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모종을 열심히 심어놓고
풀과 함께 쑥쑥 제 키를 넘긴 옥수수밭
어느 것이 풀이고 어느 것이 옥수수인지...모를 상황...^^
이웃 할아버지께서는 요소비료를 얼른 안준다고
무려...3번을 말씀하셔서...결국 비료를 주니...
풀보다는 쪼금 더 자라주는 옥수수들.ㅋㅋㅋ
언제 수확할까 고민하다가
풀도 봐야하고, 벌레도 잡아야하고...할게 많아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단실양, 은겸양과 함께 옥수수를 땄어요.
따고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어찌할까하다가
서울 고모님댁과 충주 시댁에 보내드렸어요.
나머지 아이들몫은 저녁9시경에
두딸과 현관에 쪼그리고 앉아
옥수수 수염은...차끓여 달라고 해서 따로 모으고
옥수수 벌레를 잡으며...
"이건 친환경이란 증거야~!!!"
재잘재잘...조잘조잘...하하하 웃으며
커다란 들통하나에...
지금 펄펄 삶아대고 있어요. ^^
내일먹고 남은것은 냉동실에 넣고
아이들 간식으로 먹을 계획이에요.
옥수수를 삶아서 한김 식힌후에 몇개씩 비닐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으면....
겨울에도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수 있어요.
<< 이 사진은....옥수수 껍질을 벗기던 단실양이 발견한...한 이불 두 녀석 옥수수에요.
신기하다고 해서....기념으로 찍었네요. ^^>>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첫댓글 ㅎㅎ~ 재밌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