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8) 라오디게아교회에게 보낸 편지 (계 3:14~22)

[좋은 나무]

라오디게아교회에게 보낸 편지

요한계시록 3:14~22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주제 : 아멘으로 참된 증인의 삶을 충성되게 살면 그리스도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십니다.

제 3:14~22은 일차적으로 일곱 번째 수신자인 라오디게아교회에 요한이 편지합니다.

◈ (지도) 라오디게아는 빌라델비아에서 동남쪽 약 115Km 지점,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143km에 위치한 도시로서 데니즐리 계곡에 있는 여러 도시 중 하나입니다.

◈ [라오디게아] = 정의 - 민중의 비위를 맞추다를 뜻합니다.

예언적으로는 미지근한 신앙을 지닌 현대 교회, 종말 시대의 교회를 예표 합니다.

◈ (사진) 이곳의 특징은 교통의 요충지였을 뿐만 아니라 모직물 공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히에라볼리에서 오는 유황 온천물을 사용한 [브루기아 가루]로 알려진 안약과 의학교가 있었습니다.

활발한 금융, 무역 거래로 풍요로운 생활을 누렸습니다.

대 지진이 났을 때도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복구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물 사정이 좋지 않아 히에라볼리(10km)와 골로새(14km)로부터 항상 수로를 이용해 물을 공급받아야 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에바브라가 설립하였으며 골로새 교회와 함께 바울이 지도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14절 [아멘이시요 충성(아만)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라고 호칭합니다.

󰀣 진리의 하나님 - 아멘이신 하나님 번역함

◈ [아멘] = 참으로, 진실로 그러하도다 – 진리의 하나님, 아멘이신 하나님을 뜻합니다.

이것은 강력한 긍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따라서 아멘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순복하신 분이십니다. - 십자가 죽음.

이런 의미에서 모든 성도들은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는 말씀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아멘의 삶을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절대적인 능력과 권위로 세상 교회들에게 경고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 = 그리스도의 또 다른 칭호 [알파와 오메가]에서 [알파]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창조자이며 창조의 근본이심을 나타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칭찬이 라오디게아교회에는 없습니다.

◈ 1. 예수 그리스도께서 라오디게아교회에 책망과 경고를 하십니다.

◈ 1)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 미지근한 신앙

◈ 15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라오디게아교인들이 열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아무 영향력이 없음을 책망합니다.

◈ [차다] = 프쉬크로스 = 추운, 차가운, 냉기를 의미합니다.

라오디게아의 물 사정이 좋지 않아 약 14km 떨어진 골로새로부터 냉수를 공급받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그들이 불신의 상태로 세상에 속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뜨겁다] = 제스토스 = 뜨거운, 끓는 - 작열하는 모래와 같은 뜨거움을 의미합니다.

10km 떨어진 히에라볼리의 온천수를 염두에 둔 것으로 신앙을 위한 열정을 비유합니다.

◈ [차지도 뜨겁지도] = 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세상과 타협하지도, 혹은 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소유하지도 않은 상태로 미지근했습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하고, 자만하는 자들이었다는 의미입니다.

◈ 16절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에메오) 버리리라]

◈ [미지근하여] = 클리아토스 = 녹다, 따뜻해지다, 미온 - 라오디게아 교회의 영적 상태가 무익하고 무력함을 나타냅니다.

라오디게아 사람들은 히에라볼리로부터 끌어온 온천수와 골로새로부터 끌어온 찬물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물이 미지근하게 됨으로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여 마시는 자마다 토해 버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라오디게아 사람들이 미지근한 물을 토해 버리듯이 그리스도께서도 미지근한 영적 상태에 머물러 있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을 거부하고 버리겠다고 책망하십니다.

라오디게아는 BC 133년에 로마 합병되었는데, 1171년 셀주쿠투르크에게 멸망/ 채석장이 됨

◈ 2)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하나.. 네가 알지 못하도다 – 착각하는 신앙

◈ 17절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시는 것과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달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실 때, 라오디게아교회는 차지도 더웁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라오디게아에 큰 지진으로 폐허가 됨 - 도움 원조 없이 스스로 회복하여 일어난 도시입니다.

물질적인 부요로 영적인 빈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 [곤고함] = 탈라이포로스 = 비참한, 괴로움을 받는, 곤란한, 불행한 - 영적 괴로움 -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약탈되거나 파괴당했을 경우를 묘사한 것입니다.

◈ [가련함] = 엘레에이노스 = 가엾은, 불쌍한 - 영적으로 불쌍한 상태 - 사탄에게 기도 말씀 은혜 예배 믿음을 약탈당했음을 의미합니다.

◈ [가난함] = 프토코스 = 빈곤함, 구걸함 - 금융업 부를 축적했지만 영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 섬길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눈먼 것] = 튀플로스 = 연기로 둘러싸이다, 어둡게 하다 - 특수 안약과 의학교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영적 시각 장애자로 분별력을 잃은 것을 의미합니다.

◈ [벌거벗음] = 귐노스 – 옷을 도적맞은, 강제로 옷을 벗기운 - 당시 검정색 양모가 유명했던 것과는 달리 그들이 영적으로 벗은 믿음의 수치를 의미합니다.

◈ 2. 예수 그리스도께서 라오디게아교회에 권면적 선포를 하십니다.

신앙 회복은 값을 주고 사라는 것입니다.

◈ 18절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그리스도께서는 앞 절과 동일한 방법으로 라오디게아에서 유명하고 풍부했던 것을 예로 들어 그들의 영적 무관심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만과 위선이 가득 찬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부드럽고 사랑스런 음성으로 권면하십니다.

-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과 긍휼입니다.

◈ 1)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 = 시련을 통해 믿음을 사서 영적으로 부요해지라는 권면입니다.

◈ 2)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 = 광택 있는 검은 양모 생산지로 유명하였으나 그리스도께서는 은혜로 말미암는 의의 옷을 입고 영적으로 수치스럽게 벌거벗은 것을 가리라고 권면합니다.

◈ 3)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 이 지역의 특산물인 안약을 사서 치유하라고 권면함으로 그들의 영적 시각 장애를 치유하고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 [사다] = 아고라조 = 대가를 지불하고 영원히 내 것으로 소유하다는 피가 흘러가는 구속 동사입니다.

◈ 19절[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 단번에 결정적으로 회개하고 지속적으로 열심을 내라는 의미입니다.

◈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 [서서] = 헤스테카(현재완료형) = 이미 오셔서 준비 완료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두드리노니] = 크루오(현재진행형) = 지금도 계속해서 두드리시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죄인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인내와 사랑을 알리시는 모습으로 불신앙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초청과 약속의 말씀입니다.

◈ [문] = 뒤라 = 입구 - 마음의 문을 열면 =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회개 촉구의 권면을 듣고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의 결과를 말씀합니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이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할 경우 그리스도께서는 그들 안에 거하셔서 그들과 더불어 교제를 나누시며 친밀한 관계를 이루실 것을 의미합니다.

◈ 3. 이기는 자에게 상급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 21절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에 앉음으로 왕적인 지위를 누리시는 것처럼 승리자에게도 그와 동일하게 권세를 허락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 나라에서 왕 노릇 할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

◈ [두 번째 수신자인 모든 교회에게 성령의 말씀을 들으라고 권면하십니다]

◈ 22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결론적으로 각 교회마다 말씀을 전하고 난 후 반복해서 내리신 명령입니다.

여기서 [귀]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통역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이요 예언의 영이신 성령님의 권면을 들을 수 있는 귀를 나타냅니다.

정말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는 일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귀가 열려서 성령이 우리의 심령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듣고 행할 수 있는 이기는 자의 모든 복을 누릴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성언]

복음중의 복음 계시록.....오늘도 하늘의 소망을 둘 수 있는 .....교회사의 한 시대적으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씀....오늘 이시대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임을 바라봅니다..전하여 주신 귀한 말씀...감사드립니다.....

[좋은 나무]

함께 은혜 안에 거하며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