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5월 16일 1박 2일 강원도 여행!!
학습여행 전날
"준비해가는 레크레이션을 진행자로써 잘할 수 있을까?"
"강원도 처음 가는데 그곳은 어떠한 곳일까?"
"김동찬 선생님을 전주에서 뵜을때와 또 다른 어떤 느낌이 들까?"
"김동찬 선생님께서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
"휴학생팀과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디 팀은 차속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휴게소에서 밥도 먹고 저녁 10시 30분쯤 태백의 한 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두 선생님들께 선물과 함께 편지를 전해드리고 스승의 노래 불러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첫날 저녁의 하이라이트!! 레크레이션을 했습니다.
학습여행을 함께 준비했던 종민이의 진행으로 몸으로 말해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조끼리 모여 몸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서 준비해 간 저도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열심히 설명하면서 즐겁게 웃음이 끊이지 않아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다음에는 원래 제가 진행하려고 했던 레크레이션이 시간이 부족해서 랜덤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첫날은 마무리가 되고 둘째날 아침 비빔밥, 계란국을 먹고 전체 모여 사진찍었습니다.
강원도 처음 가는데 경치가 참 좋았고 공기도 맑았습니다.
드디어 김동찬 선생님을 뵈러 철암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휴학생 분들도 함께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복지인의 노래 힘차게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휴학생분들과 대화도 나누고 잠깐 교제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국화차도 마시며 구경하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동찬 선생님께서는 고등학교때부터 사회복지를 하고 싶어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교 2학년 때 정보원 순례를 하시며 즐겁게, 뜻있게 사회사업 하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용기가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이 때 순례는 자전거 순례, 복지순례였다고 합니다.
또 사회복지 대학생 캠프를 통해 오지사회사업으로 광활 활동을 경험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사회복지가 하고 싶었고 그 이후로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고 최근에 들어서서 현장 선배님들을 뵙고 이야기 들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저도 사회복지를 더 뜻있게 하고 싶어졌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곤드레밥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처음먹어보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밥을 먹고 박물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원래는 다른 건물이었는데 박물관으로 바뀌어서 보는내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폐광산을 보러 갔습니다.
그곳은 에덴의 동쪽 촬영지라고 해서 더 신기했고 광산자체를 처음보기에 그곳을 밟고있다는 자체도 꿈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원기준 소장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원기준 소장님께서는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마라, 전공외 타학생과 교류해라, 현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라"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라고 하신 것은 참 인상깊었습니다.
이제 롯데리아로 이동해 아이스크림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가기전까지 손을 흔들어주셨습니다.
돌아가야 하는 마음에 참 아쉬웠습니다.
돌아가는 차속에서 잠이 오지도 않고 계속 깨어있으며 또 여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가 첫번째 휴게소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제가 탄 차 속은 한명씩 돌아가며 노래불렀습니다.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철암 학습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변동사항이 있었지만 즐겁게 1박 2일 임해주신 꿈디 팀원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쁜시간 쪼개면서 철암팀 회의하느라 시간내준 우리 철암팀 예나언니, 종민이, 수정언니 모두 고마워~
사실 저는 철암팀 회의하느라 김제 도착해도 집 들어갈 버스가 없어서, 또 다들 시간되는데 저만 맞지 않아 집을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학습여행 둘째날에는 김제에서 하는 기자단 모임과 일정이 겹쳤지만 거기에서 한 기수의 기장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여행을 준비한 팀원으로써 함께하고 싶었고 꿈디에 오고 싶어서 그 모임또한 포기했습니다.
그렇지만 회의하는 내내 즐거웠고 서로 잘해보자라는 응원도 오고가고 1박 2일동안 갔다와보니 준비팀원으로써 참 뿌듯했습니다.
배울 점 또한 많아서 학습여행 가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정수현 선생님, 박상빈 선생님 운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꿈디 팀장님, 부팀장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철암에서 이야기 들려주신 김동찬 선생님, 원기준 소장님 감사합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휴학생팀 감사합니다.
비록 제가 진행을 맡았던 레크레이션은 시간상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다슬이 기록 잘했네
열정을 가진 다슬 응원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