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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사람들은 역사, 역사학, 역사교육이라는 말을 자주 쓰지만...
정작 그 세 가지의 차이점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역사'교과서'를 사학계의 대표입장으로 착각하는 분들도 대다수이며...
나아가 역사'교과서'를 가장 '정확한' '역사서'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역사란
사람의 삶과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문자로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즉 '데이터'죠...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단 여기서 또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럼 '기록'이 되지 않은 건 역사가 아닌가?
그럼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역사도 없었나? 라는 의문이 발생합니다...
이는 마치 성경을 들고 신의 존재를 설교하는 이에게
'성경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신도 없고 만일 전 세계의 성경을 다 태워버리면 신도 사라지는가'
라는 의문이나 같습니다...
즉 기록되지 않은 일이라고 역사가 아닌 것이 아니며...설사 현 지구상의 모든 역사서가 불타없어진다고 해도
역사가 사라지진 않습니다....
즉 역사라는 것은 '있었던 일'이고...문자는 어디까지나 있었던 일을 기록한 도구이지...'있었던 일 그 자체'가 아닙니다...
역사와 기록의 본말이 전도되면 안되겠습니다...
즉 기록을 지나치게 신봉하여 역사 자체를 바꿔버리는 일을 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있었던일, 그냥 데이터일 뿐...그 자체에는 아무런 선도 악도 없습니다...
즉 그 일이 옳았다, 글렀다...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주관적인 해석일 뿐...그것이 '역사'는 아닙니다...
역사는 오로지 Fact일 뿐 Truth가 아닙니다...
Fact란 'A가 아이를 낳았다'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A의 아버지의 아이였다고 합시다(즉 근친상간)....
그럼 'A는 아버지의 아이를 낳았다' 자체는 그냥 Fact, 즉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A는 천인공로할 여인이다' 내지는 '인륜을 저버린 사람이다'라는 평가를 붙인 것은
Truth, '진실'이죠....
역사는 어디까지나 '사실'이지 '진실'은 아닙니다...
그래서 역사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며...
역사 자체는 옳고 그름의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좀 더 말해...역사는 그냥 어떤 단체, 개인에게 '있었던 일'의 '나열과 배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은 경제학이고 법을 공부하는 것은 법학
신을 연구하는 것은 신학, 정치를 배우는 것은 정치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때 경제학을 '경제'라고 하지 않고 법학을 '법'이라 하지 않으며
신학을 '신', 정치학을 '정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문장아닌가요? 그런데 유독 역사학은 '역사'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역사를 연구하고 배우는 일도 '역사'이고....그 연구와 배움의 대상이 되는 것도 '역사'....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당연히 역사와 역사학은 구별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사학이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말해서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역사학입니다...
앞서 언급한 '사실'을 '진실'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도 하나의 작업이고...
가치중립적인 역사에 주관을 덧씌우는 것이 역사학입니다...
즉, '역사학'은 결코 가치중립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지독히 주관적이고 제멋대로인 학문이죠...
심하게 말하면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그 거짓말 중 어느 것이 가장 그럴듯 한가'를
고르는 것이 역사학이라고 생각합니다...(이건 개인적인 생각...)
그러면 아무말이나 다 내뱉으면 '역사학'이 되느냐...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럴듯'해야죠....
그럼 '그럴듯'해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역사적인 '과학'(인문'과학'이라고들 하죠?), 즉 '논리'가 있어야 하죠....
역사에 '진리'는 없다고들 하죠? 마찬가지로 '진서眞書'내지는 '정전正典'이라 불리는 역사서들도
그것들이 '무조건 옳은' 역사서라는 것이 아니라...
가장 '신뢰받는' 해석이라는 뜻입니다...즉 '믿을만 하다', '그럴 듯 하다'라는 것이지...'이게 정답이다'라는 건 아닙니다...
즉, 현재 인정받고 있는 역사서술과 해석들도 더 논리적이고 더 그럴듯한 가설이 나오거나
현재의 해석들을 한 번에 뒤집을 사료가 나올 경우...바로 뒤집어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잠정적으로 임시로나마 '진실'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것들이지
그것이 '역사' 그 자체와 일치한다거나 '역사 그 자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요컨데 역사학이란 '역사'라는 하나의 소스를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해석해내는 것이며...
나아가 그 해석에 그럴 듯한 논리를 붙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역사학이란 정답이 없고 기준이 없는 주관적인 학문입니다...
역사학을 하는 사람들은 누가 '그건 이렇다'라고 하면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이 이렇습니다...
'과연 그럴까?'
기본적으로 역사학이란 극단에 가까운 '포스트 모던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은 '모던'해야 합니다....
아 일단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해서 정말 '간략히' 정의하자면...
모더니즘은 어떤 기준에 입각한 객관적인 법칙에 의한 처리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포스트 모더니즘은 어떤 기준에도 입각하지 않은 주관적인 처리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이나면...
누군가 '포스트 모더니즘은 A다'라고 한다면 그 순간 A는 포스트 모더니즘이 아닙니다...
즉 정의할 수가 없어야 포스트 모더니즘이고 정의하는 순간 그것은 모더니즘입니다....
진리와 정답이 없는 주관적인 상대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포스트 모더니즘입니다...
진리와 정답에 입각하여 객관적인 절대성으로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이 모더니즘이고요...
만약에 진정한 포스트 모더니스트라면 모더니즘이 옳다 그르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 상대성에 입각하여 모든 것이 '그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다시 교육으로 이야기를 돌리겠습니다...
'교육'은 인간의 태고 때부터 있어왔는데...개인교사나 직업훈련, 세뇌, 가정교육도 모두 교육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것을 현재말하는 '제도상의 교육'이라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교육, 교육 누구나 쉽게 말하고 '교육이 어째야 한다' 누구나 한 마디씩 하지만...
정작 '교육이 뭔데?'라고 물어보면 답은 몽땅 다 제각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정교육의 지향점과 학교교육의 지향점이 과연 같을까요?
군사교육과 학교교육의 목표가 같아야 할까요?
당연히 아닙니다...그렇다면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교육'이란 범위를 줄이면 '제도적으로 행해지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그럼 제도적으로 행해지는 것이라면 가정은 제외가 되겠지만 학원이나 직업교육소, 군대는 어떨까요?
이것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교육을 정의했습니다...
뒤르켐은 교육을 '사회화'라고 정의하였으며
그리고 한국의 정범모 교수는 '인간 행동의 계획적인 변화'라고 하였습니다...
즉, 어떤 방식으로든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만 교육이며 그것이 '계획적이지 않은'
우연이나 의도하지 않은 변화라면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그리도 교육의 대상은 분명 '인간'이구요...
이것이 교육의 '공학적' 정의입니다...물론 그럼 그 행동의 변화가 비도덕적이면 어쩔거냐...라는 점은 있지만...
'공학적'으로는 그렇죠....(공학에서 '도덕'을 따지지는 않으니까요..)
소위 4대 의무 운운하는 것들 중 교육은 흔히 의무이자 권리라고 합니다...
다른 것들은 의무면 의무이고 권리면 권리인데 왜 교육은 의무이자 권리일까요...
아니 정확히 말해서 교육은 왜 '의무'일까요?
교육의 시작을 보면 교육의 의도와 목적이 어쩌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교육이 처음 시작된 것은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대제 시절...
예비군들을 집결시킬 때의 편의를 위해서 입니다...
무슨 뜻이냐하면...귀족을 제외한 인구의 대부분이 문맹이다보니
집결하라고 공지를 내려도 까막눈인 예비군들이 집결 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즉 일일히 말로 모이라고 해야했는데...거기 들어가는 인적, 시간적 비용이 아쉬웠던 것이죠...
또한 군대조직이나 관료조직에서도 사람을 써먹으려면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한데...
인력은 부족한데 그런 지식을 갖춘 사람은 턱없이 부족한 것도 난점이었습니다...
그 방법으로 택한 것이 교육입니다...즉 '국가가 바라는 만큼만' 글과 지식을 가르쳐서
'더 쉽게 다스릴 수 있도록' 만든 제도가 교육입니다...
즉 교육의 시작은 결코 국민의 권리나 그딴 것에서 시작하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국가를 위한 '의무'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의무'교육이란 말도 있지요...
물론 시간이 지나서 교육을 받다보니 일반 국민들 중에도 깨인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국가가 바라는 것보다 많은 양의 지식을 가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종종 '지식과 정보는 기득권의 무기이다'라고 하는 것은 그 어떤 비유나 상징이 아닙니다...
문장 그대로의 것으로 존재했고...피지배층을 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기득권이 독점하던 지식이 교육을 하면서 점차 '유출'되고...
더 '알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개방'되어 온 것이 교육입니다...
다시 모던,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돌아와서 결과적으로 교육이란 '모던'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교육이란 '기준'을 잡아주는 것이고...'옳고 그름'을 '주입'하는 것이 교육입니다...
교과서란 즉 최소한의 진실만을 적어놓은 '정전正典', 다시 말해 'Bible'입니다...
즉 옳은 것들만 적어놓은 것이 '교과서'인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역사는 문제가 됩니다...
다른 공학적인 과목은 몰라도 역사는 그 자체가 포스트 모더니즘한 과목이거든요....
정답을 거부하는 역사에 정답이어야 하는 교과서...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교과서가 그냥 역사서로 나왔다면...'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지'입니다...
그리고 '논리'에 초점을 맞춰서 타당성을 가르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교과서는 태생부터 그자체가 '내가 옳다'이고...나아가 '나만 옳다'라는 의도도 담겨 있는 사물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간단하게 역사교과서를 봅시다...
'신라의 삼국통일의 의의' 이건 누가 정한건가요?
'고구려는 민족의 방파제' 정말?
'세종의 눈부신 업적' 이니 '위대한 이순신 장군' 이니 Fact가 아닌 Truth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만일 교과서가 완전 무결의 객관적 진리가 되려면 Fact만이 나열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행 교과서에서 Fact만 있는 교과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각각 Truth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교육이란 어려운 것입니다...
더더군다나 '대학입시' 때문에 '점수'를 내야하고 점수대로 '평가'를 해서
등수대로 '잘라내야 하는' 한국의 교육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이죠...
예를 들어 교사는 A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교과서에서 정답으로 B를 설정해놓았으면
교사가 A로 가르쳤을 때 학생들이 받는 불이익-즉 입시 실패-은 누가 책임집니까?
결국 교사는 '사랑하는'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서 B로 가르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오히려 학생들의 앞날이 어찌되건 말 건이라면 맘대로 가르쳐도 괜찮겠지요....
그래서 교과서를 비난하는 것과 역사서를 비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며....
교과서가 역사학을 대표한다거나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역사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에서의 역사를 마쳤다고 '나는 역사를 '모두' 배웠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도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교육과정에서의 역사는 역사학의 입장에서는 어디까니나 하나의 입장일 뿐...
그 것이 절대적이라거나 진리의 입각한 지식이 '절대로'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사학계의 기존 입장 따위는 결단코 아니지요....
이런 개념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 역사, 역사학, 역사교육의 단어를 사용할 때 주의해서 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장문이지만 평소 저의 생각과 비슷하네요. 정말 공감 많이 합니다. 지금 친구중에 역사수업을 듣는 친구가 있는데, 역사교과서에 나온거랑 교수님이 하시는 수업이랑 다르다고 저한테 따집니다. 왜 나한테 따지는지...-_- 그것도, "교과서에는 이렇다고 나오는데 왜 교수님은 저렇다고 하는 거지!!" 라며 따집니다. 그 친구랑 얘기하다보면 항상 골치아픕니다. 역사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것이 왜그리도 힘든지...-_- 이 글 보여주면 좀 나아지려나요;;
어제 역사를 하찮게 보는 아해때문에 아얄시 챗창이 시끄러웠었는데 그 아해에게 이 글을 볼수만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군요
그런아해는 답이 없습니다. 이런거 보여주면 이딴 긴글을 왜 읽어야하는건데!!라고 할껍니다....아마도....
쿨럭.....뒤르껭이랑 정범모를 설마 시바님 글에서 보게 될 줄은 쿨럭쿨럭... 교과서를 저렇게 보면(사실 학문하는 사람들의 눈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한 입장이지만)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그걸 정전삼아 가르쳐야할 사람들도 엄연히 있기 때문에 ;ㅅ;.... 교육에 대한 정의는 좀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저희 교대에서는 교수님마다 그리고 과목마다 교육에 대한 정의를 완전히 제각각 내 놓고 있어서 엉엉엉. 제가 사회과 교육을 배웠을 때는 역사교육의 목적을 하나로 설명하지는 못하더군요. 역사에 대한 Truth를 가르쳐야하는가, 아니면 역사하는 법-비판적 사고를 가르쳐야하는가. 어떤 경우에는 국민통합의 기능을 하지만 또 어떤 경우에
는 과감한 비판도 가르쳐야한다고 배웠거든요. 더군다나 브루너까지 가버리면, 역사교과를 가르친다는건 말그대로 역사학문의 축소판을 가르치는셈이 되어버려서, 저기서 말하는 '모두'는 아닐지언정 역사학자와 같은 과정을 밟게 되버립니다. 그놈의 교육과정... 브루너.... 그래서 교과서와 교육과정과 현장이 완전히 괴리가 일어나버립니다. 교육현장에서 역사, 역사학, 역사교육의 세 개념이 혼선이 일어나버리기도 하구요. 시바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의 원인이 바로 이점에 있지 않나 합니다. 선생도 헷갈리는데 학생이라고야 =ㅅ=
그래도 피터스는 뺐어요~~^^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는 몰라도 한국에서는 점수로 차등을 두어서 대학입학을 치루는 입시제도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등수에 목을 멜 수 밖에 없고...결국 교사도 학생도 학부모도 아무도 자유로울 수 없지요...일단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니까요-_-;;
어느 교수님이 하신 말씀..."대한민국이 살려면 '먹고사니즘'을 빨랑 철폐해야 된다"
역사교과서를보면 제일분만인게 오직 하나의 정답만을 요구하는것;(그리고 교과서에나오는 국가들은 오직1가지 이미지로 규정지어져있는것도;)
역사는 기록의로서의 역사와 사실로서의 역사가 있죠. 전자가 역사의 주관적 해석을 강조하는 입장이라면 후자는 역사의 객관성을 강조하는 입장.. 근데 역사란 것은 어떤 사실에 대해 주관적 판단이 들어가지 않으면 역사를 배우는 의미 자체가 사라지고, 과거 역사 중에 하나를 얘기한다는 것 자체도 이미 그 사람의 주관성이 개입되서 그 수많은 역사 중 하나를 선택했다는 뜻이므로 주관성도 중요하죠. 중요한 건 이 다양한 역사의 관점을 획일적으로 가르쳐야하는 현재 교육제도인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하고 또한 정권의 이념적코드가 역사관에 반영되면서.... 권력 유지수단화... 따라서획일화를 막기 위해 어쩔수 없이 강조되는 객관성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험을 위해서는 외우지만, 개인의 사상적 발전을 위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따로 공부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죠. 그런것도 같이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외하는 애들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죠. 근데 성적은 안올라가더군요 ㄱ-
잘 봤습니다
읽다가 내려버렸지만 언제 다시 읽어야겠내요 웬지 답글들 보니 심오한 내용인듯...-ㅅ-
시바공께서 역사학에 관해서 올려주시는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명색이 인문학도(민속학도가 될지 사학도가 될 지는 아직 모르지만 -_-) 인 주제에 아직 역사학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아닙니다^^ 부족한 글을 즐겁게 읽어주시고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면 영광일 뿐입니다^^
풋.. 역사교육을 위해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하나만 수업시간에 펴보세요.. 애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