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빛으로 황금계곡이 됐다..
아침빛으로 빚은 찬란한 풍경이다...
단풍에 일출빛을 더하여 황금산이 됐다..
한 마리 우아하고 콧대 높은 타조 형상이다..
날개를 곧추세우고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바위 하나하나가 모여 만 가지 형상을 이룬 만물상은 기암괴석의 향연이고 자연의 교향악이다.
젖어버린 얇은 장갑으로 손가락은 깨질듯 시럽고..월동 준비에 소홀한 댓가를 톡톡히 치룬다..
일회용 비닐 우의와 함께 비닐장갑도 사계절 늘 배낭 속에 넣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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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겨울 눈이 어우러진,
두 계절의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한 산행이었다.
첫댓글 첫 추위가 매섭지요.
단풍과 눈 묘하게 조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