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매트릭스 ⑦_179_요한계시록 2:18~29 – (1) 두아디라 교회: 기독교 역사 관점의 배경과 의미(AD 53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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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매트릭스 ⑦: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을 역사와 과학으로 해석
파트 2.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2:18~29 –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편지, 진리 고수, 그러나 거짓 여 선지자가 활동하는 교회(To the Church in Thyatira, adhered to the truth, but where false prophetess was active)요한계시록 2:18~29 – (1) 기독교 역사 관점의 배경과 의미(AD 538~1517, 로마 가톨릭의 그리스도 교회 핍박시대, 종교의 암흑시대/광야로 피신한 교회)
○ 자주 빛과 붉은 색(Purple and scarlet) - 두아디라의 주요산업은 자주 빛과 붉은 색의 염료 산업이었다. 기독교 역사 관점의 시대적 배경은 중세(Middle Ages, AD 538~1517)인데, 이 천년 동안 로마 교황과 고위 사제들은 자주 색과 붉은 색의 예복을 입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다는 사실은, <요한계시록> 17:18절에는 교황청을 상징하는 큰 성(the great city)이 등장하는데, 17:4절에는 “그 큰 음녀(여자)가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The woman – the great prostitute - was dressed in purple and scarlet)’’라고 예언되어 있다(참고: 종교개혁ING: 요한계시록 2장) 두아디라 교회: 역사와 배경).
○ 로마 가톨릭에 의한 종교 암흑시대(The dark age of religion by Roman Catholic) - 기독교 역사 관점의 시대적 배경은 중세(Middle Ages), 즉 AD 538년부터 1517년 독일의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의 종교개혁 운동(Reformation movement)이 일어나기까지의 대략 천년으로 이 시기는 로마 가톨릭에 의한 종교 또는 교회의 암흑시대(The dark age of religion or church), 즉 광야와 깊은 산으로 피신한 교회시대가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예언하고 전달한 것이다.
○ 로마 가톨릭을 피해 광야와 깊은 산으로 피신(Faithful Christians fled into the wilderness & the deep mountains to escape the persecution from Roman Catholic) - 이미 <Bible Matrix_⑦_20~24>에서 로마 가톨릭의 그리스도인 핍박과 때와 법을 변개(to change the set times and the laws)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듯이, AD 313년에 원래 그리스도교로 출발한 교회들은, AD 392년부터(기독교 로마제국의 국교 선포, Christianity as the state religion of the Roman Empire) 유럽의 국왕들을 지배할 만큼 강력하게 커진 로마 가톨릭 교황권의 세력이 확립됨에 따라서, 교황권은 그리스도 교회가 제시하는 교리를 거절하고, 성경의 진리를 고수하기로 선택한 그리스도인들을 직접적으로 핍박할 수 있게 되었다.
☞ AD 538년, 동로마제국(비잔티움제국)의 저스티니안(Justinian, 통치, AD 527~565) 황제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주교(bishop)를 '이단자들을 교정하는 자'로 세웠는데, 로마 가톨릭 교회는 이단을 박멸한다는 명분을 앞세워서 로마 가톨릭의 지시와 가르침을 거절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투옥하고 사형하기에 이르렀다. AD 538년부터 로마 가톨릭은 정치의 권력과 손잡고 사람들의 양심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탄압했는데, 이 시기를 종교 또는 교회의 암흑시대라 부르며, 이 시기에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가톨릭의 핍박을 피해 광야와 깊은 산으로 피신하였다. 이러한 종교 암흑시대는 1517/16세기초까지 이어졌다.
☞ 이러한 관점으로 본다면 두아디라(Thyatira) 교회에 등장하는 거짓 여선지자(false prophetess)인 이세벨(Jezebel)은 바로 로마 가톨릭이다.
(1) 이세벨((Jezebel)을 피해 동굴에 피신(Hiding in caves to escape Jezebel) - <열왕기상> 18:4절과 19:18절을 보면 BC 870~BC 840년경에 북이스라엘왕국(BC 931~BC 722)에서 거짓 여선지자(false prophetess)인 이세벨(Jezebel)이 거의 모든 여호와 하나님의 선지자들(prophets of LORD God)을 다 죽였기 때문에, 중세시대(AD 538~1517/16세기초)에 광야로 피신한 그리스도인들처럼, 여호와의 선지자 100명을 동굴에 피신시켰으며, 바알(Baal) 신을 숭배하지 않은 7,000명의 이스라엘인을 피신시켰다.
(2) 로마 가톨릭의 핍박을 피해 알프스 산으로 피신한 왈덴스(The Waldenses hidden in the Alps to escape the persecution from Roman Catholic) - 중세기 천년 동안 배도한 로마 가톨릭 교회의 핍박을 피하여 광야나 동굴로 피신한 그리스도인들 중 대표적인 예가 왈덴스인(Waldensian) 또는 왈덴스(Waldenses)이다. 이들은 1170경부터 알프스(Alps) 깊은 산으로 피신하여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와 희생 정신으로 많은 그리스도 사업을 해냈다. 예를 들어 로마 가톨릭 교회 성직자와 사제들만 라틴어 성경을 읽을 수 있었지만, 이들은 일반인들도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여러 언어로 번역하여 보급하였다. 또한 왈덴스 청년들은 2년 동안 선교사로 유럽의 각 도시로 파견되었는데, 성경을 갖고 다니다가 붙잡히면 처형당했기 때문에 왈덴스 선교사들은 많은 성경구절들을 외워야만 했다. 진리를 찾는 영혼을 만나면 몰래 그들이 외운 성경구절을 종이에 써주면서 복음을 전했다. 매해 50%의 젊은 선교사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붙잡혀서 감옥에 갇히거나 목이 잘리거나 화형대에서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은 왈덴스 청년들의 목숨을 건 선교사업은 1532년 왈덴스들이 프로테스탄트(개신교) 운동에 흡수되기까지 지속되었다(참고: 진리횃불(changesoul.com)- 네 번째 교회, 두아디라 교회, 중세기 종교암흑시대).
(3) 교황청에 의해 순교한 위클리프(Wycliffe), 후스(Hus)와 제롬(Jerome) - 중세 후기에 들어서면서 영국의 요한 위클리프(John Wycliffe, 1330~1384)가 1360년경에 개혁을 시작했는데, 그가 죽은 후 31년이 지난 1415년, 독일의 남서부 콘스탄츠(Konstanz)에서 개최된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제16차 세계 공의회인 콘스탄츠 공의회(Council of Constance, 1414~18)에서 그는 이단으로 정죄받고 그의 모든 글들과 저작물이 금서로 공포되었으며 동시에 불태워졌다. 그가 죽은 지 44년이 지난 1428년 교황의 명령에 따라 부관참시(剖棺斬屍, Posthumous execution)와 그의 뼈가 태워져 강에 뿌려졌다.
☞ 또한 콘스탄츠 공의회(Council of Constance, 1414~18)에서 타락한 이단자로 단죄되어 화형을 언도받고 순교한 체코(Czech Republic)의 얀 후스(Jan Hus, John Hus or John Huss, 1370~1415)와 제롬(Jerome of Prague, 1365~1416) 등도 개혁에 가담했다.
☞ 이들의 피묻은 개혁사업 때문에 1517/16세기 초의 종교개혁 운동이 성공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