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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바비큐 소사이어티(KOREA BARBECUE SOCIETY)
 
 
 
카페 게시글
바비큐 경기대회 스크랩 가족 대마도 캠핑 - 첫날 7/21
가자(김용석) 추천 0 조회 433 06.08.08 13:2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7월21일 부터 25일 까지 대마도 캠핑을 다녀오다..

 

종합 의견은 강추 입니다. 비용은 캠핑 덕분에 일인당 평균

30만원선 들더군요.. 해외여행 3박 4일에 30만원이면 저렴한거 아닌가 합니다.

 

 

대신 먹는건 최고로 먹었습니다... 최대한 현지식으로.

 

 

새벽 1시 짐싸는데 한시간 걸려 카니발 한대에 10명 타고 짐다싣고 출발..

 

 

밤새달려 ~~ 부산도착

부산 역 뒤 골목 밥집골목 입니다. 뒤어 보이는 서울깍두기 집에서 설렁탕 먹었는데..

부산이라(부산분들에겐 미안 ^&^) 음식맛은 별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그럭저럭 한술뜨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꾸 차를 쳐다보더군요..

 

 

부산국제 여객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터미널에 짐을 부려 놓고 근처 사설주차장에 차를 맡겼습니다.사설 주차장 까지 뛰어서 5분 걸리더군요. 그러니까 1키로 정도 되겠죠. 요금은 1일 8000원 ,

여객터미널 장기주차는 1일 만원 체력 존건 어디 쓰나...아껴야지 ...

 

 

짐을 모두 휴대용 카트에 실을수 있어야 합니다. 휴대용 카트는 큰걸 구입하시길 저는

중형크기라 힘들더군요.. 탠트 3개 타프 1개 코스트코 스크린 1개(이건 사용안함)

 나머지 기타 등등..

 

 

전화로 예약한 대아해운 창구에서 카드로 결제하고 여권을 주니 발권을 해주더군요.

터미널이용료는 현금으로 받더군요.. 표 살때 같이 계산 해줍니다.

 

각종 신고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1일부로 우리나라 출입국카드는 없어 졌습니다. 모든 서류와 수속은 비행기랑 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출/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 한국출입국신고서 특이한건 일본 입국신고서에 행선지에 보통 호텔주소나 호텔이른쓴느데 우린 캠핑장 주소와 캠핑장 명을 썻다는거 ??? 표끈고 들어가면 세관검색, 출국도장 받고, 면세쇼핑구역, 배 탑승 순으로 이루어 집니다.

 

 

서울 면세점서 미리 쇼핑한 것들 찾아가지고 출국 합니다. 올때는 면세점에 갈수가 없고 배안에 면세점 있습니다...이즈하라 항에는 면세점이 없습니다..

 

부산항 면세점 역시난 살건 양주와 담배밖에 없더군요.. 출발 30분전에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부산 여객터미널은 다행이 출국장부터 배타는 곳까지 계단이 있지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카트 사용이 쉽습니다...우리가 타고갈 썬플라워2호

 

 

이렇게 짐을 나르면 됩니다. 대마도 캠핑에 카트는 필수 ~~ 체력도 필수~~

같이 짐나르시는 저형님은 풀코스 3시간15분에 뛰시는 분이라 체력은 캡이죠..

저도 보통체력은 아닌지라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캠핑장비중 최고의 장비는 체력이다.. ㅋㅋㅋㅋ

 

 

출발전 포즈 한번 잡아보고....

 

선내 면세점 입니다. 여기도 살건 담배와 양주뿐

저희는 10시에 출발해서 12시30분에 도착 이라 따로 

배안에서 먹을걸 준비 안해 갔는데 김밥이라도 사가지고 타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선내에서 컵라면용 뜨거운 물은 제공해주더군요..

도착해서 수속하고 차 랜트하고 밥먹으려니 오후 3시가 넘더군요.. 배가 많이 고프겠지요..

배탈때 부탄가스나 유류는 는 미리 위험물품으로 배의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맡겨야 합니다..

다른 봉투에 따로 포장해가지고 가세요.

 

부산항을 떠나며~~

 

저의 최고의 장비인 집사람 .....

 

 

최고의 불량장비인 사고뭉치 놀자.. 새벽한시부터 밤새 안자고 설치더니만 완전히 골아 떨어지더군요..

 

이즈하라항에 도착..

 

우리가 타고온 배 는 카테마란이라는 배의 형식으로 배 두개를 붙여 놓은 것같은 모양이더군요. 속도도 빠르고 배안에서 멀미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다행히 우리같이 짐 많이 싣고 오는 사람을 위해 화물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랜트카가 도착 했습니다. 왼쪽 주황색 옷 입은 사람이 요시나가구코 렌트카 직원 입니다.

터미널에서 요시나가구코 랜트카 찾을때는 주황색 옷 입은 사람 찾으면 됩니다.

저분한테 중요한 사항인 대형마트 정보와 음식점 정보를 물어보고 약도에 표시도 해놓고

정말 친절하더군요...

 

차 두대를 빌렸습니다.이차가 작지만 신형이더군요.. 둘다 MAZDA 브랜드 더군요.

오른쪽은전은 김장하며 하면 그런대로 할수 있겠더군요..

터미널에서 랜트카 직원이 주는 한국말로된 지도만 가지고는 길찾기가 힘듭니다.

여행안내소에 가서 점더 자세한 지도 달라고 하면 주더군요..

이지도가 더 정확 합니다. 대마도의 거의 모든 주요도로의 표지판에 한국말로 표기되어 있고

일본상세지도와 한국말 지도 번갈아 보면서 길찾으면 그리 힘들지 않게 길을 찾을수 있긴 합니다.

 

 

호까호까 벤또 집 입니다. 3시정도에 도착해서 점심시간이 끝나서 잠깐 쉬는 음식점이 많은 듯해서

도시락을 사가지고 경치 좋은 곳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별로 비싸지 않죠..우리나라 한솥도시락 하고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300엔 ~ 600엔사이.. 여기가 시골이라 작년 오사카 보다는 음식맛이 별로라고 집사람은 이야기 하더군요.

 

시내중심가를 흐르는 개천 무지 깨끗하지요.. 물고기도 진짜 많더군요..

 

두차간의 연락은 햄무전기로 했습니다. 물론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운전석도 오른 쪽이라 적응하는데

좀시간이 걸렸는데 익숙해질만하니까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핵깔리더군요.....

 

시내  중심가 입니다. 인구가 4만인 대마도는 우리나라 군소재지 정도의 규모 보다 조금 작더군요..

 

 

늦은 점심 도시락을 먹으려고 찾아간 이사리비 공원(오징어잡이배 불빛 공원) 입니다.

아주 좋죠..

 

도시락은 배고픈지라 맞나게 먹었는데 한낮 모기가 장난아니더군요. 대마도 모기는

대낮에 더 기승을 부리더군요..오히려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모기가 없는데 한낮에 모기에 저렇게 많이 물리기는 첨 입니다. 음식냄새 까지 풍겼더니

모기에 지대로 온가족이 뜻겼습니다.

 

공원안에 온천수를 개발하여 뜨거운물 탁족을 할수 있는 시설입니다. 가운데 모자 쓰신분은 현지 주민

입니다. 따끈한 온천 탁족 좋았습니다. 이열치열.. 모기 뜨긴 종아리도 시원해 집니다..

 

탁트인 바다 좋고....

 

저녁 캠핑을 위해 마트에 갑니다. 이곳은 대마도 공항 근처에 있는 마트이고 대형 마트는 꼭 약이라는 간판 쓰였는 약국 옆에 있씁니다. 일본은 우리나라 옛날 식으로 약국에서 웬만한 약들은 기냥 살수

있는가 봅니다. 약국규모도 크고 제품도 약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등도 같이 파는것 같더군요..

모기관련 제품을 샀습니다. 모기약도 현지 제품이 더 효과가 좋을것 같아서.. 모기가 장난아니 섬이라

한면 전체가 모기관련 제품이더군요.

약을 살떼는 일본어을 조금이라도 읽을수 있는분과  같이 가야 할것 같습니다.

 

 

쇼핑을하고 스피로폴 아이스박스에 얼을을 한가득 서비스로 받고 거기에 해산물과 맥주를 가득 채우고

시내 구경을 합니다. 

 

이즈하라에 유명하다는 부페집에 갔습니다. 가격은 성인기준 1200엔 정도 메뉴는 20가지가 체 안되었지만 스시하나만은 최고 더군요. 국내 최고급 일식집 스시만큼이나 맛있습니다... 

 

접시들 보시지요.. 스시하나 만큼은 본전 생각 안나게 무지 먹었습니다...다른 샐러드나 튀김도 수준급

아이스크림이 너무 맞있었는데 일본 유제품이 다 맞있더군요..

 

이즈하라 항에서 재일 가까운(차로 15분정도 거리) 캠핑장인 아오시오노사토 캠핑 장에 갔습니다...

관리인이 우리나라 공익근무원 같이 접은 청년처럼 보이는데 시설도 좋고 대여텐트 방가로 팬션 다 이용가능하고 좋은데 단지 나무 데크도 없고 그늘도 없고 더워 보이더군요....

관리가 좀 엉성한 캠핑장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캠핑장 전경 입니다. 

 

 

캠핑장에서 바라 보이는 자갈 해수욕장

 

왼쪽부터 대여텐트, 방가로, 온수샤워실...취사장

 

샤워실 하나만은 최고 입니다. 더운 나라인데 온수샤워까지 그러나 밤기온은 아주 시원할정도로 차더군요. 열대야 이런거 없고 거의 20도 정도 .... 시설들 구경 하세요.

 

 

 

 

 

야영장 그늘 정자 입니다. 이 정자 앞쪽으로 바베큐 시설도 있습니다...

 

왼편에 관리사무실 과 매점

이 캠핑장은 한국 어느 여행사에서 패키지 캠핑여행을 신청하면 올수 있는 캠핑장으로

방가로나 대여텐트를 이용하기는 무리 없는데 저 처럼 텐트를 가지고 가서 칠만한 적당한

평지가 없더군요.  생긴지 좀 오래된 캠핑장으로 오토캠핑 개념이 전혀 없는 캠핑장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유모도시 캠핑장으로 가기로 결정 ~~

 

차에서 캠핑장 까지 한 백미터 정도 짐을 들고가긴 했지만 그 수고가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캠핑장

입니다... 7시쯤 도착해 사이트 구축하고 사 가지고온 해산물로 대마도 캠핑의 첫날밤이 시작 됩니다.

대여 텐트가 있어야 하는 자리인데 그 텐트가 없는 데크가 딱 두곳이라 다행이었습니다.

그것이 없었다면 땅바닥에 쳐야 했겠지요. 캠핑 사이트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계곡에 있는 캠핑장이라

...

 

맥주 선진국이라고 하는 일본의 많은 종류의 맥주를 먹어 봤지만 아사히 맥주가 가격도 비싸지만

제일 맞나더군요... 뒤에 면세점에서 사간 양주도 보이고....

 

오늘의 첫번째 안주 시사모(꾸 사사모라는 닉이 생각 나더군요...) 구이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싼데 여기는 별로 안비싸 더군요.. 20~30 마리정도 한 팩에 대충 500엔 정도

해던 것 같습니다.

 

맥주잔은 좀 제대로 된걸 가기고 갔습니다..ㅋㅋㅋ

 

 

마트에서 산 사시미인데  손질 다되서 슬라이스 안된것을  직접 잘라 먹었는데 참 맛나더군요..

이라스 와 도미(??) 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랜턴이 허접할때는 양초를 가지고가는 센스

초장은 우리나라 움트리 초장이고 간장과 와사비는 슈퍼에서 샀습니다. 일본 와사비 진짜 맛나더군요. 

 

밤은 깊어가고 ...

 

휴대폰 음악을 조용히 틀고 즐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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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8.08 16:17

    첫댓글 사진실력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06.08.08 19:02

    가자 2편으로...^^

  • 06.08.09 17:19

    카타마란(쌍동선)이 요새 부쩍 뜨는거 같습니다....제 최종 제작 목푭니다....^^....체력이라....전 저렇게는 못가겠군요....체력이 바닥이라....좋은 여행이 되셨겠습니다....^^

  • 06.08.24 04:57

    역시 보감님은 목표점이 정확하시군요 카타마린 수도권에서는 대안이 없읍니다 기대가 됩니다 선구자 파이팅!!

  • 06.08.14 15:32

    아흐....대리만족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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