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6월 녹음이 점점 그 색깔이 농후해질 즘, 천안 태학산 휴양림에서</P>
<P>청수동창회 5회 모임이 열렸답니다.</P>
<P>제 눈 짐작으로 25~ 30여명쯤 모였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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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처럼 벼르고 별러서 천안행 버스에 올라타 11시 30분쯤 태학산에 도착했습니다.</P>
<P>가장 명당자리에 터를 잡은 듯하여 굉장히 넓은 장소 잘 잡았다 생각했더니</P>
<P>회장님의 새벽이른 시간의 현지답사 공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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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 친구들의 열열환영에 너무 반가왔고요.</P>
<P>어디가면 이렇게 격의없이 편안한 자리가 또 있을까</P>
<P>감사한 마음 들었습니다.</P>
<P>외지에서 왑네, 하고 꼼짝않고 대접받았습니다.</P>
<P>물론 최종순양(행복한 소나무)의 걷절이는 그 맛이 그야말로 끝내주었고</P>
<P>(아마도 오리지날 태양초 고춧가루 쓴 모양입니다)</P>
<P>닭도리탕의 감자맛 너무 일품이었고, 물안생기고 아삭아삭하게 무친 오이 짱아치는</P>
<P>서정희(터프걸)양의 솜씨였다는군요.</P>
<P>나중에 등장한 박현옥(청아한잔, 정말 답습니다)양의 된장찌게, 재료준비하여 물만</P>
<P>붓고 끓였다는데 뭐 이런 맛이 다 있나 싶었답니다.</P>
<P>모두들 허겁지겁 게눈 감추듯 , 먹어치우는 모습, 정말 한국인의 식생활이</P>
<P>좀처럼 변하지 않는 이유를 증명이라고 하는 듯 싶었지요.</P>
<P>그 외에 구기자술(회장님의 하사품) 부드러운 그맛, 제가 요즘 술에 대해</P>
<P>인식을 새롭게하여 술을 사랑하려 무지 노력하기때문에 그 맛이 아름답게</P>
<P>다가왔음을 아시는지요? 친구여러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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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외에 다양한 맛의 음식들...고추 오이맛도 너무 싱싱했고</P>
<P>제가 가자마자 구워지지 시작한 삼겹살맛, (혜숙아 굽느라 더웠지?)</P>
<P>묵묵한 모습으로 회비 걷으랴 뒷수발든 경자를 비롯한 여자 친구들~~</P>
<P>너무 너무 고마웠고 수고 많았음을 카페를 통해 전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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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에 영숙이하고 도착했을때 시장기가 너무 돌았는데</P>
<P>막상 도착해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 코로 들어가는지 </P>
<P>정신을 못차리게 즐거웠음을 아시는가요? 친구들....</P>
<P>현옥양의 그 솔직담백한 언어구사에 배를 잡고 박장대소했더니</P>
<P>엔돌핀 철철 넘쳐흘러서 아마 수명이 연장되는 행운을 얻었을 거에요.</P>
<P>어제 참석한 친구들은....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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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등산복차림으로 갔는데 산행분위기는 아니었지만</P>
<P>옷턱을 해야하기때문에 올라갔던 태학산 등반...^^;</P>
<P>작고 예쁜산이라 정말 후회없는 산행길이었지요.</P>
<P>적당한 오르막 내리막길, 무리없는 코스였긴 하였는데</P>
<P>그래도 비오듯 땀 많이 흘렸답니다.</P>
<P>산행을 했기때문에 무언가 성취한듯이 더욱 뿌듯했던 동창회</P>
<P>모임이었든 것 같아요.</P>
<P>다음엔 여자친구들 좀 많이 등산합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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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10회 후배동창의 과일 후원에 감사했고</P>
<P>더욱더 면면한 아름다움으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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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나 대전에서 급식비를 후원하는 임~~친구,</P>
<P>예전 우리의 빈곤한 급식환경을 생각하며</P>
<P>정말 뜻있는 일을 하는구나, 하며 연희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P>
<P>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연희야 실명거론해서 미안 ㅎㅎ)</P>
<P>본 받을 만한 친구이더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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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서가 없어요~~~</P>
<P>피곤하여 늘어지게 한 잠 자고, 어제 일을 추억하며 후기 </P>
<P>올려봅니다.</P>
<P>회장님을 비롯한 천안의 친구여러분~~</P>
<P>감사의 마음 전합니다.</P>
<P>좀 빠진듯 부족하다면 너그런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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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안에 살면서 참석한 친구들은 얼마나 특혜를 누리고 사는 걸</P>
<P>더욱 감사하시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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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수5회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과, 어는 곳에 거주하던지</P>
<P>모든 친구들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P>
<P>진심으로 기도하는 맘입니다~~~Lov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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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올라 갔어??...^^ 명실이의글에 더할 말이없을 정도로 동감 ...^^ 친구들의 솜씨를 다 경험하니 더없이 행복했다오... 회장님, 부회장님, 수고하는 칭구들 덕분에 즐겁게 지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기 퇴장은 했지만요... 경숙 다음엔 꼭 만나자..정희의 터프함 현옥이의 입담....으~~~ 즐거웠어라...^^
첫댓글 명실아....어제.잘올라갔어..오랜만에..얼굴보니까..반가워서...나도..어제..많이.많이.줄거웠어..현옥이..언변을..내가..좀..배워야하는데....그게...좀...어려워서<학원을,,등록해야되나...고민이네>잘지내고...건강해.
서정희, 거기다가 현옥이 언변까지 배워서 어쩌게... 상상하기 싫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문명실글에 미투... 더 쓸말이 없습니대이.... 다음에 태학산 갈사람 모여라 하면 모여잉.....
그래 현옥이 하나로 대만족하단다~~ 넌 너대로 터프걸 답게 닭도리탕이나 맛있게...ㅎㅎ 이크 혼날라....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쉽네~ 가히 짐작은 했지만..여하튼 우리 칭구들의 열정은 아무도 못따를 겨... 명희야! 태학산 언제 갈래? 그땐 머리카락 휘날리며..달려 갈꺼야...아줌마의 시간은 예측불허지만(집안행사 땐 꼼짝없이 불참) 지둘리꼬야~ 그날을...
잘 올라 갔어??...^^ 명실이의글에 더할 말이없을 정도로 동감 ...^^ 친구들의 솜씨를 다 경험하니 더없이 행복했다오... 회장님, 부회장님, 수고하는 칭구들 덕분에 즐겁게 지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기 퇴장은 했지만요... 경숙 다음엔 꼭 만나자..정희의 터프함 현옥이의 입담....으~~~ 즐거웠어라...^^
우리 한번 더만나자 물가로 갈때 내가 된장찌게 준비할께 또먹으려나 우리 외지 친구들아 놀러와 다들 재미있대
현옥아~~ 같이 들어왔네~ 불러주면 언제든지 갈게~ㅎㅎㅎ 안녕 ~~청하한잔~~
아~~~못가는 이마음 부럽다 다들 언젠가는 참석하겠지 그때를 기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