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 창설 제37주년 전국대회 참가 및 회원단합대회 #1 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3)

[산야]

민통 창설 제37주년 전국대회 참가 및 회원단합대회 #1

 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3)

대구 문학의 역사를 돌아보고 1950년대 대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문학관과 향촌문화관

대구문학관과 향촌문화관은 대구 중구 옛 상업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에 조성돼 있다.

1·2층에는 1950년대 중구 향촌동의 문화향수 체험관 등이 있는 향촌문화관이 들어서 있고

중구가 운영하며 ‘우리 이웃이 살아온 한 시대 향촌동이야기’라는 주제로 6·25전쟁 전후의 향촌동을 재현했다.

시인 구상이 단골로 머물렀던 화월여관,

화가 이중섭이 내 집처럼 드나들었던 백록다방 등 당시 문인과 예술인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3·4층에는 대구의 문학 위상을 재조명하는 대구문학관이 들어서 있다.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며 이상화, 이장희, 현진건 작가를 조명하는 명예의 전당과

백기만, 박목월, 신동집 등 향촌 문화에 씨를 뿌린 작가들을 재조명하는 ‘대구 문학 아카이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