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비의 꿈 --- 삼성테크노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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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동열입니다.

비가 그치고 푸른 하늘이 언듯언듯 보이는 금요일 저녁입니다.

오늘도 멀리 대전에서 코스닥 상장회사 연구소 차장님이 오셔서

미팅을 하고 주문을 하고 갔습니다.

매일 이렇게 주문이 하나씩 늘어 갑니다.기분이 좋습니다.

'남이 하지 않는 일을 10년 하면 꼭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재적 재질 보다는 꾸준한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월 속에 씨를 뿌려야 합니다.

물론 그 씨는 쭉정이를 뿌리면 안 되고,알이 꽉 찬 놈을 뿌려야 하고

가꾸는 것도 쉬지 말고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인지심리학에서 말하는 '10년의 법칙'은

어떤 분야에서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 이상 부단한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어른이 되어 얻는 '성취'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영역이 되든 중단없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 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라는 사람들도

사실은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집중과 반복의 산물이다.

꾸준한 반복의 위력은 결코 약하지 않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고,강물의 끊임없는 흐름이 둥근 자갈을 만든다.

'용기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목표가 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하루의 계획이 있는 사람이다.

게획이 있는 사람은 실천을 한다.

실천을 하게 되면 실적이 쌓이게 된다.

실적을 쌓으면서 반성을 하고 또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누구에게나 머물 것인지,떠날 것인지,

뛰어들 것인지,관망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세상이 스마트 시대로 변화의 거대한 용틀임을 하고,

그 변화에 정면으로 뛰어들겠다는 결단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 결단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최상의 삶'을 살고자 하는 열정이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용기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나비가 되고자 한다면

먼저 번데기가 되어야 한다.

유충이 나비로 변신하기 전에는 죽은 듯이 세월을 보내야 하는 번데기 시절이 있다.

이것처럼 인간도 흐름을 바꾸고 싶을 때에는

이전의 자신을 죽이고 죽은 시늉이라도 해야 가능하다.

그것은 간절히 원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트리나 포울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에 이런 글이 있다.

애벌레가 물었다.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

"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

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

"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겉모습은 죽은 듯이 보여도 참모습은 여전히 살아있단다.

삶의 모습은 바뀌지만,목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

나비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애벌레들하고는 다르단다."

?

나는 이글을 읽고 애벌레가 나비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굼벵이가 매미가 되기까지 7년이 걸린다는 것도 놀랍지만

배추잎을 갈가먹던 징그러운 그 벌레가 이렇게 예쁜 나비가 된다는 것도 놀랍다.

왜 먹는 것도 달라지는 것일까?

벌레는 배추잎을 먹었지만

나비가 되고 나서는 꽃에 있는 꿀만 먹는다.

게걸스럽게 잎을 갈가먹던 그 모습은 사라지고 우아하게 꿀을 빨대로 빨아 먹는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단 하나다, 뼈를 깍는 '탈피'가 있었다.

사람은 죽어서 천사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나는 살아서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것을 배우라고 말하고 싶다.

왜 죽어서 천사가 되려고 하는지...

살아서 나비가 되는 애벌레보다 못한 생각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가지고 있다.

살아 있을 때 천사같이 선한 삶을 살면 되는 것이지,

왜 죽어서 천국에 가서 천사가 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나비에게 물어 봐라. 살아서 어떻게 나비가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