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 세일링 전 준비 운동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했다.
팬데믹 상황인 요즘은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특히 데루수같은 경우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근육과 관절에 좋지 않는 거 같다.
최근 주위에서 스트레칭에 관심이 많은데... 스트레칭은 기본적으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늘리기 위해서 한다... 꾸준히 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또한, 운동 전 스트레칭하면 부상을 피하거나 경기 후 근육통을 더는 걸로 생각했다.
예를 들어, 한나절 트랙킹 또는 장거리 수영 하기 전 전신을 스트레치하곤 했는데 그러면 다음날 근육이 덜 모이고 관절이 아프지도 않은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혈액순환, 염증완화, 근육이완, 관절운동 범위 등의 증진 효과를 우린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1주 이상 1달 정도 하면서 스트레칭의 효과를 살펴볼려고 한다. 좋으면 팬데믹이 끝나서
마음대로 세일링할 때까지 매일했으면 한다.
동기부여 기사: https://www.health.harvard.edu/staying-healthy/the-importance-of-stretching
<처음 마음먹고 해볼 때>
참고 비디오: 5분 기본 스트레칭
https://www.youtube.com/watch?v=KPG1tJW8dwQ&ab_channel=PamelaReif
<한번 더 해 볼까 싶을 때>
https://youtu.be/ojWHzxUzEVk
<좋네. 계속 해야겠네 싶을 때>
https://youtu.be/g_tea8ZNk5A
<까먹고 안하다가 다시 시작할 때>
https://youtu.be/BPlCatqZRPI
에필로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칭이 영구적으로 근육을 늘이거나, 통증을 지연시키진 않는 거 같다고 한다. 실은 스트레칭을 일종의 신경 훈련으로 해석한다고 한다.
평소 움직임보다 더 근육을 스트레칭했을 때 통증을 느끼는 건 근육이 물리적 한계를 알리는 일종의 알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즉, 근육이 "나 찢어지겠다. 그만해!"라는 메세지를 뇌로 보내고 뇌는 이를 통증으로 해석해서 근육 손상을 피하는 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신경계에 심어져 있다는 신체 보호를 위한 일종의 반사행동(Reflex) 이론일 것 같은데 이런 스트레치 자극이 어떻게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나중에 정리 필요^^).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면 근육이 견디는 통증 한계를 올리는 반사 신경을 훈련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자신의 근육 또는 관절의 활동 범위가 늘어나도 ( 뇌가 통증 신호를 덜 발생시키니까) 몸을 움직이는 유연성이 올라가게 된다. 이런 유연성이 늘어나는 게 순간적인 반응을 해야 하고 폭발적인 근육력이 필요한 세일링같은 스포츠를 즐길 때 그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다.
참조: https://www.coreprinciples.com.au/online-personal-trainer2/item/the-science-behind-stretchi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