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버소울’ 공식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성장 재화’의 수급처 질문이다. 매일 분단위로 쌓이는 전리품이 있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점점 늘어나는 성장 재화를 보충하기엔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유저들은 각 재화의 수급처와 일일 퀘스트, 흔히 ‘숙제’라 부르는 콘텐츠 정보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간엔 성장 재화와 정령 수급을 도와주는 일일 콘텐츠 정보를 소개한다.
매일 3번, 친구 영지를 ‘청소’하자
접속해서 가장 먼저 할 숙제는 영지 방문이다. 개인 영지 낮, 밤 일일 임무와 친구의 영지를 대신 최대 3번 청소하는 임무다. 개인 영지 임무는 매우 심플하다. 낮에는 장해물 10개 파괴, 밤에는 몬스터 10마리 처치를 하면 끝이다. 보상으로 영지 코인을 100개씩 총 200개 얻고, 친구 영지 임무를 완수하면 ‘하트’를 10개씩 총 30개 지급한다. 영지의 밤과 낮은 현실 시간 4시간마다 돌아가며, 영지 시계를 통해 다음 전환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친구 영지 임무 3회는 꼭 완료하는 게 좋다. 하트는 ‘우정 소환’에서 사용하는 전용 뽑기 재화로 10개에 1회, 100개를 모으면 10회 뽑기를 할 수 있다. 우정 소환은 일반 소환과 마찬가지로 모든 정령이 등장하며, 에픽 등급 정령을 얻을 수 있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돌리면 좋다. 하트는 매일 친구에게 20개씩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하루에 모이는 하트는 총 50개로 2일에 한번 10회 뽑기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틀 뒤, 나는 오늘도 ‘미궁’을 간다
일일 임무가 아닌 이틀에 한 번씩 초기화되는 콘텐츠도 있다. 바로 ‘조각난 차원의 미궁’이다. 타워식 던전 콘텐츠로 총 3단계로 구성됐다. 단계별 보스를 쓰러트리면 골드, 마나더스트, 에버스톤, 정령의 기억 등 성장 재화를 수급 가능하다. 특히 예장 강화에 필요한 ‘예장 강화석’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루트다. 현재 진행 중인 ‘에덴 적응 훈련’ 이벤트 6일 차 퀘스트 ‘예장 10 레벨 최초 달성’을 위해서 꼭 잊지 말고 도전하자.
미궁 속 마물들을 쓰러트리면 보상과 함께 미궁에서만 적용되는 보물을 챙겨갈 수 있다. 이 중 전설 등급 ‘뇌신의 창’과 ‘돌팔이 의사의 처방전’이 등장하면 꼭 얻어 가길 바란다. 현재 적으로 만나면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페트라와 클라라의 회복 능력을 원천 봉쇄하고, 시작부터 적 전체 체력의 20%를 깎고 추가로 기절까지 시키기 때문이다. 1, 2단계 보스를 클리어하면 전설 등급 보물이 무조건 등장하는데, 이때 해당 유물들을 챙겨가면 전투력 차이가 크게 나도 쉽게 미궁을 공략할 수 있다.
중복 금지, ‘이중 게이트’ 클리어
다음은 별도의 알림 표시가 뜨지 않아 굉장히 많이 놓치는 이중 게이트다. 매일 바뀌는 버프를 가진 2개의 적들을 모두 공략하는 콘텐츠이고, 전투력으로 총 10단계까지 분류했다. 클리어 시 특정 레벨 돌파에 필요한 ‘마나 크리스탈’을 지급한다.
이중 게이트는 아군에게 유리한 버프와 적군에게 유리한 버프 2가지의 상황을 클리어하면 된다. 단, 2번의 전투에서 정령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이미지 속 선봉장 공략에 재클린을 사용했다면, 강적 공략 시 재클린을 데려갈 수 없다. 때문에 적정 전투력에 맞는 2군 파티를 꾸릴 수 있어야 한다. 방주의 레벨 동기화를 이용해 주력 파티와 2군 파티를 짜 공략에 도전하자. 참고로 선택한 난이도를 도저히 공략할 수 없다면, 되돌리기도 가능하니 부담 없이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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