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맥만동 친구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연히 강원권 브루어리 탐방 기회가 됐습니다.올해 설 연휴는 첫날 대구 고모님상 문상으로 16시간 고행 후 설날 차례 직후 주문진행으로 이어진 강행군이었습니다. 일상 탈출모드였다가 주문진에 가보니 좋더군요. 대게로 지갑 털리며 후덜덜 해보기도 하고 박이추 보헤미안가서 커피 맛도 보고 도깨비 해안도 가보고.. 나니 더 할게 없어진 가족들이 무료해 하는 동안 버드나무 브루어리가 떠올라서 갔다가 좋은 반을을 얻자 속초로 이동하면서 크래프트루트에 들리고 연휴 마지막날 돌아오기 직전 몽트비어 브루어리 탐방까지 했습니다. 특히 몽트는 순수한 맥만동 브루어의 힘을 받는 곳이라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br />http://naver.me/FzvIlIAJ</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DC0415A8905521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DA445A8905511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5F505A8905531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0D4475A8905552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C14D5A8905543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224455A8905562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들이닥친 제게 이제 판매를 막 개시할 맥주들 4종(바이젠, 쾰시, 페일에일, 벨지안) 직접 뽑아 시음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맥만동에서 봤다고 하니 참 좋아하시더군요. 천랑성 님과 달고나형님 님의 이름을 여기서 듣게 될 줄이야~~ 건물과 주변 야영부지까지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올 여름 기회가 되면 텐트 펴고, 또 옥상 루프톱에서 맥주를 즐길 상상을 하게 되더라구요.<br />아 시간이 없어 바이젠과 페일에일 두 병 테이크아웃해서 설로 가는 중입니다(시음 핑계대고 와잎한테 핸들 넘겨주고 이거쓰는 중요 ㅋㅋㅋ)<br />시음한 느낌은~ 깔끔하고 드링커블한 데 신경을 쓴 듯하더군요. 홉 사용을 자제하고 맥아와 효모의 풍취를 살리려 노력하신 느낌이며 취향이 약간 드러난다고나 할까요~ 약간 심심하고 연한 느낌 때문에 임팩트가 필요하단 생각도 듭니다. 저 100리터 시험양조장비에서 계속 멋진 작품 레시피가 태어나길 바랍니다!<br /><br />아래는 버드나무와 크래프트루트인데여 버드나무는 세련되고 깊은 임팩트가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파인 향이 남는 페일에일과 강한 향의 IPA와 레드에일이 인상 깊었습니다. 스토리와 병 코스터 디자인 등에 신경 쓴 대목도 엿보이구여.<br />크래프트루트는 동명항페일에일이 서울에서 인기로 동나서 못 먹어봤구요. 세션 IPA 설(눈)과 속초 IPA는 적당한 느낌의 그런류 맛, 대포항 스타우트는 고급진 초컬릿향이 깃든 인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아바이 바이젠과 스타우트 캔을 두 개 챙겨서 왔구요.<br />아 속초는 오늘까지 106일째 비가 안 와서 물 부족이 심각했습니다. 해갈을 기원합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5D3D5A8909B12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7A3B5A8909B22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C53E5A8909B32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9CF355A8909B40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C75415A8909B51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요기까지가 버드나무<br />http://naver.me/Fqklt2xR<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B1E3A5A8909DC0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033355A8909DC0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784E5A8909DE2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E44D5A8909DD2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0DF3C5A8909DF3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D263C5A8909E02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크래프트루트 멋진 매장 내부입니다. 늘 활기가 넘치길 바랍니다.<br />http://naver.me/FRdrNio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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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몽트비어도 다녀오셨군요??^^ 소중한만남님 글에서 몽트비어를 보니 반갑네요..*^^*
벌써 3년 전인가요??^^ 2016년 어느날 우수회원방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때부터 저와 천랑성님 뿐아니라. 된장찌개님,옥탑방님까지 게다가 즐거운맥주님까지 여러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가며 몽트브루어리를 돕고 있었습니다. 이분들 외에도 맥만동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상업맥주관계자분들의 조언도 받아가면서 말이죠.*^^*
물론 상업적 지분이야 설향님과 천하무적님이 대부분이고 우리야 일반 조합원으로 함께 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 맥만동에서 갈고 닦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업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자부심
첫댓글 글 잘 봤습니다 저는 오죽스타우트가 먹어보고 싶네요!
오죽은 이름에 비해선 평범한 맛입니다^^ 그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오늘 맥만동 회원님께서 아침에 찾아주시니 어찌나 반가운지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한잔하면서 맥주야그 하면 더 좋을 듯 싶네요!
저야 말로 극진히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자주 가고 싶습니다.
와우. 몽트비어도 다녀오셨군요??^^
소중한만남님 글에서 몽트비어를 보니 반갑네요..*^^*
벌써 3년 전인가요??^^ 2016년 어느날 우수회원방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때부터 저와 천랑성님 뿐아니라. 된장찌개님,옥탑방님까지 게다가 즐거운맥주님까지
여러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가며 몽트브루어리를 돕고 있었습니다.
이분들 외에도 맥만동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상업맥주관계자분들의 조언도 받아가면서 말이죠.*^^*
물론 상업적 지분이야 설향님과 천하무적님이 대부분이고
우리야 일반 조합원으로 함께 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
맥만동에서 갈고 닦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업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자부심
자부심을 가지고 더 잘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말씀하신 부분처럼 임팩트 있는 맥주는 아직 없샤요 ㅎㅎ
이유는..ㅎㅎ 변명 같지만... 단 한 배치도 실패없이
만들어 내려 하다보니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일반인분들을 대상으로 먼저~ 매출도 올리고 싶고..^^
1톤 장비를 사용해서 면허허가 후, 만들어 본 맥주들이
아직 단 한 배치도 실패한적 없답니다.ㅎㅎ (은근자랑 입니다.*^^*)
앞으로 몽트브루어리에서는 더 많은 분들과 100리터 양조장비도 운영해 가면서
시험배치를 통해 더 임팩트 있는 맥주들도 만들 예정이니 많이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기회되면 함께도 하시고요~
@달고나형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양양 속초를 자주가는 편인데 이렇게 많은 양조장이 생긴줄은 몰랐네요
포스팅 잘보았구여 전화번호 있음 다녀오신곳 정리해서 번호만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아 시간이 되시면요!^^
글 안에 링크를 달았습니다. 달고 보니 옆집 링크네요;;