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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유럽 “적들마저 경의를 표한 천재의 리더십” - 에르빈 롬멜 -
장독대 추천 0 조회 1,188 08.09.16 11:2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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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16 18:25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롬멜의 최대 장점은 빠른 결단력입니다. 판단 미스도 많았지만 유리한가 불리한가 따진다고 시간 날려먹기보다 우선 행동부터 취한다 라는 것으로 적의 허를 가차없이 찔렀죠. 그가 보급을 무시했느니, 무모했느니 해도 열세한 전력으로 2배이상의 적을 몇번이고 격파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입니다.

  • 08.09.22 15:19

    더더군다나 그 적은 영국이었죠...결과적으로 전투에선 이기고 전쟁에서는 졌지만...전투에서 이긴 것만해도 대단한거죠...물론 뭐 롬멜이 완전무결은 아니었지만...충분히 명장급으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

  • 08.09.18 00:50

    전격전은 만슈타인의 작품인걸로 알고 있는데-_-

  • 08.09.18 17:18

    만슈타인의 작품은 황색작전이죠. 만슈타인이 특별히 전격전이라는 전술을 만들어낸 것은 아닙니다. 구데리안, 풀러, 드골이 기동전과 기갑전, 입체전을 주장했습니다. 롬멜은 원래 보병장교출신입니다. 그럼에도 기갑전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전차의 장점을 빨리 인식했기에 프랑스전역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 08.09.20 14:08

    만슈타인의 작품은 낫질작전 아닌감요 -_-; 황색작전은 노장파들의 주장..

  • 08.09.20 20:20

    만슈타인은 아르덴 숲이였나? 그쪽을 돌파하여 낫질작전을 성공시키는 것이였던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 08.09.22 17:23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명칭을 착각했습니다.^^

  • 08.09.19 10:55

    뭐 엄밀히 말하면 '전격전'이라는 교리는 없죠. 그리고 기동전은 독일 특유의 섬멸작전 하에 운영되는거고요.

  • 08.09.20 16:56

    음..

  • 08.09.20 18:13

    웃기는 신화 한가지..이탈리아전선에서 1개중대를 이끌고 적진을 침투..72시간만에 이탈리아군 9000명 생포 ㄷㄷㄷㄷ

  • 08.09.20 20:21

    롬멜보병전술에서 중대병력을 대대병력2개정도를 생포한게 있죠..

  • 08.09.21 10:01

    바람같이 진격하고 바람같이 발리다

  • 08.09.22 09:31

    처칠은 정치적으로 롬멜을 뛰어주지 않으면 자기가 무능한 지도자가 돼니까 엄청 뛰어준 거라 알고 있습니다만...

  • 08.09.22 17:25

    정치적으로 롬멜을 띄워주지 않으면 무능한 지도자라... 무슨 이런 황당하신 말씀을.. 그렇다면 굳이 롬멜만 띄워줄 이유가 없지요. 싱가포르가 일본군에게 함락되자 처칠은 "전쟁을 시작하고 가장 충격적인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일본군에 대해서도 띄워줘야죠. 사람 차별도 아니고^^

  • 08.09.23 12:36

    아니 뭐, 상대가 대단한 존재라면 상대에게 몇번 져도 내가 무능한건 아니다...라는 뭔가 황당한 논리가 있긴 있죠. 게다가 상대가 대단한 존재라면 몇번 지더라도 결국 상대를 꺾은 나는 더 대단한 인물이 된다...이런 논리도 있지 않습니까. 아동용 만화 등에서 적의 최종보스를 엄청 강한 인물로 설정하는 것도 이런 논리가 숨어있는 거죠.

  • 08.09.23 22:18

    우리 사회는 상대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기 보다 깎아내리는 것이 당연시 되는 사회인지라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는데, 가까운 일본에서 이순신을 높이 평가하는게 자신들의 무능함을 감추기 위함이겠습니까. 롬멜을 높이 평가하고 존경한 것은 처칠이 아니라 직접 맞상대했던 영국군 제 8군 장병들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오킨렉이 "롬멜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이니 신적인 존재로 생각하지마라.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절대 롬멜의 인기를 질투해서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역사상 나름 이름있는 장군중에 적에게 이토록 존경받은 사람은 제 기억에는 이순신과 롬멜밖에 없는듯..

  • 08.09.24 19:14

    그는 곧장 장갑차에 백기를 달고 식수를 실어다 영국군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이번엔 영국군이 그 보답으로 지프에 백기를 달고 와인을 실어다 독일군에게 전달했다. - 서양 특유의 뭔가가 느껴지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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