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알렉산드랑 둘이서 본다이 정션에 쇼핑을 하러 나갔다...
웨스트필드에.....
이쁜이 우리딸.. 난 항상 내딸이라고 표현한다.... 내딸도 아닌데....근데 이아이 대학교 1학년이다 여기나이 19
엄청 귀엽다 ...사진이 정말 이상한 것임...
간만에 나가서 브런치도 먹어주고....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알렉스는 참 깍쟁이다... 티셔츠가 어떻게 40불이나 한다면서...싼옷을 찾아 다닌다...
참 신기하다 요즘 애들 같지 않게..... 우리는 6개월이란 시간을 같이 해서 그런지
알렉스는 내가 하는말을 거의 다 알아듣는다... 눈빛만 보면 알 정도로 말이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가끔 홈스테이 맘이 내말을 못알아듣거나 내가 못알아 들을떼는
맘이 알렉스 트렌스레이터 좀 해라~~~ 그런다....ㅡㅡ?
오늘은 간만에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는데 일어난 해프닝..
우리 아저씨께서 나한테 보는 정말 클레버 라고 그런다.....<<보>는 저의 이름입니다..>
음...똑똑하다고... 그말은 들으니 기분은 좋네..
근데 그뒤에 하는말이 자기맘을 알아주는 사람은 보랑 퍼피 밖에 없단다 가족중에...
퍼피 그래 퍼피는 우리가 기르고 있는 강아지다..
이씨 내가 강아지랑 똑같단 말인가...
그래서 우리 5식구는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난 아직까지 얼떨떨한 기분이다...이쒸..
근데 생각해보면 여기온 첫달 나보다 퍼피가 영어를 더 잘알아 들었던것 같은....
암튼 오늘은 가족끼리 엄청 농담 하고 웃었다...
울 아저씨도 오늘은 보가 잘 알아들었다고...칭찬해줬다...
흠....내가 생각해도 리스닝이 많이 좋아졌군...
혼자서 생각했는데 결국 막판에 조금 못알아 들어서 또 헤프닝...
모두 폭소.....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참 즐거운 하루였다...영어도 많이 쓰고......
이제 조금씩 적응해 가는지 영어를 많이 써도 들피곤하다
ㅋㅋ그럼 여러분들도 영어를 들어도 안피곤해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힘냅시다.~~~~~화이팅....
첫댓글 헐........우리나라 23세이상 여자랑 동급인거 같은뎅....역시 세상엔 이쁜사람 천지구먼...이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야해 후훗 보람님 글 잘읽었습니다.어차피 공부하러갈 목적은 아니지만 영어초짜인 제입장에서 용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군요 후후
저두 업그레이드요~^^
와 너무너무 이뿌당!~
이쁜 동생이네요^^ 영어도 빨리 많이 느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