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초등병설유치원 천사들이 놀러 왔어요.
음~~~
먼저 나무 이름을 불러주며 인사하기.
나무 이름표 찾느라 분주합니다.
민들레 여행 보내 줄 사람~~~~!
서로 해보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가장 어린 동생에게 양보하고 각자 민들레 홀씨를 찾아보기로 합의!!!
가는 걸음마다 낙하산 같은 홀씨들이 춤을 춥니다.
이번엔 팔찌를 만들 토끼풀 구해오기.
이 친구들은 엄마랑 같은 추억을 갖게 되는거죠?
다리 아래 계곡을 마이크 삼아 노래 한자락 불러봅니다.
어?
신기하게 소리가 우렁우렁 울리네요.
드디어 운장산휴양림의 명소 마당바위로 내려갑니다.
떨어지는 물줄기마다 음이온이 팡팡 쏟아져 나오니,
깊은 숨으로 욕심껏 들이 마셔야지요.
들이 마시고~~~
내쉬고~~~
가만히 눈감고
숲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시원한 물줄기 소리에 마음까지도 시원해지는듯...
오늘은 휴양림이 어떤 곳이고,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근무하시는 분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답니다.
야영데크까지 구경하고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누워 고단한 몸도 풀고 하늘도 봅니다.
오늘의 포토!!
빨간 산딸기 팔찌가 느무느무 예쁩니다.
저런 악세사리 만들면 대박날것 같지 않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