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사 61:10) >>>
사 61: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한 목사님이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점을 물었다. ‘다르다’는 서로 같지 않은 것, ‘틀리다’는 옳지 않은 것이다. 상대의 성품과 생각이 자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틀리다 말하며 고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어찌 사림의 생각과 사고가 똑같을 수 있는가? 모든 사람의 생각과 사고를 자기의 뜻에 수긍하도록 고집부리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모습이어야 한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우리는 고집보다 주관이 강한 사람이어야 한다. 주관이 강한 사람은 하는 일에 뚜렷한 자부심과 기쁨을 갖는다. 사람마다 방식과 태도와 다른 것을 인정하며 자기의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고집이 센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을 이해하지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틀리다 말한다. 급한 성격 탓에 상황 파악의 능력이 떨어져 서로에게 피해와 고통을 준다. 믿음은 분명한 주관성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기쁨이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아야 한다. 강한 주관적 믿음은 큰 어려움에도 믿음으로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의지한다.
사 61: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기뻐하며’ cWc (7797 수스 VQIXCS cycia;) 크게 기뻐하다. 기뻐 날뛰다.
‘크게 기뻐하며’는 같은 단어를 반복하여 사용한 것이다. 아주 강한 기쁨의 모습으로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로 기쁨이 충만하고 충만한 것이다. 다윗이 법궤를 성전으로 들일 때 얼마나 기뻤는지 백성들과 크게 기뻐하고 기뻐 날뛰다 걸친 옷이 벗겨져도 기쁨을 멈추지 않았다. 다윗은 모든 삶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한다. 세상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므로 그 은혜로 크게 기뻐하고 기쁨으로 날뛰며 즐거워한다. 하나님의 임재로 베푸신 성령 충만의 기쁨이다. 이 기쁨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다. 믿음의 기쁨은 일시적이 아니다.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속되어야 한다.
시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신다. 슬픔이 변하여 큰 기쁨으로 날뛰며 춤추게 하신다. 슬픔과 어둠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의 은혜로 회복시켜 즐거움으로 새롭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과거의 어둠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쁨과 즐거움으로 출발하는 믿음이어야 하겠다.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어느 책에서 세상의 가장 맛있는 음식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가장 귀한 옷은 생명을 살리신 구원의 옷이라 말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의 입으로 들어가는 욕심이 가장 맛있고, 욕망으로 입혀진 옷이 가장 귀하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 사람과 다르게 영혼의 음식을 먹고 영혼의 옷을 입는다. 생명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옷을 입는 것이 세상과 구별된 우리의 모습이다.
시 61:10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입히시며’ vb'l; (3847 라바쉬 VHAMZS ynIv'~yBil]hi) 감동시키다. 베풀다. 임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새로운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능력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의 옷을 입히어 하나님의 생각을 품게 하신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심은 우리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삶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쁨이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임하시는 하나님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구원의 은혜로 소망과 승리의 인생이 되게 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의의 믿음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과 어둠을 덮어주신다. 이처럼 하나님은 구원받은 우리에게 기쁨의 은혜로 감동을 주시고 베푸시는 능력으로 함께 하신다.
시 21:5 주의 구원으로 그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으로 저에게 입히시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입히심’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구원의 옷을 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성령으로 함께 하는 우리에게 구원의 옷과 기쁨과 평안의 옷을 입혀주신다. 지금까지 생각과 사고가 늘 어둡고 부정적일지라고 구원의 옷을 입은 순간부터 새 소망과 승리로 가득한 인생이 된다. 하나님이 존귀와 위엄의 옷을 우리에게 입히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인생 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걸쳐지는 옷에 모든 신경을 쓰며 단장하는 날이 결혼식 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은 날이 결혼식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세상 결혼기념일은 꼭 챙기면서 영적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결혼하여 자신이 구원받은 날은 기억조차 하지 않고 관심도 없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음을 최고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여기시고 우리와 함께 그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시기를 원하신다.
사 61:10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단장함’ hd:[; (5710 아다 VQIZFS hD<[]T') 꾸미다. 장식하다. 지나가다.
결혼하는 신부는 인생 중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몸을 장식한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육의 단장이 아니라 영혼의 단장을 해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은 다 지나가나 우리의 영혼은 영원하다. 세상의 것으로 자신을 꾸미는 사람은 세상의 것을 좋아하고 세상 풍요로 장식하려 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그 단장함도 쇠하여지고 사라진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관심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다. 성령의 충만으로 영혼이 꾸며지고 베푸신 은혜로 우리 삶이 장식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은 사실에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위해 단장하는 것 같은 최고의 기쁨으로 우리와 함께하신다.
욥 40: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며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을찌니라
위엄과 존귀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의 모습이며 기쁨이다. 이러한 주권을 우리에게 베푸셔서 단장하게 하신다. 구원받은 우리는 세상의 것으로 단장하기 위해 하나님 은혜의 품위를 잃어서는 안 된다. 구원받은 사람답게 하나님의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여 늘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영혼과 삶을 책임지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늘 의지하므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축복과 은혜를 누리는 믿음이기를 축원한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