지요, 기도하고 말씀으로 만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지요,
여러분! 우리가 근심 걱정을 갖고 산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모든 일에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문제를 바라보면 모든 것이 걱정이에요.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걱정이 가득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영적으로 침체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일 일을 내일 염려하지 마라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열려는 하나님을 볼 수 없게 합니다. 엘리야가 영적 전쟁에서 850대1로 승리하지만 갑자기 이세벨에 대한 두려움이 생깁니다. 왜요? 하나님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무서움이 가득하고 고통으로 가득하지요,
여러분 어려움이 있습니까?
문제를 보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의 기운을 느끼십시오,
여리고를 돌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하십니까? 그들이 여리고 성을 돌 때 어떠했습니까? "야! 여리고 성 좋다" 그것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바라보고 돌았습니다. 하나님 말씀만 생각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여리고 성이 넘어갔습니다.
어느 음식점에 가니까 이런 말이 나옵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괴로워 할 것입니다. 자신을 바라보면 우울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면 쉼을 얻을 것입니다>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른 것은 우리에게 실망을 줄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왜 자꾸 세상을 바라볼까요?
세상이 좋기 때문입니다. 바쁘다고 하면서 텔레비전은 가까이 합니다. 그러면 믿음이 자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이것은 구호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바치는 시간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더 갖아야합니다.
저희교회는 감사한 것은 저녁에 기도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모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바라보겠다는 결단입니다. 물론 기도할 때 많은 유혹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십시오, 주님 앞에 무릎으로 말씀을 나눕시다.
저희교회는 9월을 맞이하여 기도하는 달로 정하였습니다. 매일 30분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녁 9시30분에서 10시 30분까지 그냥 모여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무서워서 오지 못한 분들은 이 시간에 오셔서 마음껏 기도하십시오,기도하지 않고는 우리가 죽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이렇게 사십시오, 소중한 것부터 준비하십시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보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를 보지 말고 문제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실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은헤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