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누구입니까 ?
수없이 많은 세월, 그대와 나는 이 질문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기억을 되살릴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 이제 그대의 가슴을 열고 그져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나는 그대이며 그대를 지극히 사랑하는 그대의 신성한 자아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린 지금 사랑에 대하여 그대와 나눌 것이 있습니다. 그대가 사랑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동안 나는 그대를 사랑으로 감쌉니다. 지금은 그것을 나눌 좋은 시간이며 적절한 때입니다. 지금부터 그대의 가슴으로부터 느껴지는 사랑에 대한 느낌을 조용히 음미해 보세요. 그대의 가슴은 열정과 헌신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대의 사랑은 가공되지 않은 순수 그 자체입니다. 그대의 사랑을 느끼세요. 가슴 한가운데로부터 느껴져 오는 묵직한 느낌에 집중해 보세요. 근원적 창조주로부터의 사랑입니다. 그것은 근원으로부터 분리되며 지녀왔던 위대한 근원적 창조주의 빛입니다. 그래서 그대는 창조주의 씨앗이며 빛입니다. 창조주의 의식을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는 씨앗이랍니다. 그대는 세포적 DNA 뿐 아니라 영적, 우주적 DNA까지 지닌 모든 의식입니다. 이제 그들을 깨울 시간입니다.
그대가 기억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그대는 그대의 신성과 마주합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대 안의 신성과 합치될 것입니다. 그 깨달음은 그대의 들숨이며 날숨입니다. 창조주는 숨쉬고 있습니다. 창조주는 살아있으며 의식의 확장을 위해 늘 노력합니다. 여러분은 그져 들숨과 날숨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 곳에서 그대의 신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숨 쉬세요. 아주 크고 깊게 숨을 쉬세요. 거기에서 그대의 신성이 들어옵니다.
그대는 지난날 단 한번도 근원과 분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비록 그대가 그대의 본질과 정체를 망각하여 외로움에 지쳐 울던 그때마저 근원적 창조주는 그대 곁에서 그대의 모든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대가 선택한 것에 대하여 후회하고 절망할때도 창조주는 그져 웃고 계셨습니다. 모든 것들은 적절했으며 훌륭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근원적 창조주는 언젠가 그대가 빛으로 향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그대의 본질입니다. 그대는 빛의 씨앗이며 빛의 천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대의 씨앗을 발아할 시간입니다. 바로 지금 시작하세요. 말 그대로 바로 이 순간 시작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단 한순간도 우린 그대를 버려둔 적이 없었습니다. 우린 그대를 눈동자 처럼 지키고 사랑으로 감쌉니다. 그대가 부서지고 방황하며 우리를 저주하고 좌절할때도 우린 그대를 사랑으로 감싸며 기다렸습니다. 또한 그대가 우리의 사랑을 거부할때도 우린 조금 비껴서 그대가 돌아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대가 두려움으로부터 그대 자신을 학대하고 두려움 편에 서서 어둠에 자신의 빛을 주었을 때도 우린 그져 그대의 곁을 맴돌며 그대의 곁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우린 여러분의 빛이 희미해져 가물가물 거리며 타 들어갈때를 보았지만 우린 희망을 결코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대가 반드시 돌아올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빛의 길로 돌아올 것을 단 한번도 의심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그 모든 체험을 가슴에 지닌채 늠늠하게 돌아왔습니다. 우린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대는 우리의 기대를 결코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대와 사랑에 대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그대는 그것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지혜와 체험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 두려움에 대한 이해. 그렇습니다. 사랑은 두려움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을 제거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연민으로 바라보며 이해하고 공감하여 통합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분리로부터 나온 이해의 부족입니다. 태초에 그대가 근원으로부터 분리되며 느꼈던 외로움과 분리는 지금껏 두려움의 의식으로 계속 확장되어 왔습니다. 그 분리의 의식은 지금까지 여러분을 따라다니며 집요하게 두려움으로 몰아갔습니다. 이제 그 두려움들과 마주할 시간입니다. 두려움이 든다는 것은 자신이 혼자임을 느낄때 입니다. 그대는 결코 분리된 적이 없었습니다. 단 한번도 근원과 분리된 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착각 속에서 체험을 위한 게임의 일부로서 자신의 게임에 몰두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그대는 그 역할을 잘 해왔고, 이제 그대는 그것을 기억해 낼 시간입니다. 그대는 그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은 분리로부터 통합의 순간입니다. 분리의 의식을 통합의 의식으로 바꿀 때, 그래서 두려움을 이해하고 포용할 때, 비로소 사랑이 됩니다. 의식의 변환으로부터 모든 것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균형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근원적 창조주의 의식에 좀더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근원적 빛으로 향하며 근원적 창조주를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대의 근원인 고향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창조주에 대한 신뢰. 두번째로 사랑은 바로 근원적 창조주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대는 근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빛의 근원으로부터 분리되어 이곳에 정착된 빛의 씨앗들은 각자의 체험을 통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헌신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근원적 창조주에 대한 신뢰는 사랑의 근본입니다. 여러분이 고향으로 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빛으로 접근 할수록 창조주에 대한 신뢰는 더욱 커져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사랑으로 그대를 감쌀 것입니다. 그대가 근원적 창조주를 기억하고 신뢰할 때 비로소 사랑이 실천됩니다.
끝으로 사랑이란, 자신의 진실을 위하여 그대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내 놓을 수 있는 용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의식은 자신의 고유한 진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진실을 위한 거룩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두려움 없고, 창조자를 신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실을 위해 모든 것을 내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솟아납니다. 예, 그렇게 됩니다. 진실. 그것은 지금껏 자신의 체험과 지혜 그리고 모든 의식을 통해 알게된 깨달음입니다. 그래서 각자의 진실은 모두 다릅니다. 각자의 빛이 격어온 체험들이 모두 다르듯이 진실은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진실은 계속 변화됩니다. 자신의 의식이 확장되면서 진실은 계속 변화됩니다. 그래요, 그래서 그대는 순간순간 현실에 삽니다. 과거의 진실이 현재에 적용되거나 현재의 진실이 미래에도 똑같이 적용될 것같지 않군요. 그렇습니다. 그대는 지금 이 순간에 숨쉬고 있습니다. 그대는 삶과 죽음을 반복하며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 바로 그것부터 시작됩니다. 그대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그대의 의식을 계속 확장시킵니다.
모든 것을 신에게 맡기시고 물위에 떠있으세요. 그리고 숨을 쉬십시요. 편안히 그리고 깊게 숨 쉬세요. 그대가 할 일은 단지 그것 뿐입니다. 그래서 그대의 신성을 맞이하십시요. 모든것이 적절하며 지금이 바로 그 시간입니다. 지금은 사랑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