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동의 ‘오산․오림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15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순천에서는 올해 덕연동 명말지구가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지역에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마을 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그리고 마을의 경관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오산․오림지구’는 정원박람회장 인근지역임에도 도로와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이 부족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던 지역이었다. 그런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산․오림마을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모두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순천시는 “오산․오림지구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것은 중앙정부 정책에 맞춰 공모사업 계획안을 작성했던 것이 종합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