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한 자격증 만큼이나 앞을 내다보는 능력도 많이 생긴다는 생각
이 든다.
공인중개사와 관련자격증 그리고 부동산 ·증권·파생상품 투자상담
사, 전산회계 1급등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관련 자료들도 수없이 찾
아봤다.
도서관에 쳐박혀서 책에서 찾아본게 아니고 게으른 사람이라서 인
터넷에서 편하게 찾아봤다.
그래서 아파트 가격 흐름과 증권시세가 변동되는 추세를 나름 읽을
수 있었다.
아파트는 다른 큰 변수만 없다면 정확하게 움직이는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12년 이쪽 저쪽을 한 주기로 침체기·회복기·상승기·폭
등기·후퇴기·하락기·폭락기로 아파트 경기 사이클을 따라 움직인다
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아파트를 구입할때 폭락기를 지나 침체기에 접어든 중반쯤
에 구입해서 폭등기 중반에 매도를 한다면 짭짤한 수익을 거둘수 있
을 것이다.(지금부터 2년 이내가 침체기라고 판단된다.
상승하는 가격에 욕심을 너무부려 폭등기 상투를 넘어서면 팔리지가
않아 투매 현상까지 일어날수 있으며 남는게 적으니까요.
주식또한 기업의 재무재표의 건전성과 기업의 규모 그리고 몇년동안
높게 상승했던 주가와 현재의 주가를 비교하면 투자의 성공여부를
대략은 알수있다.
투기와 주식하는걸 집사람이 싫어해서 아파트도 주식도 팔았지만 아
파트는 폭등기 초반에 팔아서수익을 왕창 거두지는 못했으며, 주식은
3분의1가격으로 떨어진 삼성바이오를 24만원 구입했었고, 삼성전자와
비교할때 저평가된 SK하이닉스를 4만8천원에 구입 했었다.
모두 3배이상 오를거란 전망을 제 블로그에서도 했었지만 지금의 주가
는 삼성바이오가 80만원에 육박하고, SK하이닉스는 15만원에 다가서
고 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었냐고요 아니요, 용돈 조금 벌었지요.
집사람 등살에 팔았거든요. 누구를 탓 하겠나요, 돈을 담는 내 그릇이
그만큼 인걸요.
하지만 경제학자도 학식이 풍부한 사람도 아닌 내 추측들이 맞아 떨어
질때는 기분도 좋고 자부심도 생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