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시정운영을 위한 단체장과의 간담회
인 사 말 씀
2011. 3. 31(목)17:00/본관회의실
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경주해 주시는 각급 자생단체장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한 해 농사의 씨앗을 새 봄에 파종하듯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약동하는 새 봄을 맞아서 활기찬 시정운영을 위한 각급 자생단체장님과의 대화시간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평소 하시는 일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 시정을 도와 주시고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경주해 주시는 각급 단체장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정이 발전하고 시민의 생활환경이라든지 삶의 질이 향상되어 가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단체장님 여러분이 열과 성을 다해서 노력해 주신 덕택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서 늘 고마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시가 발전하고 시정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우리 사회가 좀더 성숙한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생단체와 시정과의 협치, 즉 거버넌스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갖습니다.
시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단체의 손길이 미쳐야 하고 단체의 활동을 통해서 선진시민정신을 고양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선진사회나 일본, 미국 등 지방자치가 발달하고 시민의식이 성숙한 나라일 수록 시민단체의 자발적 활동으로 시민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여러 가지 생활질서운동을 관 주도가 아닌 순수 시민단체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과제들을 여러분 스스로 선정해서 앞으로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생활질서운동에는 선진시민의식, 시민친절운동, 쓰레기배출질서확립, 광고물질서확립, 주.정차질서확립, 깨끗한 농촌만들기 등등 우리 시민들이 스스로 지켜 나가야 할 가장 기초분야의 생활질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생활질서를 잘 지키는 것은 누가 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민들이 편안한 것이며 시민 스스로를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질서를 지키면 마치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편안하고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는 시민의식전환이 필요합니다.
각급 자생단체장님들께서는 바로 이러한 점을 널리 인식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시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세계7대자연경관선정을 위한 전화투표에 꼭 참여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 것은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길이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페루의 마추피추, 멕시코의 마야유적은 세계7대불가사의로 지정된 이후 해외관광객이 70% 이상이나 크게 증가했습니다.
중앙부처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1백20만 내외도민이 총력을 다해서 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전화 001-1588-7715, 한 다음 맨트가 끝나고 삐음이 울리면 다시 제주코드 7715를 눌러 주시면 전화투표는 끝납니다.
여러분의 한 통화 전화투표가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물려주고 제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좀더 활기차고 살맛는 제주시를 만들고 활기찬 시정운영을 위한 우리 모두의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단체장님 여러분께 거듭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