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제400회 수락산 산행
오늘은 의미 있는 백두산 산행모임이 400회를 맞는 날입니다.
10시에 도봉산역에서 만나 서울 둘레길 1코스인
서울 창포원, 상도교, 벽운동 계곡, 노원 골을 걸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 장재영 친구가 함께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그동안 다리 다침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김규환 총무님도 함께 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400회를 맞는 큰 기쁨이 있습니다.
건강한 친구들이 함께 걸으며 우정을 다진 날이
여러 해가 되어 더욱 찬란합니다.
어려울 때도 있으련만
우리 이창호 대장님, 김원규 총무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힘차게 바쳐주는 친구들 고맙습니다.
우리 100살 넘어서 까지 튼튼한 두 다리로 산을 오르내립시다.
400회 맞이함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모두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400회 산행 축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김규환>
전하! 아직 소신에게는"오른쪽 다리"가 남아 있아옵니다.
400회 출전을 허락해 주옵소서.
유성룡 같은 친한 친구도 제 이름을 "김순신"이라고 잘못 부르고 있아옵니다.
출전이 어려우면, 뒷풀이라도 참석케 하여 주옵소서!
<이종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400년을 고생하고서야 모세에 의해 출애급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입성하였습니다.
山人 이창호 회장님과 以松 김규환 총무님의 헌신으로 400회의 나이를 먹은
백두산 산행 모임은 앞으로 더욱 씩씩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전진하리라 믿고 바라며,
또한 기품 있고, 맛깔스러운 인품도 더하여 인생의 노년을 즐기는
아름다운 산행 모임으로 장구히 발전하기를 고대합니다.
아울러 백두산 동기 벗님모두에게도 스테미너 넘치는 나날 맞이하시길 축원하면서
만해 한용운 선생시를 담은 영상을 띄워보냅니다.
<이재중>
백두산 걷기가 400회를 맞아 신바람 나는 친구들이 푸름을 더 해 줍니다.
오늘은 장재영 친구도 함께 하니 더욱 싱싱합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 종일 축복이 가득하셔요.
이재중은 오늘 초등학교 동창들이 모이는 날입니다. 제가 총무입니다.
고향 친구들도 함께 하는 자리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규익>
적은 인원이나마 400회의 산행에 참가해주신 건강한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오늘 선약이 있어 점심모임에도 나가지 못하네요. 다음 주일 불곡산 산행 때 뵙겠습니다.
백두산모임의 발전을 기원하며
400회의 산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봉덕>
400회 축하 자리에 함께 하고픈 마음 가득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해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춘염이, 규환 총무님 사진으로라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백두산 400회 함께 하진 못했어도 거듭 축하드립니다.
<이종옥>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서 종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규환님, 춘염이 건강한 모습을 보니 고맙고 기쁩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느끼며 백두산벗님들 감사합니다.
<김용철>
김순신 장군, 김 터미네이터가 드디어 나타나셨는데
어제 못 만나서 무지 서운했습니다.
재활 잘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 길에서
빨리 만나기를 온 세상 천지만사 신령님들께 비옵니다.
첫댓글 백두산 걷기팀 400회 돌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즐겁게 대화하며, 하하허허 웃으며, 룰루랄라 노래하며,
활기차게 걷는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몸도 마음도 두루 건강해서 이렇게 400회까지 걸은 백두산팀
정말 대단하며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힘차게 걸으시며 백두산팀의 건재함을 꾸준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걷지 못했음에도 함께 한 것처럼 이렇게 글을 잘 쓰신 재중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