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길조' 흰까마귀가 포착됐다.
흰까마귀는 천년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 한다는 전설속의 새. '행운의 상징'인
흰까마귀가 2일 경남 합천군 율곡면 갑산리에서 주민들에 의해 포착됐다.
중국에서는 흰까마귀가 포착되면 황제가 나서 제사를 올릴
정도로 귀중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흰까마귀는 여러 마리의 까마귀 떼와 함께 무리를 지어 살고
있으며, 아침나절과 오후 늦게 하루 2번씩 나타난다고. 흰까마귀가 포착됨에 따라 합천군 주민들은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조류 전문가들은 이번에 포착된 흰까마귀에 대해 희귀 유전질환의 일종인 알비노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인터넷 뉴스를 접하고 합천으로 달려가서 마을이장님께 흰까마귀에 대해 물어니
마을이장님 왈 어제는(7월2일) 까마귀들이 어찌나 많이 싸우고 우는지 동네 흉사가 있겠구나 생각만했는데
오늘 우리일행이 도착해서 흰까마귀에 대해서 물어니 한번도 본일도 없고 어제는 싸움만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거의 포기를 하고 마을을 얼마 벗어나지 않아 전깃줄에 흰까마귀 한마리 홀로 앉아있는것 포착....
열심히 샷트를 누르고 있는데 잠시 후
연신 까마귀들이 한마리있는 흰까마귀를 몰아내기위해 혈투가 시작됐다
비록 흰까마귀는 한마리이지만 결코 만만히 물러서질 않았다
싸움은 계속된다...
거들만의 영역싸움이랄까?
찌지고볶우고 완전 아수라장이다...
또다른 결투장 이젠 1:1 싸움이다..
대체적으로 흰까마귀가 조금 더 크고 힘이 센듯했다(순전 꿈이룸 생각)
까마귀들과 결투가 끝나는가 싶더니 이젠 까치까지 한패다
까마귀의 지원군 까치가 먼저 덤벼든다
만만치 않은 흰까마귀 파이팅팅팅~~~~~~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째려보고 눈싸움
누가 이겼을까?
승자도패자도 없이
천년에 한번 나타날까말까 한다는 전설속의 새
행운의 상징 흰까마귀는 황강을 건너 멀리 날아가버렸다..
첫댓글 흰까마귀 길조인거 같애요. 로또 사소 ㅎ
그러다가 로또 당첨되면 어떻해요?
배가불러 우리님들 못 만나면 더 손해일텐데요..
왠지 영화의 한 장면같아요^^ 천년, 전설속의 새, 행운~~ 꿈이룸님 덕분에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잘 보고갑니다.
동물이든 새든 사람이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 않는가 봅니다.
천년에 한번 나타날까마는 하는 그런 귀한 새인데도 그들은 친구로 맞이하여 주지 않으려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어제 다시 찾았을때는 완전 친구가 돼서 아주 사이좋게 지내는것을 사진으로 찍어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