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문수사엘 다녀왔습니다. 눈치우신 흔적, 땔감울력 등 겨울이라 일이 많아 보였습니다. 행자스님께서는 해인사의 힘든출가 여정 중이시고... 큰스님뵙고, 장작일 하시고 계시는 노거사님과 잠깐나무정리 및 차한잔 얻어마시고 왔습니다. 산아래길과는 공기가 다르더군요. 복잡했던 생각들은 바람에 날려보냈지만, 긴 산길도로에 눈치우시는일을 직접하셨다니 좀 죄송더군요. 자주 눈이 내릴것 같던데 행여 젊으신 불자님들이 방문시엔 한번즈음 살펴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 하세요^^
첫댓글전에 850고지에 있는 강원도 평창의 절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나무하고 장작패고 겨울에는 눈 치우고 여름에는 비에 산사태로 막힌 길 치우고....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지금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일이라 생각하면 힘들었겠지만 나로 인해서 도반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별반 힘든줄 모르고 거의 4년을 한주도 빼지 않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그 열정이 어디로 갔는지....ㅎ
첫댓글 전에 850고지에 있는 강원도 평창의 절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나무하고 장작패고 겨울에는 눈 치우고
여름에는 비에 산사태로 막힌 길 치우고....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지금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일이라 생각하면 힘들었겠지만 나로 인해서 도반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별반 힘든줄 모르고
거의 4년을 한주도 빼지 않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그 열정이 어디로 갔는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