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40BB04956FDB3E001)
날이 정말 더워진거 같아요.
홀겹 바람막이를 입혀보냈는데도..그마저도 덥다고 벗고 온 딸램을 보면서..
아......이렇게 봄은 가는구나를 느끼네요^^
오늘 소개할 것은 버섯 계란찜이에요.
냉장고 뒤져보니 삼겹살 2줄 남아있길래 김치랑 볶고~
뭐 같이 곁들어 먹을까 하다가..
쪼매 남은 버섯이랑 해서 계란찜 했는데..
포실포실하니 맛나네용..ㅎㅎ
전 계란찜은 항상 작은 1인용 뚝배기에 해요.
요것만큼 계란찜이 맛나게 되는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ㅁ=;;
20대에 친정어무이가 식당을 하셔서 그때마다 계란찜을 하곤 했는데 도움이 팍팍 되네요 ㅎㅎ
-버섯 계란찜 요리법-
새송이버섯 1개, 달걀 2개, 새우젓 반큰술-1큰술, 참기름 약간, 물(달걀과 1:1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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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삼겹살이 애매하게 남았을때는..요렇게 김치랑 같이 볶아먹음 참 맛나지용~~~
그냥 삼겹살 작게 자르고~
김치 자르고..
석박지 넣고..
참기름 살짝에 설탕 약간(김치가 좀 폭 익어서리^^)
고추가루 약간 넣고..
달달 볶아주면..완전 맛난 김치고기볶음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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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7062B4956FDB3E106)
버섯은 새송이버섯 1개 사용했어요.
양이 그래도 많아 보여요 ㅎㅎ
작게 잘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버섯이 들어가니 거기서 수분이 나와서
좀더 부드러운 기분이에요.
뚝배기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놓아도 덜 달라붙지만..
전 그냥^^;
달걀과 물을 1:1 비율로 해서 뚝배기에 넣고 잘 섞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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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의 간은 새우젓이 최고에요.
전 2년전에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수제새우젓이라 일반새우젓보다는 짜요.
그래서 반큰술 정도만 넣지만..간을 봐서 1큰술까지는 간이 될것 같네요.
버섯과 참기름 약간 넣고 잘 섞은 뒤에
강불에서 뚝배기 올리고..
스푼으로 계속 저어주세요.
스푼으로 저어주지 않으면 계란탕 됩니다.
스푼으로 젓다가..
계란찜이 몽글몽글 덩어리지기 시작하면..불을 약불로 줄이고..
뚝배기에 맞는 접시나 공기를 올려서...좀더 익혀주면 부드러운 계란찜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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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실포실 부드러운 버섯계란찜이에요.
한껏 부풀어올랐는데..ㅎㅎ 가라앉았네요 =ㅁ=;;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버섯이 들어가서 수분이 나와서인지 좀더 부드럽게 느껴지구요.
좀더 단단한 식감의 계란찜은 물양을 좀 덜 잡아도 좋아요.
반찬으로 딱 좋고..
고기랑 같이 먹기에도 좋고~
요모조모 밥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버섯 계란찜~~~
오늘 추천해봅니다.
새우젓이 없다면 소금간을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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