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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자랑&소개 스크랩 [영화감상]범죄 드라마 영화 "세계의 묘미" 푹빠지다
길동이(서울 강서구) 추천 0 조회 44 13.03.18 20: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목 범죄 드라마 " 신세계

감독 박훈정

       신세계, 혈투,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등 다수 청룡영화상 각본상 수상

 

출연 이정재(이자성 신입 경찰관, 골드문 2인자 정청의 오른팔), 황정민(골드문 2인자 정청, 화교), 박성웅(골드문 이중구)

       최민식(경찰청 강과장), 송지효(경찰, 골드문에 심어둔 강과장의 부하직원)

 

청소년 관람불가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네이버 검색)

 

소감문

직장 동료들과 모처럼 근무를 마치고 영화관으로 향하였다.

항상 산행 아니면 회식을 하면서 음주를 하는 그런 모임이었는데..............

오늘은 색다르게 문화생활을 즐기자는 취지로 영화관을 찾았다.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 메가 박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많은 영화중 범죄 드라마 신세계를 선택하였다.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등 걸작을 만든 박훈정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이번에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송지효, 박성웅이 출연하는 신세계를 만들었다.

영화의 내용은 경찰청수사기획과 강과장(최민식분)이 신입으로 들어온 이자성(이정재분)을 범죄 조직인 골드문에 스파이로 잠입시킨다.

이자성은 강과장의 심복으로 골드문 2인자인 정청(황정민분)과 호형호제 하는 친한 사이가 된다.

석회장(이경영분)의 불의의 죽음으로 골드문은 춘추전국시대에 도래하고 정청과 이종구 기타 세력에 의하여 서로 주도권 싸움이 일어나고 여기에서

강과장의 심복인 신우(송지효분)와 석무(김윤성분)가 경찰임이 밝혀져 정청에게 죽음을 당하고 여기에서 또 다른 경찰인 정청의 브라더인 오른팔 이자성은 정청이

모든 사실을 감추고 목숨을 살려준다.

 

이 장면에서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고 혹시 이자성이 죽으면 어떻게 하나

몸서리가 쳐지는 순간~~~~~~~~~~

이자성에게 정청이 인사파일을 주면서 한번 보라고 하여 보던 중

이제 꼼짝없이 죽었구나 하고 여는 순간 석무도 경찰관임을 알고 아연 실색한다.

혹시 자신이 경찰인 것을 정청이 알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는 순간

온몸에서 땀이 나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장면이 나온다.

관객들도 숨을 죽이면서 모든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보았다.

왜 정청은 이자성이 경찰이 심어놓은 스파이인줄 알면서도 죽이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정청과 이자성은 6년전 여수에서 같은 화교 출신으로 마음이 맞았고 여수를 주름잡았던 형과 아우였다.

친한 형제보다 더한 조폭의 의리를 똘똘 뭉친 그런 사이였다.

정청은 차마 자신의 친동생과 같은 이자성을 죽일 수는 없었고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는 듯 후계자로 점 찍어놓고 살려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자성(이정재분)은 경찰을 선택하지 않고 조직원의 보스를 선택하였을까???

석회장이 죽은 후 계속되는 주도권 싸움이 일어나고 강과장은 이중구를 구속하기에 이르고

정청은 이틈을 노려 골드문 이사회를 소집하고 그런 와중에서 장이사(최일화)가 강과장과 모종의 거래를 하면서 이자성을

곁에 두게 되고 욕심이 과한 장이사는 정청을 치고 이자성까지 치려고 조직원을 동원하지만 이자성에 매수된 조직원들은 역으로 장이사를 죽이고  이중구, 강과장과 고국장(주진모분)까지 죽이고 명실공히 골드문의 최고의 자리에 앉게 된다.

분명한 것은 이자성은 명예를 선택하여 경찰에 복귀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자성은 골드문의 회장자리를 선택하였다.

그럴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찰에 돌아가도 그는 누군가에게 제거를 당하는 그런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조직원의 보스가 되어도 시기가 되면 자신도 정청이나 이중구 처럼 누군가에 배신에 의하여 제거 되는 그런 악순환을

겪게 된다는 것을 범죄 조직원으로 있던 8년동안 느꼈을 것이고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조직원의 보스가 어찌보면 자신의 생리에 맞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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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강과장과 이자성이 탄생하고 제2의 정청과 이중구가 계속 생겨나는 범죄 조직의 생리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강과장이 심혈을 기울여 키운 이자성에게 최후를 맞이해야 하는 기구한 운명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나 할까???

세상의 모든 나쁜 권력이나 명예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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