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미얀마로 사업차간친구가 방콕에 오면서 부터 나의 혼자여행은 마무리가 되어가고
친구의 잘해주겠다는 의지에 자가용타고 고급음식점으로만 가게되었다
그런데 내가 확실히 삶은빈곤해도 자유로운 영혼이란걸 더 확실하게 느끼게 되는계기가 되었다
며칠사이에 먹은음식이 거의먹방수준이었고 음식가격도 둘이먹고 1400밧 (5_6만원돈)
먹고나면 카페가고 맛사지받으러가고 ....
아무리 친구지만 대접이 너무과하고 너무편해 여행에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아침일찍 가출을 감행했다
혼자만의 자유로움이 필요했고 땅을밟고 걷고싶고 내가 착한가격의 로컬음식을찾아 여유로워지고싶었다
쏭테우를 8밧주고 타고 전철을 타고 버스를타며 땀도흘리고 덥다가 시원하게..
덥다가 또 시원하게찾아 다니니 새로태어난듯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다
역시나는 재벌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
고급음식과편함보다 나는 자유가 더 절실한 여행자였다
혼자 마신커피는 향으로기억에 남고 쏨땀집도 오래구경하고 현지인들의 집도보고
시장도재미나고 골목도 재미있었다
오늘아침에는 친구가 아주 대단한놀이를하듯 두리안을 한통채로 사와서 알을꺼내주는것이었다
과일중에 제일고가의 두리안 ...이순자여사가 생각나는두리안
친구는 한식파라 아침이면밥을챙겨준다
나는 가격이 싸고 맛있는 아침을 사먹고싶은데 ...
나는 여행자인데 ...
해초밥을 뚝딱만들고
아보카도밥도 금방만들고
솜씨가 거의 대장금급이다
비오는날 같이 차우나타운을 걸었다 갑자기 비가 너무내려 우비를 편의점에서 사서뒤집어입고 차이나타운을 신나게 걸었다 앞선친구뒷모습을 찍으며 이것도 추억이다라고 ''''
덕분에여행자놀이한다고 엄청좋아하며 차이나타운 코리안놀이를 했다
나도 두번대접받고 한번대접하고하니 바트가 다떨어져버려 달러를 다시 환전하고 뭔가 기억에 남을 선물을하고 싶어 파타야로 여행가자했다
리조트를 예약하고 떠났는데 이리조트가 가성비가 대박이고 너무 멋졌다
조식도 맛난 호텔 ..
수영장도 세군데있고 파타야바닷가도 가깝고 호텔입구에 편의시설이 있어 맥주한잔하기도좋은 가성비좋은 호텔이었다
방에서 다섯발자욱 나가면 수영장
아침산책도 좋은 정말 멋진숲속같은 호텔이었다
3명각침대
조식3명하니 가격이 확올라갔지만 한턱제대로 냈다는 기분을 확느끼게 해준 리조트였다
강추 !!!
물가가 너무 좋아 동남아는 정말 힐링의여행지이다
아무 스트레스없이 걷고 태국을즐긴다 날씨도 생각보다 덥지않아 더좋다
고급이아니어도 소박해도 행복한여행자
나에게 내가 선물주는 시간같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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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나는 편하게해줬을뿐 많이해준게 없어요 ㅎㅎ
또 사는형편이 너무다르니 형편에 맞게도 하겠죠
그래도 잘해주려 애쓰는게 보여 고맙죠
혼자하는 여행~멋져보이기는 한데 넘 외로워 보여요. 난 혼자 몇번하다가 외로움 견디느라 절경의 묘미도 못느껴서 이젠 잘 안가는데 슬로우님은 대단하십니다. 안전여행 하세요~
장단점이 다 있더라구요
같이 또 따로 여행가능하다면 딱이겠죠
보헤미안님
소중한댓글감사합니다
혼자여행의 고수십니다.
대단하세요
저도 혼자여행은 재미가없어서 못가는 1인입니다. 20일 지나면 집생각나서 ㅋㅋ
가끔씩 중간에 만날사람이 꼭생깁니다 ㅎ 이번에도 몇년전 다낭자유여행할때 숙소에서만난 노처녀를 방콕에서 연락이닿아 만나 하루종일같이 석양도보고 놀았어요
한달만에 귀국했어요
멍하기좋은시간 참행복했어요
또 우리나라추워지면 나가야겠어요 여행자보험길게넣고 ...
@그냥가자 아뇨
그래도 해외라 여행자보험넣어야 안심되니까요
참말로 굿 라이프입니다~~멋진 혼여행의 묘미가 실감나네요. 좋은 친구에다가 자유로운 영혼과
여행의 열정이 만들어낸 조화로운 삶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건강하게 집으로 컴백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슬로우(석계) 무사귀국 추카드립니다.
난 아이슬란드. 그대는 태국.
난 물가비싼나라에서 살이 빠져 이제귀국
그대는 맛난 음식에 살 쪄서 보기좋게 ㅋㅋ
물가 저렴한 나라가 최오고 !!!!
@해노을 언니요
축하축하 귀국축하해요
가기힘든나라 잘다녀오셨어요
12월에 태국가는데 40일을 어떻게 재미나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놀아본 적이 별로 없어서요. ㅠㅠ
아장아장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여행은 꽉찬계획은 구속이더라구요
취향대로 풍성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