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바람이 불어 대고.....
하지만 나는 이런바람은 아니다 싶어 포기를 하고 있던중...
우창형님으로 부터 전화가 온다...
바람좋은데 오늘은 출동 안하냐고...
저는 연삼일정도를 무리를 해서 온몸이 쑤시고 입술도 부르트고 해서....
그래도 바람이 좋으니 나가자는 ....
망설이던 마음을 돌려 서핑장으로 횡하니 달려니 남양이사장님이 홀로 바람을 잡고 계신다...
나도 서둘러 5.0세일을 셋팅..(여기 까지는 좋았어요....)
셋팅을 다끝내고 나니 바람방향도 그렇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입수...
배에 올라서서 업홀링을 하다 보면 파도가 밀어내서 밀려 나기를 반복,,,,,ㅠㅠ
그러고 있는데 우창형님 도착 하시고 바람과 같이 셋팅을 끝내시고 입수 ...
바람처럼 시화호를 내달리시네....쩝....부러워~~~용
나는 한참을 시도 하는데 출발을 못하고....
물로 처박히기만....
한쪽으로만 비취스타트를 해본지라 반대쪽은 안되고....
바람은 거칠기만 하고....
결국은 폼만 잡다가 배도 못타고 해장했습니다....ㅠㅠ
한편으로는 안나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또 한편으로는 서운히기도 하공....
어서 실력을 쌓아야지...
두분 형님들 날아다니는거 보면 정말이지 부럽기만 하네요.....
돈수형님도 나왔으면 날아 다녔을낀데....
멀어서 못나오신거 같고.....
자우간에 초짜신세를 언제나 면할지....쩝....
첫댓글 그 맴을 내가 알지...즐기지도 못하고 진솔한 글까지 남기는 자네가 고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