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아이들 노는 것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수빈이 아빠(백승휘)]

 우리 딸 대통령 시킬겁니다.

머릿속에 삽  한자루 밖에 안들고 오직 땅파는 기술 밖에 없으니

대통령 시킬랍니다.

아이들 날궂이 하는  날입니다.

간간히 비가 왔지만  아랑곳않고 정말 열심히 놀더군요.

특히 민찬이는 연상의 여자(?)들하고 실컷 놀았습니다.

수빈이 말고 위아래 하얀 옷 입은 아이 있잖아요 이름이 수림이 인데요

민찬이에게 꽃을 받은 유일한  여자예요. 민찬이 눈에는 예뻤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