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주니어에 와서 첫 마감을 한 책이에요.
요즘, 출판 시장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책만큼 싼 게 있을까, 싶습니다.
정말 여러 사람의 정성과 지혜와 지식이 응집된 게 바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들고 후회한 책도 있고, 아쉬움이 남는 책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책이든 편집을 하게 되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편집자의 운명인 것 같아요.
이와 같은 맥락에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정치>는 '더욱'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입니다다.
청어람주니어에 와서 내게 된 첫 책이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작업했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광이고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필두로 학급과 공부방에 문고를 지원하게 되었으니, 남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책을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이 읽고, 깨닫고, 느끼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책 살 돈이 없어, 혹은 정보가 부족해 책을 보지 못한다면
이것은 분명히 어른들의 책임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청어람주니어는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다가갈 것인지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정치>가 열린 출판사로 가는 첫 책이 되길 바랍니다.
구석구석 세상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의 친구, 청어람주니어
*청어람주니어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합니다.
학급과 공부방에 문고를 지원합니다.
청어람주니어 카페 http://cafe.naver.com.chungeoram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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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도자료는 클릭해서 보셔야 해요~ ^^**
오 이런책이 이미 있었군요 한번 도전해보고픈 소재 였는데~ 읽고싶어지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