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비상임이사, 박원구·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권숙교·박동문 사외이사 선임
(머니파워=김형진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이날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연임안을 가결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회장의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어서다. 김 회장은 올해 만 69세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전 준비와 철저한 관리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비은행 부문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ESG 관련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7명, 비상임이사 1명, 사내이사 1명에 대한 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김정태 회장을 사내이사로,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이다. 박원구·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권숙교·박동문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하나금융은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후승 하나금융지주 재무총괄 전무(CFO)는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포함해 주주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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