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s Tonne가 처음 인터넷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네티즌들은 "기타연주가로 부활하신 예수님"이라고 소개했다. 그도 그럴 듯이긴머리와 수염을 한 얼굴 생김새 등은 초상화에서만 본 예수님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Estas Tonne의 연주는 어떤 기타리스트와도 비교가 안된다.
우선 양 손목에 108염주를 끼고 있는 모습이라든가. 기타에 향을 꼽고 연주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자아내게 한다. 또 Estas Tonne만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도 한 눈에 들어온다. 나는 Estas Tonne가 단순한 연주가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그의 깊이 있는 연주는 물론 연주를 하는 모습에서 그의 영적인 면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틀림없이 음악으로 구도求道하는 사람이다.
Estas Tonne의 내면은 소리로 그대로 드러난다. 연주가가 드러내는 것은 소리 이전 자신의 내면이며영혼이다. 그렇기에 절대 거짓일 수 없다. 이것이 글과 다른 점이다. 나는 Estas Tonne 연주가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적어도 한번은 눈으로, 그 다음은 눈을 감고또 그 다음은 일어서서 그의 연주에 몸을 맡겨보라고 권한다.
내가 Estas Tonne를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는 비상업적이라는데 있다. 그는 주로 거리에서 세계를 여행하며 연주를 하고 또 명상캠프에서 음악을 제공 해 주고 있다. 그의 연주를 보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몰아지경’ 이것은 집중의 단계를 넘어 삼매에 든 것을 말한다. 그럴 때 연주가는 악기와 하나 된다.
자신이 악기인지. 악기가 자신인지 구분이 안 된다. 표정은 자신도 모르게 일그러지고,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도 모른다. 그의 동작은 너무나 인간적이다. 나는 이것이야 말로 진짜 삼매라고 부른다. 시간과 공간을 훌쩍 뛰어 넘어버린 그때 연주가의 몸에서는 아우라가 광채를 드러낸다.
관객이 감동하는 이유는 소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아우라는 관객을 침묵으로 이끈다. 소리안에 침묵이 있고. 침묵안에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Estas Tonne의 연주다.
Estas Tonne 음악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이 열린 사람은 단 번에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려면 저항을 하지 말아야 한다.
여서 말하는 저항이란, 자기를 비워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무엇과도 하나됨의 체험을 할 수 없게 된다.
소리는 비움의 정도에 따라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다.
연주가는 소리로 표현하는 사람이다. 소리는 부딪힘의 결과로 공명하는 특성이 있다. 소리는 무無에서 시작된다. 그 소리는 다시 공空으로 돌아간다. 이것은 섭리다. Estas Tonne의 연주를 들어보면 그가 뿜어내는 에너지가 온 몸으로 느껴 질 것이다.
첫댓글 멋지네요 ^^
선율의 향연에 풍요롭습니다.
차로, 음악으로,
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시는 눈부처와 함께여서 기쁩니다
소리안에 침묵이 있고...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아침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했네요~
고맙습니다 ~♡
손톱까지 쓰임새에 맞게 자르셨네요!
원하는 흐름을 위해 정합된 에너지와 몸과 하나된 흐름에 따뜻합니다
존재의 에너지에
신비롭습니다
식사준비의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평화로움.
고요함.
^^
감사합니다~~~
internal flight는 수면 유도용으로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선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