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평2차 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일요일 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려를 많이 했는데 일요일 새벽에 비가 그쳐주어서
너무나도 다행 이었습니다.
이번 가평2차대회도 우리팀에서 고학년부, 저학년부 두 팀이 참가했습니다.
두 팀중 한 팀이라도 결승전에 진출해서 11월에 있을 왕중왕전 출전권을 받았으면
하였는데 우리 슛돌이들이 너무나도 눈부신 활약 덕분에 두 팀 모두 우승,준우승 을 하면서
우승,준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왕중왕전 출전권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우승,준우승을 이끌어 주시고 목이 쉬실정도로 경기장에서 지휘하신 감독님,이하 두분
코치 선생님들께 한 아이의 학부형으로써 감사드립니다.
먼저 고학년 슛돌이들 "우승" 을 축하 드립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다른 팀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결승전에서 상대팀에게 준 실점 1점이 저희 팀의 유일한 실점 이었을 정도로 수비력도
공격력도 모두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신장면에서 작음에도 볼을 소유하고 여유있게 돌릴줄 아는 침착함도
보였고, 결승전 끝무렵 업사이드 논란으로 불거진 실점 1점으로 아이들이 승부차기 까지
가야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슛돌이들은 실망하지 않고 우승의 염원을 이루고자 하는 면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승부차기 10명까지 가는 명 장면을 연출 했습니다.
뒷심까지 두둑하고 끝까지 침착함을 보인 우리 슛돌이들의 10명째 키커의 발 에서 떠난
볼이 그물망을 가를때의 감동은 햐~~ 못보신 분들께 미안하지만 다음 대회때 꼭 이런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소망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저학년 슛돌이들 "준우승" 을 축하 드립니다.
교체멤버 1명으로 열세의 선수 수급 상황이 아쉬웠던 그런 준우승 이었습니다.
전날경기, 두번째날 부터 이어지는 토너먼트 경기를 치루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경기었습니다.
준 결승전 다른 팀들의 승부차기 까지 하는 경기를 하느라 경기시간이 지체되어서 고학년 준 결승전 과 시간이 맞물려 두 슛돌이들이 고학년 경기가 하는 운동장으로 올라가면서
준 결승전 후반전을 교체선수 없이 10명이 뛰었습니다.
전반 1점의 리드를 지키느라 부족한 인원이 열과 성을 다하여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한 감동도 받았고 또한 한편으론 작은 아쉬움 까지 남았습니다.
이후에 있을 결승전에는 고학년,저학년 결승전이 시간이 같아서 전,후반 모두 10명의
슛돌이들이 결승전에 임하여 아쉬게도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우승 못지않는 준우승 이었습니다.
우승,준우승 하기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과 대회 운동장까지
오셔서 아이들을 응원해주시고 간식까지 챙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면서 다음
대회에도 더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선수단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첫댓글 감독님 이하 코치님 선수들 정말 많은 고생에
큰 박수 보내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정말 열악한 환경에서..훌륭한 성과를 거뒀네요....높은 찬사를 받아야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