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원(황산 출신 ) 향우 박사확위 취득

[소다]

 황산면 연호리 출신인 한경원 향우가 2월 24

일 (금)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

를 취득했다.
 

해남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학위취득 논문제목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영향

요인 연구'이다. 이 논문은 기존연구와 구별되게, 개인 및 가구

특성, 근린 특성, 사회심리적 특성 변수에 주목하

고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와 영향요인들의 관계를 통

계방법론을 이용해 실증적으로 규명한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

고 있다.   한경원 박사는 이 논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임대주택단지의 무질서를 근절하는 것이 중요

하고 입주민들의 사회적 차별 지각을 감소시키는 적극적인 차별

시정 정책과 함께 사회적 지원을 증가시키는 사회복지정책이 필

요하다는 것 등이다.한 박사의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뒷바라지

를 한, 모친인 김 영순씨는 황산면 일신리 이목부락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한 박사는 최근에 ‘도시와 농촌이 충돌할 때'라는 전공서적을 번

역,출간하고 중앙대학교와 안양대학교에서 강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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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받음을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