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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에서의 지혜로운 통찰력, 감사
눅 8:16-18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고인물이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중력에 의해 물과 섞여있던 것들이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얼핏 보면 물이 깨끗해 보입니다.
그러다가 무언가로 휘저으면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흙이나 이물질들이
물과 뒤섞여서 깨끗하지 않은 흙탕물이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던 어떤 것들이
어떠한 일을 계기로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드러나면 사람은 평정심을 잃어 심리가 불안정해지고,
평소에는 하지 않던 생각이나 행동을 하게 되거나,
괴로워하거나, 분노를 발하거나, 깊은 슬픔에 젖어들게 됩니다.
그것들은 주로 치유되지 않은 채로 잠재의식 속에 감춰졌던
오래되고 깊은 상처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의외로 사소한 상처일 수도 있으며,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슬픈 일일 수도 있고,
또는 우리의 죄 된 속성, 즉 죄와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
아직 버리지 못한 옛 자아, 삶과 욕구의 불만 등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가 드러난 것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혹은 그 모든 것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종류의 것들은 주로
상처를 받았던 당시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지거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일을 맞이하게 되어
심리상태에 변화를 주는 어떤 사건이 발생한 후
그 사건을 시작으로 마치 연쇄반응이 일어나듯
사람의 마음 깊은 곳까지 건드릴 만한 감정에 이르게 된 경우에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것들이 드러났을 때에는
많은 경우 자괴감에 빠집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먼저 평안함이 깨지고, 감사가 사라지며,
올바른 신앙생활에 지장을 주고, 원망과 불평을 하게 되거나, 분노를 발하게 되거나,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용서하지 못하는 등의 죄를 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이 아니라면 죄를 범하고 난 뒤에
‘내가 아직도 이 모양이구나, 아직도 멀었구나...’하는 등의 생각을 하면서
깊은 슬픔에 빠지고, 하나님께 크게 죄송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마침 그 때 마귀는 기다렸다는 듯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속삭입니다.
“그거 봐 넌 그런 사람이라니까...지금까지 크게 착각하고 있었던 거야.
넌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여전히 죄에 물들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속이지 말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말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행동해.“,
“이렇게 살아서 뭐해 그럴 바엔 그냥 삶을 포기해버려...
삶이 끝나면 그 슬픔도 끝날 거야.“
이런 종류의 사악하고, 거짓된 생각을 사람의 마음에 심어 주입하며,
자괴감과 정죄감과 죄책감과
끝이 보이지 않는 슬픔과 원망으로 빠뜨리기 위해 유도합니다.
마침내 마귀와 그 수하의 귀신들은 죄와 상처에 달라붙어
자신이 그 사람을 떠나지 않아도 될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시 97:12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시 136:23
(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 감사는 눈은 울고 있어도 입은 웃고 있는 감사입니다.
슬퍼하지 말라고 해서
억지로 슬프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내면에 숨어있는 깊은 상처들을 비롯한
영적 찌꺼기들이 수면위로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때로는 ‘내가 아직도 이 모양이네...’ 하면서 자괴감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그런 부정한 것들이
우리 내면 깊은 곳에 숨어있다는 것을 모른 채
마음 깊은 곳에 큰 문제들을 묻어놓고 살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신앙생활을 바르게 잘 하며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 줄,
영의 상태가 흠 없이 잘 보존되고만 있는 줄,
마귀가 권리를 주장하며 거할만한 곳이
나에게는 없는 줄로 잘못 알고 살다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는 그 날에 그것들이 드러난다면
그 때는 결코 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 돌이키고, 고칠 기회가 우리에게 있는 지금
그것이 드러나도록 허용해주신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며,
또한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통찰력인 것입니다.
눅 12:2-7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는 드러나지 않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춰져있는 모든 것들은 전부 알려져서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선행이나 악행은 물론이고,
어두운데서 말한 모든 것은 광명한데서 들리게 될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도 지붕 위에서 전파 될 것이고,
더불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모든 것들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모든 이들 앞에서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이 아니더라도
이 땅에서 밝혀져야 할 것이 있다면 모두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장시키고,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드러나도록 허용하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괴로워하기만 하거나, 두려워만 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또한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일들이 있을 때에
자괴감과 정죄감과 죄책감과 슬픔 가운데 머물러만 있지 말고,
오히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십시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진정한 감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마귀가 감당할 수 없는 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은 우리의 속죄와 거룩함과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깨끗하게 되어
의롭다하심을 받아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한,
하나님께서 머리털까지도 세신 귀한 존재들입니다.
우리를 언제나 귀하게 여겨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을 올려드리십시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부정한 것들이 드러날 때에도 하나님께 더욱 진심으로 감사하십시다.
더 이상 사탄의 비웃음과 궤계에 동요하여
절망과 깊은 슬픔에 사로잡히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회개할 것이 있다면 속히 회개하며 돌이키고,
용서해야 할 것이 있다면 진심으로 용서하며,
누군가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 있을 때에
가능하면 찾아가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이제 지난날의 깊은 슬픔과 상처들은 훌훌 털어버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과 구원의 길을 걷는 것에
우리의 모든 것을 집중하십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와 같이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저를 천국 백성의 모습으로 길러주시기 위하여
제가 고쳐나가야 할 부분을 드러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까?”,
“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기쁨이라면
그것이 제가 원하지 않는 모습일지라도 감사하며 순종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장성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를 이처럼 사랑해주시며, 귀하게 여겨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가장 사랑합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십시다.
그렇게 우리를 사랑해주고 계시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며,
날로 변화하고, 성장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십시다.
그리고 마귀에게는 절망감을 안겨줌으로
이 영적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드러난 어떤 부정한 것들이 있을 때에
절망감과 슬픔에 계속하여 빠져들지 않고,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시고자
우리가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들을 ‘그 날이 이르기 전’에
미리 드러나도록 허용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기쁨’과 ‘구원의 길’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이 마지막 때에 선한 싸움을 싸우며, 매일 구원을 이루어나가시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 6:2-10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16.12.04.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395장 너 시험을 당해
1. 너 시험을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쳐라
너 시험을 이겨 새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2. 네 친구를 삼가 잘 선택하고 너 언행을 삼가 늘 조심하라
너 열심을 다해 늘 충성하고 온 정성을 다해 주 봉사하라
3. 잘 이기는 자는 상주시리니 너 낙심치 말고 늘 전진하라
네 구세주 예수 힘 주시리니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후렴]
우리 구주의 힘과 그의 위로를 빌라
주님 네편에 서서 항상 도우시리
394장 주를 앙모하는 자
1.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2. 주를 앙모하는 자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길을 잃은 양떼를 두루 찾아다니며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3. 주를 앙모하는 자 달려가 달려가 피곤치 않네
천성문을 향하여 면류관을 얻도록 달려가 달려가 피곤치 않네
4.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은혜 안에 뛰놀며 주의 영광 보리라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후렴]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건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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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우리 모두 눈을 들어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승리하시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위해
우리를 가장 좋은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늘 의지하고,
매일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지난 주일은 셋째 아이가 태어나 감사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 소홀한 주일을 보냈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집안에 어떤 경조사가 있더라도 마음 만이라도 뺏기지 말고 하나님께 두는 훈련이 제게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기도해주신 목사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순산하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분주하여 깊은 생각을 할 수 없는 신경써야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을 때에
우리는 차칫하면 멍해질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며,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여 아뢰면서
항상 하나님 안에 거하도록 우리 모두가 훈련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