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성경: 딤후4:6-8
내가 이미 제물로 드려질 준비가 되어있고, 떠날 때가 이르렀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어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며 또 나뿐만 아니라 그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이라.
혹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가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이러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지금 자신이 가진 것과 할 수 있는 것들을 감사한다.
또 시간의 소중함을 알며 작은 것들을 오히려 소중히 여긴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돈, 명예, 권력이 별거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
사도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디모데에게 당부와 함께 위로의 서신을 남겼다.
참으로 길고 험난한 사역을 마무리 하면서 남긴 서신서는 오늘날 주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신실한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소망이 되리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주님을 만날 것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은 백보좌 심판석에서 반드시 주님을 만나게 된다.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아니하든 결코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하다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만날 것인가?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은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도 다 알고 있다.
왜냐하면 성경은 바라는 것들이 이 세상뿐이라면 가장 비참한 사람들이라고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그네요 순례자로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각자 주님 맡겨주신 일에 순종하며 종이요 일꾼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도 어려움을 겪고 나면 이렇게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말하면서도 전혀 주님 만날 준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 세상에서 더 많은 무엇인가를 이루고 누리고 자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 오실 때 또는 주님께서 부르실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음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다.
오직 주님을 위해 주님께서 맡겨주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것만이 유업이요 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될 뿐이다.
오늘 설교제목은 “ 주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 이다.
구원받은 이후에도 참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세상으로 돌아가서 육신적인 삶을 산다.
또한 사랑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기도 하고 새로운 직장이나 사업으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기도 한다.
더 안타까운 것은 마귀의 미혹에 빠져 하나님을 대적하는 위치에 서는 자들도 있다.
사도 바울은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길 원했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마귀의 교리를 따를 것을 경고하고 있다.
딤전4:1-2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시나니, 마지막 때에 어떤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리라." 그들 자신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 위선으로 거짓을 말하리라.
배교하는 자들은 어느 시대나 있어왔지만 특히 마지막 시대에는 교회가 배교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가장 지혜로웠던 솔로몬은 열심을 다하여 네 마음을 지키라. 고 했으며 계명을 눈동자처럼 지키라고 했다.
그러나 바울 서신서를 살펴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령을 힘입어 네게 맡겨진 그 좋은 것을 지키라. 고 했다.
그 중에 특히 오늘 본문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하지만 주님 만날 준비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오늘 살펴볼 세 가지를 잘 지켜 행하면 된다.
주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첫째 매일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사람들은 삶이 곧 전쟁이라고 말한다.
사실 총이나 대포만 가지고 싸우던 시대는 지나갔다.
지금은 정보의 전쟁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의 동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무기 또한 모두 첨단 기술로 만들어 지고 있다.
문화 예술 스포츠도 전쟁이며 산업성장을 위한 경제 또한 전쟁의 무기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전쟁은 그리스도인들이 싸워야 할 전쟁과는 비교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존재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엡6:12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이 싸움은 육신적인 쾌락을 위한 싸움이 아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며 무엇을 포기할 수 없는지 알기에 끝임 없이 세상의 유혹을 통해 넘어뜨리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는 절대로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
지금도 우리 주변을 서성이면서 기회를 보고 있다.
벧전5:8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
따라서 절대로 마귀에게 틈을 주어선 안 된다.
마귀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도구로 이용하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반을 당하기에 미처 준비할 시간도 없이 큰 피해를 입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저런 크고 작은 영적전쟁을 매일 하는 것이다.
주님 오실 때까지 이 전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선한 싸움을 승리해야 한다.
매일 선한 싸움을 싸우려면
1. 기초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집 안에 기르던 화초들을 갑자기 밖에다 내어 놓으면 갑작스러운 추위나 뜨거운 햇볕으로 인하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밖에 두었던 것들을 실내에 들여 놓으면 웃자라거나 시든다.
하지만 뿌리가 튼튼하다면 비록 한동안 어려움을 겪겠지만 새로운 싹을 틔울 수 있다.
반면 뿌리가 썩어있다면 아무리 겉은 멀쩡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죽을 수밖에 없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영적 무지한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기초적인 말씀과 교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필수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서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성경을 모르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것은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잇돌이 되셨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위에 자신의 믿음을 세워야 한다.
고전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현명한 건축가와 같이 기초를 닦았더니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지으니라. 그러나 각 사람은 그 위에다 어떻게 지을지 주의해야 할 것이라.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특별한 무엇인가를 알고 행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기초가 되시는 반석위에 집을 지어야 한다.
고전3:11 이 닦아 놓은 기초 외에 아무도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나니 이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시라.
대부분 믿음의 대열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들은 성경지식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자세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철옹성이 무너진 것은 작은 쪽문을 열어주었기 때문이며 제방이 무너지는 것은 작은 귀 구멍 때문이다.
비버는 매일 자신의 댐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보수하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들을 위하여 오는 때를 대비한 좋은 기초를 쌓도록 하라. 이는 영원한 생명을 취하기 위함이라고 권면하고 있다.
매일 선한 싸움을 싸우려면
2.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바위 틈새에 자란 식물들은 쉽게 뽑히지 않는다.
사막과 같이 척박한 땅에서 자란 식물들 또한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기에 태풍이 불어 가지가 불어지고 줄기가 꺾어져도 잘 뽑히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의 믿음도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그러나 말씀이 아닌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 그리고 기분에 따라 믿음을 형성한 사람들은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딤전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원한 생명을 붙잡으라. 이를 위하여 네가 또한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들 앞에서 선한 고백을 하였느니라.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지키려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근원이시며 힘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눅6:48 그는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기초를 놓아 집을 지은 사람과 같아서 홍수가 나고 탁류가 그 집을 휩쓸어도 흔들지 못하니, 이는 그 집이 반석 위에 세워졌음이라.
기초를 놓지 않는 땅에다 지은 집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 분명하다.
마지막 때는 더욱 신흥종교들이 수 없이 생겨날 것이고 미혹하는 자들에 의해 믿음이 견고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믿음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다.
살후2:2 영으로나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웠다고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흔들림 없이 굳게 붙들어야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라, 흔들리지 말라,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라. 이는 너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아니한 줄을 너희가 앎이니라.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헛되지 않은 것을 아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시편기자는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흔들리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아니하신다고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매일 선한 싸움을 싸우려면
3. 비 진리를 영적으로 분별해야 한다.
구원받은 적도 없고 거듭나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흉내 낸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성경을 믿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온갖 이단 교리를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위선자들처럼 사람들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방심하면 작은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고 잘못된 것을 알면서 바로 잡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것과 같다.
이단 교리에 속는 사람들은 대부분 교만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성령의 조명을 받지 못하기에 분별력이 상실되기 때문이다.
마귀는 이러한 자들을 서서히 중독 시켜서 손아귀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만든다.
자신이 성경을 잘 알기에 절대로 속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실족하는 것은 그까짓 것쯤 하고 방심하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혹되는 것이다.
히13:9 여러 가지 이상한 교리들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건하게 하는 것이 좋고 음식으로 할 것이 아니니, 음식을 따라 처신한 자들은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이단 교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으로 순결하게 된 마음을 오염시킨다.
또한 믿음을 변질시켜서 죄를 짓게 하므로 하나님과 교제를 단절하게 만든다.
이러한 자들은 거짓 사도들이요, 기만하는 일꾼들이요,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여 속이기 때문에 영적 분별력이 없이는 구분 할 수 없다.
벧후2:1 그러나 백성 가운데도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저주받을 이단들을 비밀리에 불러들여서 자기들을 사신 주마저 부인하기까지하며 급격한 파멸을 스스로 불러들이느니라.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비성경적인 작은 것들이 순수한 믿음을 파괴 시킨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하면서 너희 가운데 이단들도 있음을 알아야 함을 경고하고 있다.
주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둘째 달려갈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다양한 위험과 안전사고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다.
아무리 의욕이 넘치고 자신이 있다고 큰 소리쳐도 절대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작은 대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인정을 받아야 비로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처럼 믿음의 경주를 하려면 반드시 자격을 얻어야 한다.
저와 여러분은 주님을 믿고 구원받음으로 인하여 믿음의 경주를 할 자격을 얻었다.
그 자격은 다양한 신분으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할 때 지속될 수 있다.
첫째 종의 신분이다.
종은 더 이상 자신의 권리를 주장 할 수 없으며 무엇을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하고 실행할 수 도 없다.
왜냐하면 종은 주인이 명령하는 것에 순종하고 주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일꾼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
맡겨진 일을 열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셋째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군사의 신분이기도 하다.
군사는 고난을 견뎌내고 훈련을 받아 영적 전쟁에서 주님을 위해 싸워야 한다.
넷째 그리스도의 대사의 신분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귀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비록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살기 보다는 주님을 위한 종이요, 일꾼이요, 군사이며 대사로 살아야 하지만 머지않아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살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믿음의 대열에서 이탈하거나 낙담하고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지 말고 달려야 한다.
달려갈 길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1. 자신의 상태를 항상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인색하다.
따라서 남을 탓하고 흉보기 전에 먼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남의 허물은 쉽게 말 할 수 있지만 과연 아무런 허물도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또한 어려운 환경과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체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입으로 가르치기보다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배우고자 하는 낮은 자세로 살아야 한다.
섬김의 위치에서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나눔의 삶을 지속해야 한다.
자신도 하지 못하면서 다른 지체들에게 요구한다거나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눅6:42 네가 네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네 형제에게 '형제여, 내가 네 눈 속에 티를 빼내 주겠노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여, 먼저 네 자신의 눈에서 들보를 뽑아 내라. 그러면 네가 명확히 보고서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리라.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고 잘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지금은 잘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잘 못하게 될 수 도 있다.
지금 함부로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전10:12 그러므로 서 있는 줄 로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누구든지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 더 많은 유혹과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진리의 말씀을 따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시기를 받고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성장하면 할수록 자신을 더욱 낮추고 교만해지지 않도록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살펴야 한다.
갈6:1 형제들아, 어떤 사람이 무슨 잘못을 범하였으면 영적인 너희는 온유의 영으로 그런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지 아니하도록 하라.
따라서 권면 할 때는 기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달려갈 길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2. 선수로 출전했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해서 달리는 선수로 이 경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 1등을 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페이스를 잘 조절해서 마쳐야 한다.
선수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끝까지 잘 달려야 한다.
싸이클이나 장거리 선수들이 시합을 할 때 보면 오토바이나 선수한명이 일정기간 동안 앞에서 달리다가 옆으로 빠지는 것을 본 적이 있죠?
왜냐하면 선수들이 처음부터 의욕이 앞서 오바페이스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그리스도인들은 선수로서 감독의 명령에 따라 질서 있게 또 효과적으로 달려갈 길을 맞히기 위해 때론 자제하고 기다리며 반드시 지시한 명령을 잘 지켜 행해야 한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누구나 주님을 위해서 열심을 낸다고 말한다.
그들은 경배를 드리고 헌금을 내고 찬양을 부르기에 자신들도 하나님의 종인 줄 안다.
그러나 정작 마귀에게 속아서 마귀의 종으로 쓰임 받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영적 무지한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롬6:16 너희가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너희가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되어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든지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는 줄 알지 못하느냐?
자신이 누굴 위해 일해야 하는지도 모른 체 열심만 내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이다.
고후11:15 그러므로 사탄의 종들이 의의 종으로 가장한다 하더라도 큰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종말은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이니라.
종은 주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자신을 종으로 생각하지 않고 마치 주인 행세를 하는 자들은 종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기 방법으로 하는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종은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아무런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근거로 해서 하나님의 종을 구별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사는가이다.
주의 종은 오직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달려갈 길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3.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자신이 과거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자신이 달리고 있는 이 길을 어떻게 달리고 있느냐이다.
사역에 동역자로 고난과 고통을 당하지만 잘 달리고 있는가?
자신이 한 일로 인하여 어떤 열매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아야 한다.
성령의 열매가 아닌 육신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다면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 육신적인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칭찬과 인정을 받기 위해 가식적인 종교인이나 위선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갈5:26 서로 격분시키고 서로 시기함으로써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자.
참으로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세상의 유혹과 마귀의 미혹에 빠져 그들의 상상들이 허망하여지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져 영적인 것들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벧전4:16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을 당하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고전6:20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 말씀을 잊는 순간 자신을 위해 살고자 한다.
육신을 따라 정욕 적이고 세상 적으로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은 어리 석는 삶이다.
바울 사도는 살든지 죽든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마라톤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꽃비가 내리는 것처럼 놀라운 경험을 체험한다고 한다.
그리스도인들 또한 고난과 고통 가운데 참으로 평안과 기쁨을 누리기도 한다.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들로서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스스로 고난을 감수하고 이겨내야 한다.
주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셋째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
태풍이나 지진이 발생하면 많은 건물들이 무너져 내려 더욱 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온다.
그것은 건물을 지을 때 부실 공사를 하였거나 이러한 재난을 대비하여 건물을 설계하여 짓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초는 건물 뿐 아니라 모든 것에 가장 기본이 되며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에 있어 믿음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마귀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기초는 바로 믿음이다.
마귀는 그리스도의 삶 깊숙이 파고 들어와서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문제를 일으키며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할 수 있다.
마귀는 물리적인 힘으로 직접 죄를 짓도록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유발 시켜 스스로 죄를 짓도록 만든다.
마귀가 사용하는 수법은 크게 세 가지다.
창3:6 여자가 보니 그 나무가 먹음직하고 보기에도 즐겁고 현명하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인지라. 그녀가 거기에서 그 열매를 따서 먹고 그녀와 함께한 자기 남편에게도 주니, 그가 먹더라.
이브는 마귀의 시험에 걸려 넘어졌다.
예수님도 동일한 방법으로 시험을 받았지만 말씀으로 이기셨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마귀는 동일한 방법으로 다가온다.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
마귀의 덧에 걸리지 않으려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이러한 것들로부터 믿음을 지켜야 한다.
성경을 지식으로 아는 것도 어렵지만 그 지식을 따라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저와 여러분은 지금까지 믿음을 잘 지켰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키려면 잠시도 방심하거나 한 눈을 팔아선 안 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려면
1.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한 체 살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누구를 따르는지 모른 체 열심히 앞으로만 달려가고 있다.
자기 발로 마귀가 처 놓은 함정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 작전이야 말로 가장 훌륭한 작전이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되면 아무리 조심해도 피해를 입기 마련이다.
상대가 공격할 틈을 주지 않는 것은 가장 훌륭한 방어 전술이다.
따라서 마귀의 공격을 가장 쉽게 막을 수 있는 것은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어리고 약하다고 해도 무리 가운데 있거나 깨어 있다면 마귀의 공격을 대비 할 수 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사람들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자신을 회유하거나 성경에서 벗어난 것을 주장하면 즉시 목자에게 알려야 한다.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
처음부터 문제가 될 만한 것을 내세우지 않는다.
아주 작은 불만이나 입장을 흘려 동조자를 찾고 힘을 모아 분파를 일으킨다.
잠시만 방심하면 마귀의 공격 목표가 된다.
딤후4: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며, 전도자의 일을 하고 네 직무를 완수하라.
주님 오실 때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믿음을 지켜야 한다.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지금 자신이 믿음위에 굳게 서 있는지 매일 점검해보아야 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려면
2. 영적인 신앙생활이 지속되어야 한다.
아담이 불순종함으로 즉시 죽은 것은 바로 영이다.
따라서 아담 이후에 출생한 모든 사람들은 죄 가운데 태어나서 영이 죽은 상태에서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된 삶을 사는 것이다.
눅9:6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시니라.
죄와 허물로 죽은 사람들은 영적인 분별력이 없다.
따라서 죄인은 혼이 구원받고 영이 거듭나야 한다.
영이 죽은 상태에서는 경배도 드릴 수 없고 기도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육신적인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고 나이를 먹어도 결코 영적인 것들은 알 수 도 이해 할 수 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인간의 지혜로는 알 수 없고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롬8:6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나,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화평이니라.
영적인 일은 영적으로만 비교되고 영적으로만 분별된다.
하지만 영적인 신앙생활이 지속되지 못하면 성령께서 조명을 주시지 않으신다.
소경을 따라가는 사람은 언젠가는 모두 구덩이에 빠지게 마련이다.
이처럼 누구나 영적 분별력이 상실된 자들과 함께 하면 그들 또한 실족하게 된다.
솔로몬은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지켜 그것들이 네 눈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고 했다.
마귀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한다.
영적 전쟁이 시작되면 많은 피해를 보고 나서야 비로소 마귀의 술책에 말려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평소 말씀을 통해 마귀의 실체와 그가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알아야 하며 영적인 분별력으로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려면
3. 날마다 은혜 아래서 강건해야 한다.
건강 할 때는 건강에 대하여 감사하고 고마워하지 않다가 막상 건강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건강의 중요함을 알게 된다.
눅5:31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지만 병든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니라.
육신적이든 영적이든 병에 걸린다면 싸울 힘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약5:16 그러므로 너희는 서로 잘못을 자백하고 치유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효과적이고 열렬한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주님께서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항상 강건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조심하고 노력해야 한다.
딤후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건하라.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기에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보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육신을 입고 있는 한 온갖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에 건강하게 몸을 돌보는 것도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고전7:23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언제든지 헌신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많은 선수들이 중도에 이런 저런 건강의 이유로 달리기를 포기한다.
건강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역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