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알펜텔에서 노는 거 찍어봤는데, 고프로가 실제보다 좀 약하게 느껴지네요.
원래는 훨씬 박진감 넘치는데, 눈이 좀 쌓이고 길이 안나서 트리런 할 땐, 속도가 마이 안나네요. 점프도 팝업하는 것도 있지만 점프 오프하는 거 두번 나오는데 첫번째는 좀 더 내려가서 절벽3-4미터 정도에서 하는 건데, 눈이 마이 와서 그냥 가파른 언덕으로 변했네요. 영상은 있는데 생략했고, 대신 두번째 점프 오프는 잘 나오는데 거기도 3-4미터 높이지만 그냥 떨어지기만 하는 거라 별로 잘 안느껴지실 겁니다. 평상시 아이들과 마이 뛰던 곳인데, 막상 고프로 가져온 날은 혼자 왔네요.
비슷한 영상이 두번 나오는데, 첫번째는 연속 점프 후 트리런으로 들어가서 점프 오프하는 거고 두번째는 연속 점프 후 좀 더 큰 점프하고 다른 곳으로 내려갑니다.
스티븐스 패스에서 아그들과 탄 것도 좀 찍었슴다.
더워진다는데 보고 시원해지시길.
첫댓글 와 뭐야
강사가 프리스킹 해도 됨?
충분히 박진감 있어 보입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제가 본시 프리스타일이라. ㅋ...
제가 직접 타면서 찍으니 특히 점프하고 이런게 잘 표현이 안되네요. 그나마 좀 충격이 갈 정도 되는 높이의 점프만 소리가 나고 대부분 빠른 속도라 왠만한 점프 아니면 표도 안나네요. 음청 방방거리며 탄 건데.
@신호간 충분히 막가파로 보여요
음..음향을 좀 입히면
훨씬 나아 보일 거임
@파우더 그렇겠지요. 근디 제가 무지 게을러서. ㅋ.
이번에 둘째가 보이스카웃 친구들과 산악잔차 공원에서 잔차타다 대차게 자빠져서 팔꿈치랑 손가락 골절로 캐스트했는데, 그 와중에 미끄럼틀 타다 부딪혀 코뼈 나간 듯. 에혀. 지난 겨울 프리라이드 하면서도 머리로 랜딩하고 여기저기 부상이 끊임없었는데 이번엔 아주 제대로 연달아.
작년엔 마운트 베이커에서 큰애가 날다가 랜딩 잘못해서 손목 뿌러먹었는데. 해마다 돌아가면서 일을 치루네요. 전 그렇게 자빠지고 날아가서 쳐박히고 머리로 랜딩해도 뼈는 안부러졌는디. 울 애들이 좀 약골인 듯.
@신호간 아이고 어쩌다 그랬데요
다치면 고생인데..
빨리 완쾌되길 빌어요.
@파우더 감사합니다.
근데 고프로 원본 영상과 카페에 올린 영상 화질 차이가 좀 심하네요.
그래서 대장님이 비메오를 쓰시는 듯.
유툽에 올려서 링크를 걸까도 생각했지만, 게을러서...흑.
@신호간 그러게요
사진 영상 모두 그런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