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대중 자본주의(Grassroots Capitalism)란 소수의 사람들이 소유하는 것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진일보 된 자본주의를 말한다.
공산주의 체제에서는 자본이 국가의 통제 아래 있으나,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대중에게 귀속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본은 소수인에게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자본이 소수의 수중에 있을 때 폭군화되고 억압의 수단이 되기 때문에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독점금지법 등으로 자본의 과도한 집중으로 생기는 폐단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본이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수인이 함께 공유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네트워크 마케팅이 추구하는 '더불어 함께 공유하는 대중 자본주의'의 기본 가치이다.
네트워크 마케팅이 지닌 커다란 장점은 육체적·경제적 제약과 학력·성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돈을 벌게 해주는 것보다 인간적 삶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서민들의 대중 자본주의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네트워크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얻게 되는 많은 지식과 파트너십을 통한 폭넓은 교류, 더불어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과의 정보 교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 자세등 가장 인간적인 측면이 돈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또한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의사소통사업'이다. 사업의 전개방식이 구전을 통한 인맥사업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자기 생각을 전달하고 자신을 갖게끔 도와주며 목표를 세우고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일을 새로 시도해 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네트워크 사업을 하다보면 나를 중심으로 많은 후원 집단이 생기게 된다. 이 사람들은 나에게 "당신은 할 수 있어! 꼭 성공할 거야" 라고 끊임없이 격려하고 위로해 준다. 조금만 성과를 올려도 여러 사람들로부터 수없는 격려와 칭찬 그리고 인정을 받는다.
이제까지 자신의 일에 대해 이렇듯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들을 집이나 사회에서도 만나 본적이 없었을 정도로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통해 서로의 부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커다란 집단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네트워크 비즈니스는 사회 규범에 준하는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사업방식을 통하여 효율적인 소비사회 구축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해야 한다.
업계의 일각에서 벌어지는 '본질에서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 사회에서는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업계 스스로의 자율자정노력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소비자만족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디스트리뷰터와 경영자가 사업 동반자로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는 데 동참해야 한다.
기업인은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야 하고 디스트리뷰터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정보나 지식 등 '플러스 알파'를 소비자에게 서비스함으로써 네트워크 마케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인식시켜야 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